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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나체사진 루머 법적대응, 악의적 안티행위에 멍드는 연예인들의 비애


딘델라 2014. 11. 14. 14:10

연예인들을 상대로하는 안티행위들이 갈수록 악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톱스타 비 역시 이런 안티들의 만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소속사 큐브는 비를 상대로 한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 강경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남자의 나체사진을 올려놓고 그것이 비라며 황당한 루머까지 덧붙여서 퍼졌다고 한다.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눈을 가린 나체사진을 비라고 하면서, 심지어 '분실한 김태희 휴대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 사진'이란 거짓루머까지 주장해서 더해져 큰 피해를 입혔다.

 

 

큐브는 이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곧바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송을 맡은 법률대리인은 언론을 통해 명백한 명예훼손인 만큼 최초 유포자와 거짓루머를 덧붙여 퍼나른 네티즌을 찾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 내일 중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어떤 의도로 이런걸 유포했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그냥 웃고 넘길 일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다들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할거라고 판단했는데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볼것이고 내용도 김태희씨 핸드폰에서 유출됐다고 돼 있어서 더 문제다. 휴대폰을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한 일이다. 일부러 그렇게 해서 신빙성을 높이려고 했던 것 같다. '아니길 바랍니다'라는 문장도 덧붙여 썼더라. 이건 오히려 더 악의적인게 아닌가 싶다(출처 뉴스엔) "  

 

정말 요즘 연예인들이 안티 때문에 고생하는 걸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괴롭히는 수위도 점점 높아져 단순히 악플을 달고 끝나는 것이 아닌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경우가 상당하다. 얼마전 수지가 한 네티즌의 무서운 저주성 글 때문에 상처받고 법적대응을 했다. 무슨 억하심정으로 죽으라는 말까지 해야할까? 연예인들도 사람인데 익명이란 이유로 가해지는 도넘은 넷상 폭력에 당연히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것이다. 악플보기도 겁난다는 그들인데 직접적으로 SNS에다 저주글까지 퍼부으면 그 심정이 얼마나 참담할까 싶다.

 

 

비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나체사진이란 자극적인 이슈에 연인 김태희의 이름까지 거론되니 마음이 아픈 것이야 말할 것 없고 분노가 더욱 크지 않았을까 싶다. 변호인의 설명대로 이번 사건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연인 김태희까지 걸고 넘어진 점이다. 나체사진의 눈을 가려 일부러 비라고 혼선을 준 것도 상당히 악의적인데, 더욱 악의적인 것은 김태희의 휴대폰에서 분실된 사진이라는 거짓말로 자극적인 관심을 끈 것이다. 누가 봐도 비와 더불어 김태희까지 흠집내려는 악의적인 안티행위였다.

 

안티들의 목적이야 다분히 이미지훼손에 있을 것이다. 황당한 루머라면 우선 의심부터 해봐야 하는데 대중들은 휩쓸리기 쉽게 때문에 그런 루머들을 사실인냥 믿고 안티들과 똑같이 연예인을 험담하게 된다. 그것이 문제다. 그러는 사이 거짓은 진실이 되고 왜곡이 되고, 모든 피해는 연예인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특히나 합성사진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욱 일반 대중들까지 휩쓸리기 쉬웠다. 그때문에 연예인들이 법적대응처럼 강력대응을 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루머들이 퍼지고 악플들이 양산되었다. 

 

 

 

이처럼 목적이 다분한 안티행위는 분명히 처벌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퍼나르며 확대재생산 시키는 네티즌들도 함께 비난받아야 한다. 연예인이 무슨 죄라고 없는 이야기까지 붙여서 그들의 이미지를 먹칠해야 할까? 그런 행위들로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면 그건 심각한 병이다. 자신들의 삐둟어지고 모난 마음을 누군가를 상대로 화풀이하려는 열등감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라고 애써 강요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이유없이 괴롭힐 자유도 없다. 열등감을 어리석게 표출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것은 단순한 열등감을 넘어서 범죄가 된다. 결국 그 끝은 법적으로 처벌받고 망신만 당하게 될 것이다.

 

도넘은 안티행위를 계획하고 스타들이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참으로 어리석다. 자신의 명예 뿐아니라 주변인까지 괴롭히는데 어찌 참을 수 있을까? 그들이 강경대응에 나선 자체가 오죽하면 이란 하소연의 뜻일 것이다. 이렇게 비 사건으로 또 다시 안티행위에 멍드는 연예인들의 비애를 절실히 느꼈다. 높은 인기 만큼 안티도 비슷하게 따라온다고 해도 도넘은 안티는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런 이슈 자체도 스타에겐 참으로 고통이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스타가 감수해야 하니까 말이다. 언론의 자극적인 이슈몰이만 봐도 그렇다. 언론들은 나체사진을 떠올리는 다양한 방송캡쳐들을 함께 걸고 가십거리로 다루고 있다. 흥미거리로 다뤄지는 걸 감수해야 하면서도 또 안티들도 처벌해야 하는 이중고다. 이 역시 연예인들의 비애였다. 이런 피해를 생각해서라도 꼭 안티들이 잡혔으면 좋겠고 절대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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