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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편견의 시선들 안타까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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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편견의 시선들 안타까워


딘델라 2015. 6. 25. 11:53

이번주 라스는 MC들마저 반긴 '시선 강탈 여름 여자' 특집이었다. 대표적인 핫바디로 알려진 시크릿 전효성과 씨스타 소유 그리고 최근 마리텔로 급상승 중인 예정화와 4개 인기스포츠를 누비며 맹활약 중인 치어리더 김연정이 출연해서 스튜디오를 빛냈다.

 

 

출연자들의 면면만 봐도 이번 특집이 어떤 특집인지 확실히 드러난다. 다들 한 몸매하는 몸짱스타들이다. 전효성의 경우엔 남심을 초토화시킨 베이글녀로 유명했고! 콜라보로 대박난 소유는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한 몸매가 더 유명해졌다. 그래서 여성들마저 꼽는 소유하고 싶은 몸짱스타로 거듭났다.

 

 

그리고 예정화와 김연정은 스포츠와 연관되서 유명세를 뿌렸다. 알다시피 예정화는 피트니스로 다져진 몸짱스타다. 유승옥과 같은 길을 가고 있어서 비교되는데 최근에는 주목받는 예능 마리텔에서 인지도를 얻으며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생소한 스트렝스 코치라 불리고 있지만, 그녀의 완벽하게 가꿔진 몸매가 자신의 노력을 증명하기 때문에 갈수록 그녀의 운동법 등이 화제를 탔다. 그리고 김연정은 유명한 치어리더라 한다. 그녀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 4 종목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치어리더계 전지현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일찍 치어리더에 입문해서 나이에 비해 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치어리더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이렇게 각자의 분야에서 핫바디로 유명세를 뿌린 4명의 미녀스타들이 라디오스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녀들의 입담이 돋보였다기 보다 MC들이 그녀들의 매력에 취해서 토크를 재밌게 띄웠다. 아무래도 MC들도 남자니까 미녀들 앞에선 다들 들떠 보였다. 그래서 그녀들의 매력을 살려주려 최선을 다했다. 물론 질문들이 몸매를 부각하는 면이 있어서 신변잡기로 흘러가긴 했지만, 처음부터 그녀들의 섭외한 이유가 뻔해서 그다지 눈살찌푸리거나 하진 않았다. 오히려 완벽한 몸매와 달리 약간 허당스런 반전이 있어서 빵터졌다.

 

예정화의 경우 늘씬한 몸매로 춤솜씨는 영 꽝이라서 전효성의 노력에도 몸치를 보여줘서 웃겼고! 김연정은 완벽한 안무로 성인식 댄스를 춰놓고 정작 노래실력은 어설퍼서 빵터졌다. 완벽하지 않은 결점들이 하나씩 존재했지만 그것이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여자들이니까 은근히 서로를 의식하고 견제하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과하지 않고 서로를 추켜세우는 것으로 귀엽게 넘어갔다. 그만큼 다들 모나지 않고 화기애애 분위기를 잘 맞줘 주었다. 

 

 

이처럼 이날 토크는 그녀들의 반전매력을 어필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를 소유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들이 멋진 건 바로 당당함이었다.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몸매 역시 프로정신이 녹아든 부분 같다. 다이어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자기관리는 절대 쉽지 않다. 어쨌든 보여주는 직업에 있다 보니 더 철저할 수 밖에. 지금의 유명세는 그런 노력들이 이룬 결과가 아닐까? 그럼에도 그녀들의 출연에 대해서 안타까운 편견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서 씁쓸했다. 왜 편견을 가지는지..이유들이야 다양했는데, 어쨌뜬 지나친 편견의 시선 같았다.

 

아이돌의 경우엔 뭘해도 곱지 않게 보는 면이 컸다. 전효성은 예전 구설수에 올랐다고 해서 여전히 꼬투리 잡는 글들이 많았다. 물론 당시엔 그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편견을 보내며 조롱하는 건 너무한 일 같다. 일부에선 그녀의 가슴을 거론하며 희롱성 발언까지 했다. 정말 걸그룹만 나오면 과도한 악플이 눈살 찌푸려질 지경이다. 또한 소유에겐 태도를 꼬집는 이들이 있었다. 방송을 본 입장에서 소유의 태도가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기에 오히려 그런 지적이 과해보였다. 그런 비난들은 지나친 편견으로 소유를 바라보는 게 아닐까? 그녀가 내는 곡마다 빵터지고 씨스타 내에서 인지도가 오르니 괜히 달라졌을 거라 엄한 시선을 보내는 게 아닐지. 편견을 가지고 보면 어떤 행동을 해도 다 곱지 않게 보일 뿐이다.

 

 

그리고 예정화의 경우엔 그녀의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그녀의 행보가 클라라의 계보를 닮았다고 말이다. 그래서 뽀샵을 했네 마네와 같은 약간은 유치한 논쟁들이 있었다. 이날 예정화는 뽀샵을 인정했다. 일부 사진은 얼굴을 뽀샵했다고 말이다. 사실 어디까지 포토샵을 했는지 그것은 그녀만 아는 일이다. 어쨌든 이날 스튜디어에 등장한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만 봐도 굳이 포토샵 논란 자체는 무의미해 보였다. 몸매로 떴지만 그런 유명세를 어찌 활용하는 지는 결국 그녀의 능력치에 달린 문제다. 몸짱스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반짝 스타가 되는 것이고 진정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다면 더 높게 성공할 것이다. 인지도를 얻기 위한 다양한 행보들은 다른 연예인들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 몸매를 강조한 스타들의 행보에 지나치게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였다.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스타들도 쏟아진다 생각한다. 방송계 역시 이슈를 끄니까 자꾸 몸짱스타들을 활용하려고 하는 게 아닐지. 그런 한계는 그녀들이 극복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악플을 보내는 것도 아닌 듯 싶다. 조금만 유명해져도 억측들이 쏟아지는 데 대다수가 편견의 시선들이 만든 말들이 아닐지. 어쨌든 예정화도 당장은 피트니스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으니 말이다. 기회를 잘잡고 뜨는 것도 능력이고, 그 기회를 만들기까지 본인이 몸짱스타로 거듭난 노력 역시 무시할 순 없다. 하여튼 핫바디 스타들이 뜨거운 여름나기에 시원한 토크를 선보였지만 과도한 편견들은 찬물을 끼얹은 느낌이었다. 그런 편견마저도 깨야하는 게 유명세를 얻은 이들의 숙명이니 더 열심히 활동해서 깨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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