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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결혼 발표 대박, 쓰레기 닮은 순애보! 아름다운 결실인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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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결혼 발표 대박, 쓰레기 닮은 순애보! 아름다운 결실인 이유


딘델라 2016. 1. 13. 15:49

요즘 한창 응팔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응팔의 성공은 전작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응사의 흥행에는 쓰레기란 지고지순 순정파 캐릭터가 있었다. 큰 사랑을 받은 쓰레기 캐릭터를 자연스런 연기로 빛나게 한 배우가 바로 정우(35)다. 응사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정우는 연기 잘하고 매력적인 배우의 재발견을 보여줬다.

 

 

그런 정우가 참으로 쓰레기와 닮은 듯한 깜짝 결혼 발표를 해서 모두를 놀래켰다. 정우의 예비신부는 그와 열애설이 터졌던 2살 연상의 배우 김유미(37)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창 응사 촬영으로 뜨거운 흥행가도를 달릴 때였다. 이때 응사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큰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의 개인적인 사생활도 언론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이때쯤에 정우도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갑자기 쏟아진 관심에 촬영에 집중해야 하는 여러 상황들이 겹치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김유미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면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졌고 그때의 인연으로 연인이 되었다고 했다. 당시 결혼설까지 터지는 등 인기몸살을 제대로 겪은 그는 결혼은 사실 무근이지만, 현재 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 것은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었다. 그것이 바로 3년 전의 일이다. 한창 사랑받고 떠오른 스타에게 갑자기 터진 열애설이 당황스러웠겠지만, 그는 침착하게 사랑을 인정했고 3년이 지난 현재 그때의 사랑을 지켜내며 드디어 부부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정우는 친필로 팬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자신의 결혼소감을 전달했다.

 

" 안녕하십니까 정우 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다양한 작품으로 큰 사랑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해주시는 팬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름 아니라 여러분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진 않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를 내어 봅니다.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저의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 씨와 결혼을 합니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어리지 않은 나이에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누구보다 더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혹여나 저의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분산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의 말씀을 따라서 간소하고 조용히 예식을 치루려 합니다. 직접 얼굴 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마음이 무겁지만 저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응원해주시고 너무나도 평범한 저를 빛나게 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남자로서 더욱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

 

 

세간의 관심 속에도 한결같이 자신의 사랑을 지켜온 정우는 친필 손편지에 정유미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두 사람이 오는 1월 16일 양가의 축복 속에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바로 3일 뒤에 결혼을 하는 것이라 그야말로 진정한 비공개 결혼식이었다. 그간 어떤 조짐도 없었기에 이는 정말 깜짝 소식이었다. 요즘 연예인들이 비공개 결혼식을 많이 올리고 있다. 특히나 양가의 조용한 관심 속에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해서 모범이 되고 있다. 정우와 김유미는 거기에 더해서 대중에게 어떤 과정도 내비치지 않고 진짜 비밀로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했다. 스타라고 해서 번잡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들의 행사로 준비한 이들의 소박한 생각들이 참으로 훈훈하게 비쳤다.

 

그리고 언론 조차 이들의 결혼을 짐작하지 못한 건 모두가 이들이 결혼까지 갈거라 생각치 못해서가 아닐지. 그만큼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 이들은 참으로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다보니 결별설과 같은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사랑을 이어왔다. 이렇게 이들의 결혼이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이슈가 된 건 그간 남모르게 겪은 공개열애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열애설이 터질 당시 일부 사람들은 응사에 많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정우의 열애를 마냥 좋게 보지 못했다. 한창 뜨는 배우가 열애설이라니 아쉽다는 반응에 정우의 진심은 생각지 않고 엄한 편견을 보내며 얼마나 가겠냐란 속상한 말들을 늘어놓기도 했었다. 급부상한 스타에게 열애설은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정우의 연기력이 큰 사랑을 받은 것이지 그의 사생활은 온전히 존중받아야 할 일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열애를 순수히 응원하는 사람들보다 편견부터 들이대며 뻔한 공개연애의 결말을 유추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우와 김유미는 3년이란 열애의 마침표를 결혼으로 아름답게 결실 맺었다. 그만큼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을 결심할 만큼 단단한 마음이었고 진지했었다는 반증이었다. 이렇게 묵묵히 자신들의 사랑을 흔들림없이 지켜내며 결혼에 골인하는 두 사람에게 이번 만큼 정말 큰 축하가 쏟아졌다. 사람들은 쓰레기 오빠의 순애보처럼 정우의 사랑도 의리있고 참 멋지다며 큰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많은 축복을 바랬다. 이들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그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며, 정우는 연기에만 집중했었다. 응사 이후에도 여전히 쓰레기 캐릭터가 그의 연기 행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가 7백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서도 빛이 들고 있다. 오랜 노력 끝에 뒤늦게 뜬 스타답게 매사 진중하게 작품을 고른 끝에 드디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쓰레기를 넘어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정우라서 분명 결혼해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 같다. 연기에 공들이는 그의 노력 만큼 멋진 가장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그의 결혼 발표는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행보였다. 모두의 편견을 깨고 정말 소박했고, 정유미를 향한 진실함이 담겨보여서 더욱 쓰레기가 연상되었다. 하여튼 두 사람 모두 행복하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열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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