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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연하 사업가와 열애? 공개연애 향한 도넘은 편견 씁쓸해


딘델라 2016. 5. 23. 11:59

배우 박한별(32)의 열애설이 화제다. 한 언론에서 박한별이 현재 1세연하 사업가와 4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박한별은 올 2월 지인의 모임에서 남자친구를 만나서 서로 호감을 키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박한별과 남자친구에겐 골프 같은 취미생활이 공통의 관심사였기에 여러 친구들과 취미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다 보니 빠르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박한별이 또 한번 열애설로 주목받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큰 관심을 보였다. 박한별의 남자친구는 1세 연하의 사업가이며, 과거에는 연기자를 지망한 특별한 이력도 있다고. 연기자를 지망할 정도니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지녔다고 한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걸로 서울 강남에서 멀티숍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패션업계에서 꽤 알려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박한별은 현재의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열애를 해왔다 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느 커플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그러다 보니 그녀의 열애 사실이 이렇게 세간에 알려지게 된 것 같았다. 현재 박한별 측은 이에 대해서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마도 상대가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럽지 않나 싶다.

 

 

이런 박한별의 열애설이 나가자 네티즌 반응은 참으로 다양했다. 우선 가장 많이 언급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박한별의 과거 연애사였다. 알다시피 박한별은 과거 세븐 그리고 배우 정은우와 공개열애를 했었다. 물론 박한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가수 세븐이다. 고등학교 때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연인 사이를 인정하며 2009년 공개연애를 선언했었다. 당시 박한별은 한 방송에 출연해서 " 남자친구가 방송에서 여자 친구가 없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머리로는 당연한 거라고 이해하면서도 슬프고 외로웠다. 마치 투명인간이 된 기분이다 " 라며 장기간 비밀연애를 해야 했던 당시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었다. 그러다 이들 사이에 이상전선이 생긴 것은 세븐이 군대에서 연예병사로 구설수에 오르면서다. 당시 세븐은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대중의 뭇매를 맞았고 공개연애 중이던 박한별에겐 동정의 시선이 쏟아졌었다.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하게 되었다. 박한별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바쁘게 개인활동을 이어가며 아픔을 달랬다.

 

 

그리고 박한별이 장기연애의 아픔을 딪고 또 한번 열애를 인정했다. 바로 드라마 속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2살 연하의 배우 정은우와 열애 중임을 인정한 것이다. 당시 박한별의 열애는 네티즌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세븐의 구설수로 상처를 받았을 그녀가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사랑으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음을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드라마에서 호흡하며 호감을 나눈 만큼 좋은 호감의 시선들이 많았다. 하지만 박한별과 정은우는 열애 인정 7개월만에 결별을 하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큰 아쉬움을 내비쳤었다. 두번의 공개연애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했다. 물론 그런 네티즌들의 아쉬움은 바로 박한별을 향한 응원의 소리가 컸다. 세븐의 오랜 연인이란 꼬리표가 있는 그녀가 제발 더 멋지고 좋은 인연을 만나서 잘되면 좋겠다는 격려의 시선이었다.

 

그래서 이번 열애설에도 네티즌들의 시선은 다양하지만, 결국 한가지로 모아졌다. 박한별이 정말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사실 공개연애는 참으로 불편한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박한별은 의도치 않게 공개연애의 꼬리표와 상처가 깊게 남았다. 오랜 장기연애의 꼬리표와 전 남자친구의 구설수 때문에 본인도 덩달아 회자되고 각인되고 말았다. 사랑을 하는 건 자연스런 일인데, 연예인이란 유명세 때문에 공개연애의 불편함을 동시에 겪었다. 그런 상처 후에 박한별은 더욱 조심스럽게 연애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유명세는 그녀를 자유롭게 두지 않았다. 연달아 열애 사실을 언론들이 공개하면서 그녀는 또 공개연애를 하게 되었다. 모두가 그녀가 원해서 그리 된 것이 아니였다. 언론들이 그녀의 사생활을 계속 관심가졌기 때문에 공개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박한별의 열애설에 대해서 이제는 둔감할 필요가 있다. 그녀도 좋은 인연을 만나야 할 나이다.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면서 여러 좋은 사람을 만나보고 진실한 인연을 찾는 과정일 뿐이다. 그래서 일부에선 자꾸만 공개연애를 한다고 도 넘은 편견의 시선을 보내는 데 그것이 씁쓸했다.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서 하는 연예인은 없다. 모두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리될 뿐이다. 언론의 부추김이 가장 크고, 이후 솔직하게 인정을 할 뿐이다. 처음부터 공개연애를 염두하고 하는 만남은 없기 때문이다. 박한별도 자신의 사생활이 이렇게 노출되는 것에는 똑같이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그녀가 굳이 열애에 답하지 않아도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개인의 사생활이고 일반인과의 연애까지 시시콜콜 답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이제 박한별도 열애의 꼬리표가 아닌 진실한 인연을 찾을 타이밍이다. 그녀가 누구와 사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녀가 행복한 인연을 만나기를 응원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도 넘은 편견보다 응원의 시선이 더 필요치 않나 싶다. 연애사는 애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자로서 열심히 활약하는 배우 박한별의 진짜 모습이다. 그들이 누구와 만나건 자연스런 연애사까지 관심을 보낼 필요는 없다. 더욱이 과거 연애까지 오지랖을 보내는 건 더욱 아니다. 결국 꼬리표를 만드는 건 사람들의 편견과 지나친 관심이다. 언론들은 그런 대중의 호기심 때문에 더욱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헤치려 한다. 우리가 그들의 사생활을 애초부터 관심두지 않는다면 그들이 자연스레 만나고 헤어지는 게 무슨 큰일인가 싶다. 어쨌든 박한별의 열애 소식이 늘 뜨거운 관심을 받지만, 한편으론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는 그녀가 안타깝다. 진심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바란다면 그녀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언론들도 조금은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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