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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셰프 동영상 논란 해명 향한 두가지 시선, 김새롬 인스타그램 보니 안타까워


딘델라 2016. 5. 24. 18:59

이찬오 셰프가 동영상 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이슈로 등장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이찬오 셰프로 보이는 남성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다정한 자세를 취한 게 담겨 있어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무래도 이찬오 셰프가 유부남이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이찬오 셰프는 방송인 김새롬과 4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결혼을 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네티즌들은 이찬오 셰프의 외도와 분륜을 의심했고 이런 오해와 곡해의 시선이 삽시간에 인터넷의 화제거리로 급부상했다.

 

 

결국 이찬오 셰프 측은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모든 게 해프닝이라고 해명을 했다. 이찬오 셰프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영상에 대해서 설명했다. " 제주도에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에서 셰프들, 여자사람 친구들이랑 같이 사진 찍고 노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같이 통역을 했던 알바생이 장난으로 동영상을 몰래 찍은 뒤 친언니한테 그걸 보낸 거다. 이후 친언니가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하는 단체 SNS방에 그걸 올리면서 퍼져나갔다 " 이찬오 셰프 측은 영상이 자신이 맞지만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여자사람 친구라며 친한 지인들과 행사를 했던 셰프들의 뒷풀이를 통역 알바가 장난으로 찍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 그 일이 있은 뒤 동영상을 올린 사람, 그 통역 알바생과 통화했다. 어머니가 제주도 분이신데 어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우리 애가 몰래 장난으로 찍었는데 피해가 갈 줄 몰랐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이찬오 셰프한테 정중하게 사과하고 싶다'며 전화가 왔었다. 잘못 보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이찬오 셰프로부터 해당 여성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란 확인을 받았다. 여자사람 친구라 믿어달라고 해서 마무리는 잘 됐다. " 라고 경위를 설명하며, 영상을 장난으로 찍은 알바생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 어쨌든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공인으로서 혼날만 하다.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이 아직 신혼이라 상처를 받을 수 있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선 조심스럽다 " 라며 이찬오 셰프가 유명세를 가진 사람이라 세간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 점에 대해선 사과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찬오 셰프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서 해프닝이라고 해명을 하면서 억측과 오해의 시선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창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이런 황당한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서 당사자가 더욱 놀랐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논란은 매우 조심스럽다. 이찬오 셰프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퍼트린 사람이 도촬 같이 촬영된 동영상을 퍼트려서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가 유부남이기 때문에 동영상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 논란의 도화선이 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퍼진 문제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찬오 셰프 측의 해명도 이해가 되었다.

 

물론 이런 해명에도 사람들의 편견의 시선을 완전히 떨칠 순 없었다. 해명 기사가 나오고 포털들의 반응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여전히 많았다. 아무래도 이찬오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유부남이기 때문에 오해를 부른 행동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선들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이렇게 몰래 촬영된 동영상으로 퍼진 것도 문제라며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을 탓하기도 했다. 남의 사생활을 무방비하게 마음대로 퍼트리는 행위도 잘못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물론 TV 출연을 하면서 유명세를 얻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친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까지 이렇게 오해를 사게 한다면 누군들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해결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었다. 사실 조심스런 이유에는 바로 이찬오 셰프의 아내 김새롬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찬오 셰프에게도 매우 당황스런 일이지만, 아내인 김새롬은 더욱 상처가 클 거 같았다. 자신이 남편을 믿는 것과 별도로 남편에 대해서 사람들이 편견의 시선으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을 쏟아내는 걸 지켜봤을테니 그 사이에서 여자로서 김새롬이 겪었을 마음 속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창 신혼생활로 기뻐야 할 때에 겪은 해프닝 치고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김새롬의 인스타그램 글이 매우 안타까웠다. 그녀는 SNS에 남편의 일에 대해서 조심스레 입을 열어서 심경을 전했다. "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로 가장 당황했을 그녀가 남편과 괜찮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말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그리고 스쳐간 생각은 당사자가 괜찮다는 데 였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오해를 하는 건 자유지만, 그들 사이에 대해서 우리가 오지랖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녀가 죄송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씁쓸했다. 얼굴이 알려졌다는 그 유명세가 이럴 때는 참으로 가혹해 보였다.

 

어쨌든 이번 일이 더욱 번진 건 이찬오 셰프의 유명세도 한몫했다. 스타셰프들이 활약하며 대중의 관심이 커졌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치 연예인처럼 말이다. 그들도 유명인이 되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유명세에 비례해서 도 넘은 관심도 동시에 받게 된 유명세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였다. 어쨌든 이찬오 김새롬 부부가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래 본다. 김새롬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이번 일도 조용히 지나갈 수 있도록 과도한 억측은 자제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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