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충격,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본문

토픽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충격,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6. 6. 13. 23:37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JYJ의 박유천(31)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다. 방송사의 단독보도로 알려진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고소 건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언론에 따르면 사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건 지난 10일이라고 한다.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 종업원 24살 이모 씨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서에 대신 찾아와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지난 3일 밤 박유천이 주점에 손님으로 찾아와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사건 당시 이 씨가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를 증거물로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한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냈다. 그리고 박유천 측은 돈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보도 된 박유천의 피소 관련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이 건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습니다. 또한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

 

 

이처럼 박유천 측과 이씨 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며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되었다. 이씨 측은 증거 제출까지 하면서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완강히 주장하고 있으며, 박유천 측은 악의적인 공갈 협박이기에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조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 밝혔다. 경찰 역시 이번 사건에 양측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확실히 조사하기 위해서 양측의 주장과 증거물 그리고 CCTV 등을 분석하며 박유천도 조만간 소환을 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박유천은 인기 아이돌 출신이고 한류스타로서 연기로도 입지로 굳혔기에 그의 충격적인 구설수는 일파만파로 번질 수 밖에 없었다. 언론들은 앞다퉈 그의 피소 논란을 도배했고, 네티즌들은 포털마다 엄청난 댓글로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아무래도 이와 같은 사건은 양측의 팽팽한 주장 때문에 법의 판단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네티즌들 중에는 충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양측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하기에 무작정 비난을 하기에 앞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존재했다. 어쨌든 진실 여부를 판단하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다. 자극적인 구설수지만 섣부른 추측과 억측으로 판단하기엔 여러모로 예민한 문제였다. 그래서 법의 판단을 지켜보고 비난해도 늦지 않다는 신중한 입장도 보였다.

 

그런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사실 여부도 중요하지만 군복무 중에 유흥업소를 다녔다는 자체에 실망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현재 박유천은 작년 8월에 군입대를 해서 공익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군대에 대해서 참으로 예민하다. 무엇보다 군대를 가서 구설수에 오른다면 그것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공익군무 중이라도 군인의 신분으로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것이 성실한 군복무를 원하는 대중들의 바램과는 거리가 멀다며 아쉬움을 보내는 시선이 가장 많았다. 연예사병 논란이 있던 일전에도 군인의 신분과 어울리지 않는 행동들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이 큰 뭇매를 맞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박유천의 논란의 중심에는 바로 군대가 있었다. 유흥업소를 가는 것에 대한 시선은 엇갈릴 수 있지만, 군복무 중이란 타이밍에 대해선 안 좋은 시선들이 많았다. 그래서 성폭행 혐의 자체는 법의 판단에 따라서 해결이 나겠지만, 군복무 중에 벌어진 논란에 대해선 싸늘한 시선을 피할 순 없을 것 같았다. 아무래도 대중들은 연예인들에게 더욱 높은 잣대를 가지고 있고, 이왕이면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을 마무리 짓는 걸 원하기 때문이었다. 하여튼 이번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치닫는다면 양측이 명예를 두고서 팽팽히 맞서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 이런 민간함 구설수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로 유명세를 가진 연예인들이 더욱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기나긴 진실공방은 좋을 수가 없다. 어쨌든 진실여부가 가장 중요한 구설수인 만큼 사건을 조용히 지켜보며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래 본다. 이처럼 요즘 연예인의 시끄러운 구설수가 계속 전해져 안타깝다. 유명인이기에 그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클 수 밖에 없다. 사생활적으로 터지는 구설수는 더욱 관심이 크기에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인기를 얻은 만큼 최대한 자기관리에도 힘써야 하는 게 그들의 숙명 같았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