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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휘발유 김연지? 보물섬 아기도깨비 선풍기 누구? 딱걸린 결정적 증거 두가지


딘델라 2016. 7. 24. 23:03

이번주 MBC '복면가왕'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치열한 1라운드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반전의 정체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들은 개그맨 이동윤, 트와이스 지효, 추억의 가수 김민우, 성우 서유리였다. 그리고 이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하며 가면 속 정체르 궁금하게 한 4명의 출연자도 큰 궁금증을 불렀다. 현재 복면가왕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며 음악대장의 빈자리를 매우기 위해서 다양한 이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로이킴으로 예상되는 2승에 빛나는 흑기사와 대결을 펼칠 이가 누굴지 또한 큰 관심을 불렀다.

 

 

1라운드 첫 대결은 '나 혼자 산다 보물섬'과 '엄마가 남자는 다 늑대래요'의 무대였다. 이들은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듀엣곡으로 선곡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보물섬의 비음 섞인 미성과 늑대의 허스키한 음색이 상반되었지만, 멋진 화음이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네티즌들은 보물섬의 정체를 너무나 쉽게 예측했다. 음색이 너무나 빼박 GOD 손호영이라고 말이다. 조장혁은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김현철의 말대로 타고난 비음을 가진 가수라는 추측이 정확해 보였다. 손호영은 비음이 특징이라서 특유의 창법이 튀었고, 랩을 할 때도 손호영의 느낌이 물씬 묻어났다. 게다가 보물섬이 뮤지컬을 했을거란 패널들의 예측대로 보물섬은 성악을 선보였다. 알다시피 손호영은 '오페라스타'란 케이블 프로에도 나갈 정도로 성악에 능통했다.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성악을 배웠다고 알고있다. 그래서 보물섬은 빼박 손호영 같았다.

 

 

그리고 늑대의 정체는 개그맨 이동윤이었다. 그는 개그맨 사이에서도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재주꾼이었다. 워낙 노래를 잘해서 무지컬무대도 섰던 실력자였다. 김용진 '봄날'을 솔로곡으로 불렀는데 가수 뺨치는 실력에 많은 네티즌들이 탈락을 아쉬워했다. 정말이지 허스키 보이스가 당장 가수해도 될 정도였다. 그는 겸손함을 내비치며 "가수 분들에 비하면 턱 없는 실력이다. 앞으로도 음악을 접목시킨 개그를 꾸준히 하는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 패널들은 가수들이 반성할 만큼의 실력이라며 극찬을 늘어 놓았다. 앞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개그맨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나 잡아봐라 꼬마유령'과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였다. 이들은 수지 백현의 듀엣곡 'Dream(드림)'을 마치 원곡가수라 생각할 만큼 멋진 화음으로 불러서 큰 박수를 받았다. 아기도깨비는 달달한 보이스가 너무 매력적이었고, 꼬마유령은 청아하고 예쁜 보이스가 돋보였다. 딱봐도 풋풋한 매력이 둘 다 아이돌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아쉽게 탈락한 꼬마유령은 요즘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였다. 연습생 10년이란 만만치 않은 기간을 거쳐 내공을 쌓았기에 노래실력이 상당했다. 조장혁은 20살 나이보다 깊은 감성을 지녔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트와이스 노래에선 느끼지 못했던 지효의 매력과 실력을 제대로 알린 기회가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아기도깨비의 정체는 김구라의 촉이 결정적 증거인 것 같았다. 두 사람이 김성주에 90도 인사를 하는 걸 보고 둘 다 아이돌이라고 정확이 맞쳤다. 그는 아기도깨비를 탐색하고 1년차 안쪽의 아이돌 그룹 세븐틴을 지목했다. 정말 잡다한 지식이 많은 김구라였다. 매번 모르는 아이돌이 없으니 정말 언제 세븐틴을 간파하고 있었는지 놀라웠다. 그는 분명 세븐틴 멤버 중 하나라며 추리했고, 네티즌들도 유력 후보로 세브틴의 도겸을 거론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래 부르는 영상이 많은 걸 보면 메인 보컬을 맡는 것 같고, 음색도 상당히 비슷했다. 김구라가 촉이 좋을 땐 정확성이 높기 때문에 진짜 세븐틴이라면 또 한번 김구라의 촉에 놀랄 것 같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비프 오어 치킨 비행기는 기내식을 싣고'와 '방콕 친구 선풍기'였다. 이들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불렀다. 감미로운 감성보이스의 비행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선풍기는 극과 극의 매력을 전달했다. 그리고 아쉽게 탈락한 비행기의 정체는 바로 27년차 가수 김민우였다. 데뷔 당시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란 히트곡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군대를 가면서 아쉽게도 여러 불운으로 가수의 길을 접어야 했던 김민우! 그는 현재 자동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들어도 신선한 음색은 노래를 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오랜만의 무대로 자신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런 비행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선풍기의 정체가 궁금했다. 네티즌들은 유력 후보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를 꼽았다. 음색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노래할 때 제스쳐가 제아와 똑같았다. 4차원 매력의 제아는 노래할 때는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실력자다. 제아는 솔로가수로도 활약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제아가 맞다면 휘발유와의 2라운드 대결이 정말 팽팽할 것 같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불광동 휘발유'와 '시베리아 반전세 이글루'의 무대였다. 물과 불의 대결처럼 역시나 치열하고 팽팽했다. Ex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듀엣곡으로 선곡한 이들은 각자의 보이스 매력으로 멋진 화음을 선보였다. 이글루는 경쾌함에 어울리는 카랑카랑한 음색이 돋보였고, 휘발유는 압도하는 폭발적인 성량과 시원한 창법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승리는 엄청난 실력자로 예상되는 휘발유에게 돌아갔다. 김성주의 말처럼 선풍기와 휘발유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탈락해도 아쉬울 것 같았다. 만만치 않은 여성보컬들이 이번 무대에 나온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휘발유의 정체를 씨야 출신 김연지라 추측했다. 그룹 멤버의 탈퇴와 해체를 겪으며 이후 솔로로 컴백한 김연지는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었다. 무엇보다 엄청난 가창력을 지녔기에 김연지의 활동이 궁금했던 차였다. 네티즌들은 휘발유가 김연지 특유의 성량과 보이스와 닮았고, 노래하는 제스쳐가 김연지와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김연지가 노래할 때 손동작이 많았다. 그런 버릇을 휘발유도 보여주고 있기에 네티즌들의 촉이 이번에도 통할 것 같았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은 김연지의 출연에 큰 기대감을 가졌다. 흑기사가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음악대장의 포스가 상당했기에 무대를 휘어잡을 새로운 가왕을 열망했다. 잠깐 보여준 휘발유의 성량이 엄청났기에 솔로 무대에서 감춰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새로운 가왕의 탄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이글루의 정체는 성우 서유리였다. 노래까지 잘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역시나 성유계의 아이돌다웠다. 이렇게 이번주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현재 복가는 중요한 기점에 와있기에 음대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줄 가왕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복가를 지배할 주인공이 누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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