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오승은 결혼 6년만에 안타까운 이혼 심경고백 총정리 본문

토픽

오승은 결혼 6년만에 안타까운 이혼 심경고백 총정리


딘델라 2016. 8. 19. 08:50

배우 오승은(37)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승은의 소속사 K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에 "오승은이 남편과 2년 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고 있다 " 라고 전했다. 이렇게 오승은이 지난 2014년 5월 남편과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오승은의 근환이 궁금했던 네티즌들을 놀래켰다. 네티즌들은 이혼이 죄가 아닌데 그간 이혼사실을 숨겨야 했던 남모를 오승은의 마음을 생각하며 응원을 보냈다.

 

 

오승은은 2008년 6살 연상의 사업가인 전 남편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그들은 2005년 첫 만남을 가진 후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1년 여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었다. 연예인들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오승은 역시 결혼 당시 그랬을 것이다. 그녀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서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몰래한 출산에 대해 고백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알렸다. 

 

 

그녀는 " 지난 2005년 코디와 함께 외국여행에 갔다 만난 한 변호사의 친구 중 한 명이다 " 그렇게 자연스레 소개팅으로 남편과 만난 오승은은 " 사실 남편과 연애할 당시 헤어졌었다. 헤어진 상태에서 내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 람 깜짝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었다. 그녀는 " 그런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전화 하기 싫었다. 아기를 혼자 낳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코디가 남편에게 전화해 '오빠. 잠깐만 봐요'라고 했더니 그 말에 느낌이 왔다고 하더라. 결국 지금의 남편이 나를 다시 찾아와 무릎을 꿇으면서 '너무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하더라 " 라는 남편과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당당히 고백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녀는 이를 알리지 않고 출산을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 "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임신 사실을 알릴 수가 없었다. 옷도 두꺼운 것을 입고 다녔다. 임신 8개월 때까지 숨겼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발육 부진이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할 정도였다. 다행이 드라마 상에서 마침 임신을 해야 했다. 분장팀에서 복대를 줬지만 나는 복대 대신 제 배를 내밀었다. 그렇게 해서 드라마를 무사히 끝냈다 " 라는 임신에 대한 비하와 프정정신을 보여줘 인상 깊었다. 그렇게 평소 결혼에 대해서 그녀는 솔직하게 들려줬고, 게다가 슬하에 두 딸을 낳아서 행복하게 사는 소식을 그간 들려줬었기에 갑작스런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승은은 이번에도 뒤늦게 이혼 소식을 알리게 된 심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간 이혼사실을 숨기고 방송을 해야 했던 그녀의 맘도 여러모로 복잡했을 것이다. 오승은은 이혼 직후 이 사실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심지어 두 딸에게도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말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래도 딸들이 어리기 때문에 그녀는 부모의 이혼을 알리기가 조심스러웠던 것 같았다.  "두 딸이 이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을 까봐 아직도 걱정이 된다"고 말하는 그녀는 "하지만 나 자신에게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 이 내용을 꺼내게 됐다"라고 말했다며 오랫동안의 혼자만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이혼을 숨긴 채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오승은 자신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오승은은 현재 자신의 고향인 경산으로 내려가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직접 카페도 운영하며 남다른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혼을 결정하고 나서 제 고향인 경산에 내려갔어요. 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어찌 보면 이혼이 제가 고향으로 갈 수 있게 한 결정적인 이유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제가 어린 시절을 살았던 곳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고 싶었어요. 실제로 많은 힘이 됐고요. 당연히 이혼 직후 방송 활동 등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가 두려웠죠. 그래도 경산에서 제 삶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녀는 고향에서 위로받으면서 이혼을 숨기고 방송을 해야 했던 마음을 치유받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가 이혼사실을 갑자기 알린 이유는 지난 6월 공백기를 마치고 오즈라는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서 후배이자 동료 멤버인 영준, 상동과 함께 신곡 '여름바다' 등 3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당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있냐며 물을 때마다 이혼 사실을 숨기고 활동하는 데 적잖히 마음고생을 했던 것 같았다. " 방송 활동을 계속 하면서 더 이상 이 사실을 숨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컴백 활동을 하면서 이혼 사실을 모른 체하는 것은 대중에게 거짓말하는 것이고 제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거잖아요. 무언가에 묶여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그녀의 마음고생이 느껴졌다.

 

하여튼 현재 그녀는 이제는 모두에게 솔직히 고백하며 열심히 활동하기를 희망했다. 남편과는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고 두 딸과도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고향에서 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아이들과 열심히 살고 있다고. "강한 엄마이자 멋진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다행히 지금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고 희망을 갖고 잘 지내고 있다" 라며 이혼의 마음을 딪고 당당한 홀로서기를 보여주려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오승은은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골뱅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했다. 오승은은 영화 '두사부일체', MBC 시트콤 '논스톱4' 등에 출연했으며 추소영, 배슬기와 함께 더 빨강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오승은은 지난 2013년 KBS 1TV '지성이면 감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6월 오즈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컴백했다. 그녀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서도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승은처럼 이혼을 뒤늦게 고백한 스타들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혼을 어찌 받아들일지 편견을 걱정해서가 아닐지. 그래서 그녀가 당당히 이혼을 알리고 열심히 활동하려는 마음을 이해하며 편견의 시선이 아닌 응원을 보냈으면 싶었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