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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 마약 투약 혐의, 씁쓸한 뇌섹남의 이미지 실추


딘델라 2016. 10. 8. 14:15

배우 최창엽(28)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오는 5일 구속 송치됐다는 소식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최창엽이 지난 9월 서울 신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에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고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월경에 지인과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자 최창엽의 소속사 샘마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공식입장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것이 맞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변호사 선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 중이다. 팬들과 관계자분들에게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라며 언론에 나온대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걸 인정했으며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했다.

 

 

최창엽의 마약 투약 혐의가 인터넷에 뜨거운 이슈가 되자,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며 다들 놀라운 반응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필로폰 투약 혐의란 그 자체에 충격을 보냈다. 마약 투약이란 구설수는 연예인에겐 씻을 수 없는 치명적 이미지 실추를 부른다. 하물며 필로폰 투약이라니. 네티즌들은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이라며 어쩌다 저런 마약에 손을 댔는지 씁쓸함을 보냈다.

 

게다가 최창엽은 그간 엄친남, 뇌섹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던 배우였다.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할 때 아마 '학교 2013'을 떠올릴 것이다. 그는 학교시리즈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시킨 '학교2013'에서 전교 1등의 반장 김민기 역으로 주목받으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최장엽은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한 이후 그해 KBS 2TV 'TV소설-복희누나'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리고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TV소설-순금의땅'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다양한 캐릭터로 출연하며 차근히 연기자로 입지를 쌓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웹드라마 '그레이트 시크릿25'서 훈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연기자로 인지도를 쌓은 그가 더욱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된 건 바로 뇌섹남 캐릭터 때문이었다. 최창엽은 고려대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인재였다. 학교에 출연할 때부터 실제로 고려대 학생이란 놀라운 스펙 때문에 더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편에 출연해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으며,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서 3개월만에 고려대에 입학하고,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뇌섹남에 출연할 당시 “저는 공부를 필요할 때만 하는 스타일이다. 시험용, 사교육, 주입식을 했다. 게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단편 영화를 찍어서 성적이 안좋았다. 다행히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어서 대학을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친구들이 자기들은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 갈 거라고 자극하더라. 그래서 여름방학 때 3개월 공부해서 고려대 갔다”라고 놀라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게다가 연출상 60개를 수상한 이력을 공개하며 "고등학생 때 꿈이 PD였다"라고 소개한 CJ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배우로서 남다른 전력을 공개했다.

 

 

이처럼 그는 데뷔 때부터 남다른 스펙과 화려한 이력이 화제를 모았다. 머리가 똑똑한 배우라는 뇌섹남 이미지로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호감을 얻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그간 엄친아 이미지로 호감을 쌓은 최창엽이 마약 투약이란 전혀 상반된 구설수에 오른 점에 충격을 받으며 또 한번 연예인의 이미지에 대한 회의와 씁쓸함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똑똑한 머리와 스펙을 두고 왜 마약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어리석은 선택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지를 만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어쩌다 마약이란 위험한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었는지 그의 선택이 아쉽게 다가왔다. 연예인의 구설수란 결국 그가 만든 이미지에 가장 큰 치명타가 된다. 그간 어렵게 쌓은 이미지가 한번의 실추로 속절없이 무너질 수 있음을 수많은 연예인들의 구설수로 충분히 목격했다. 그래서 구설수에 휘말려 비난을 샀던 동료들을 보고도 계속적으로 이런 사건들이 터져 나오는 게 아쉽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이다. 그런데 마약이란 어러식은 선택을 한 자체가 그만큼 도덕 불감증이 만연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하여튼 연예인은 재능과 끼로 보여준 모든 것이 결국 대중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자기관리에 힘써야 하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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