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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선빈, 예능 대세가 된 비결 두가지


딘델라 2016. 10. 15. 16:49

이번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요즘 예능으로 떠오른 배우 이선빈과 솔직한 싱글라이프로 주목받는 장우혁과 신스틸러 배우 이시언이 출연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났다. 그 중에서 최근 화제로 떠오른 여배우 이선빈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란 드라마를 통해서 얼굴을 알린 후 라디오스타, 정글의 법칙 SNL 등의 예능 출연을 통해서 솔직한 매력을 알린 후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녀가 갑자기 주목을 받은 건 예능에서 솔직한 자신의 매력을 알리면서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도 그녀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선빈은 “서울에서 혼자 산 지 5년”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민낯으로 등장해서 털털하게 활보한 그녀는 혼자사는 외로움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 강아지 아쵸를 자식처럼 밥 먹이고 장난도 치고 목욕시키고 드라이도 조심스럽게 해줬다. 이선빈은 “혼자 살다보니까 외롭기도 하고 워낙 강아지를 좋아해서 분양을 받았다. 혼자 사는 삶의 동반자가 생겼달까”라며 아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냉장고의 홍시를 꺼내서 얼굴의 붓기를 제거하는 비결을 보여주기도 했다. 먹기만 하는 홍시가 아닌 미용에 쓰이는 홍시가 특이했다. 그리고 옷걸이와 구멍난 니트를 이용해서 아쵸의 집을 만들어주었다. 새 것은 아니지만 작은 강아지에게 안성맞춤 하우스였다. 그녀의 털털함은 식사에서도 드러났다. 점심은 먹다 남은 키친과 햄버거가게에서 받은 케찹, 피자가게에서 받은 핫소스를 넣어서 만든 볶음밥이었다. 특별하게 차린 먹거리는 아니지만 털털하게 잔반을 헤치우는 그녀의 모습에서 혼자 라이프의 소탈함이 묻어났다.

 

 

그렇게 집안에서 바쁜 하루를 시작한 그녀는 곧장 연습실로 향했다. 알다시피 이선빈이 예능에서 대세로 떠오른 건 걸그룹이 될 뻔했던 이색 경력 때문이었다. 그녀의 꿈은 원래 가수였다. 그래서 연습생 시절을 거친 이선빈은  수준급의 노래와 춤실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였다. 이런 다양한 끼를 예능에서 발산하며 이선빈은 예능 대세가 되었다.

 

그녀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연습실에서 춤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준급의 춤실력을 자랑한 그녀는 “고등학생 때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면서 연기, 노래 둘 다 꿈꿨지만 노래를 먼저 시작했다. 걸그룹 연습생을 하면서 사우나, 연습실 지하에서 살아봤다” 라며 힘든 과거를 고백했다. 이처럼 이선빈은 고생 하나 안해본 도도한 외모와 달리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참 많은 고생을 했었다. 걸그룹 연습생을 하면서 3년을 사우나와 지하 연습실에서도 살아봤다는 그녀는 연습생 시절 6천원짜리 밥을 먹는 날은 특별한 날이라며 그때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가수 준비도 어려웠지만 기본적으로 집안 형편도 어려웠던 상태였다. 그래서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했던 이선빈! 그녀는 친구들은 다 대학다니지 않냐라는 안무가의 질문에 그렇다며 아직도 대학에 대한 로망과 미련이 남아있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그녀는 “집안 형편 대문에 대학교 진학하기가 어려웠던 상태였다. 그래서 책임감이 컸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뛰어나왔던 것 같다”라며 연예인 되고 싶던 이유를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부양의 짐을 지게 된 그녀는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 그러다 연기자의 길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조금씩 차근히 올라와서 얼굴을 알린 그녀는 연습생 시절 연마한 춤과 노래로 예능에서 빛을 보면서 이선빈이란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CF와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세가 되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인지도를 올리는 기회가 쉽지 않은 요즘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열심히 살리면서 제대로 인지도를 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그녀가 예능대세로 떠오른 비결은 절실함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바닥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녀의 성장 과정은 어떤 배경도 없이 자신의 매력을 솔직히 어필한 때문이었다. 기회가 주어줬을 때 자신의 끼와 재능을 열심히 알렸다. 그런 노력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온게 아닐까 싶었다. 통통 튀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소탈하고 털털한 반전매력으로 다가온 이선빈! 어려움을 알기에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 싶었다.

 

물론 이날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이 반려견을 다루는 잠깐의 모습을 가지고 그녀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논란은 좀 과장된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그녀가 애견을 사랑하는 마음도 컸는데, 일부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춰서 도 넘게 몰아가는 면도 있었다. 그런 과한 반응도 이선빈에 화제로 떠오르면서 대중의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았다. 하지만 서툰 모습보다 그녀가 더욱 보여주고자 한 것은 자신의 꿈에 대한 간절함과 진실함이 아닐까 싶었다. 예능에서 더욱 주목받는 것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한 그녀의 노력 때문일 것이다. 솔직함은 그만큼 당당함에서 나오고! 당당함은 자신이 열심히 살아왔다는 인생에 대한 노력에서 나온다고 생각된다. 소위 고생 많이한  흙수저지만 주어진 자신의 끼와 재주로 성공하고 싶어하는 그녀기에 더 호감이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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