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복면가왕 우비소녀 박진주 벤? 정체 예측 결정적 증거 두가지 본문

예능보기

복면가왕 우비소녀 박진주 벤? 정체 예측 결정적 증거 두가지


딘델라 2016. 10. 17. 02:50

이번주 MBC '복면가왕'도 반전의 주인공들이 대탄생했다. 지난 주 팝콘소녀가 1승을 하며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기에 누가 팝콘소녀의 질주를 막을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주 1라운드 대결은 초미의 관심이었다. 우선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밀당요정 팅커벨’과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이 부른 샵의 명곡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무대였다. 달달한 노래에 맞게 달달한 하모니를 뽐내며 청중단과 패널을 사로잡았다.

 

 

특히 피터팬의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가 여심을 잡았는데, 패널들도 두 사람의 호흡이 마치 자연 같다며 극찬했다. 아깝게 피터팬이 69대 30으로 팅커벨한테 져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알고보니 피터팬은 배우 서하준이었다. 평소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그는 어머니가 피아노 선생님이라며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털어 놓았다. 그리고 팅케벨의 정체가 궁금했다. 네티즌들은 팅커벨이 씨스타 소유 같다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그녀의 목소리와 체형이 닮았다며 소유가 복가에 도전한 게 아닌가 추측했다. 소유는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서 매번 인기곡을 쏟아낸 실력파 아이돌이기에 만약 소유가 맞다면 다음주 무대가 기대가 된다.

 

 

그리고 두 번째 무대로 ‘피사의 사탑 누가 밀었나’와 ‘파리의 연인 에펠탑’이 듀엣곡으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선택해서 파워 넘치는 남성미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피사의 사탑은 개인기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순재·김국진·조용필·전인권·박명수·김흥국 등 다양한 스타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성대모사한 그는 왠지 다재다능한 개그맨 같았다. 촉이 좋은 김구라는 K 같다며 눈치 챈 이니셜을 예측했다. 투표 결과 에펠탑이 74대 25로 피사의 사탑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재주꾼으로 극찬받았던 피사의 사탑의 정체는  24년차 개그맨 김학도였다. 그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아이들을 위해서 출연했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에펠탑의 정체도 궁금했다. 네티즌들은 에펠탑의 목소리가 멘데이 키즈 이진성을 닮았다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음색이 흡사했기에 그가 이진성이 맞다면 시원스런 창법으로 다음주 멋진 무대를 꾸밀 것 같았다.

 

 

또한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암행어사 출두요’와 ‘억울하옵니다 미스춘향’이 부른 서현진과 유승우의 듀엣곡 ‘사랑이 뭔데’였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이뤄진 환상의 하모니가 일품이었다. 청아하고 감미로운 보이스의 암행어사와 달달한 미성의 미스춘향은 딱봐도 누군지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워낙 보이스 특색이 명확해서 네티즌들 역시 듣자마자 홍대광과 이지혜가 아니냐고 예측이 쏟아졌다. 패널들은 두 사람의 호흡이 연인처럼 좋았다며 노래를 들으니 설레임이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특히 암행어사는 노래를 갈고 닦은 고수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렇게 치열했던 두 사람의 무대에서 61대 38표로 암행어사가 미스춘향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역시 네티즌들의 예측대로 미스춘향은 이지혜가 맞았다. 이날 샵의 노래를 부른 출연팀도 있었는데 역시 이지혜의 보이스와 가창력 내공은 대단했다. 오히려 솔로무대에서 그녀의 실력이 더욱 돋보였다. 늘 달달한 노래만 불러서 그렇지 그녀의 노래실력은 상당했다. 아깝게 탈락했지만, 이지혜의 진가를 느낀 무대가 아닌가 싶었다. 그녀는 “너무 행복했다. ‘복면가왕’을 나오고 싶었다. 준비가 안 된 것 같았는데 나오길 잘한 것 같다. 나만 느끼는 감동이 있는 것 같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또는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은데 안 좋은 기억들보다 나를 보면 기분이 좋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런 이지혜를 이긴 암행어사는 네티즌 예측대로 홍대광이 맞을 것 같았다. 그만의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가 빼박 홍대광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워낙 실력이 출중하니 다음주 그의 활약이 기대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화제를 부른 1라운드 네번째 무대!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와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과자집’이 체리필터의 히트곡 ‘오리 날다’를 무대를 멋지게 선보여 모두를 흥분시켰다. 우비소녀와 과자집의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두 사람 모두 가수 뺨치는 실력의 소유자라서 가수가 아니면 이상할 것 같았다. 우비소녀는 미성이지만 파워 넘치는 매력 보이스를 가졌고, 과자집은 트렌디한 음색에 안정적인 실력파였다.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에 누가 떨어지던 너무 안타까울 느낌이었다. 결국 59대 40표로 우비소녀가 승리했지만, 탈락한 과자집은 바이브의 '술이야' 놀라운 가창력으로 소화해 모두를 감탄시켰다.

 

 

그리고 더욱 놀란 것은 그녀의 반전 정체였다. 바로 과자집의 정체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선빈이었다. 역시 다재다능한 이선빈은 예능하고 궁합이 좋았다. 그녀가 연습생 출신이라는 건 알았지만 이토록 노래를 잘할 줄이야. 실력을 썩히는 게 아까울 정도로 이선빈은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그녀는 “떨려서 아쉽긴 한데 제 진심이 전달된 것 같다. 말 걸면 대답 안 해줄 거 같은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싶다. 노래를 좋아하는 배우다. 노래는 예전부터 좋아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앞으로 연기도 하면서 음악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라는 노래를 향한 포부도 밝혔다. 아마 가수 변신의 꿈도 멀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매력적인 배우였다.

 

그리고 이선빈 만큼이나 큰 이목을 집중시킨 이는 바로 우비소녀였다. 우비소녀의 매력 또한 장난이 아니였다. 그녀는 우비로 몸을 꽁꽁 숨겼을 만큼 정체를 완전히 감췄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너무나 좋아서 가수가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이에 패널들은 우비소녀의 정체가 가수 벤이 아니냐고 예측했다. 체형도 목소리도 비슷해서 벤을 유력히 거론했지만, 실명을 거론하는 연예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서 다른 이라는 추측도 터져나왔다. 그런 와중에 네티즌들은 우비소녀의 정체를 배우 박진주를 유력하게 거론했다. 여전히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지만, 써니에 출연해서 이목을 끌었던 그녀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기에 박진주를 예측하는 이들도 많았다. 체형도 비슷했고, 박진주가 가끔 라디오에서 노래도 불렀고 OST도 부른 경력이 있어서 유력하게 떠오른 것 같았다.

 

또 일부에선 박진주가 갑자기 뜬 게 스포성이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검을 장악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이다. 다리 모습만 유일하게 가늠이 가능한데 박진주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런 여러 정황을 두고 벤이냐 박진주가 서로 증거를 예측하는 방향이 달랐지만, 결국은 우비소녀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건 범상치 않은 실력이었다. 누가되든 파워남치는 가창력으로 3라운드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개인기로 보여준 CD를 틀어 놓은 듯한 오나라 판소리 실력이나, 살짝 성악을 보여준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다. 보이스가 때론 아이처럼 청아한데 목소리에 힘이 넘쳐서 다양한 곡을 멋지게 소화할 느낌이 들었다. 하여튼 2라운드 진출자로 예측되는 사람들의 면면히 대단해서 다음주 무대가 기대되었다. 과연 팝콘소녀를 위협할 반전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하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