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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응급실행 향한 도 넘은 억측 안타까운 이유


딘델라 2016. 11. 24. 17:33

SM엔터테인먼트가 세간의 오해를 부른 배우 설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언론들에게 " 안녕하세요, SM입니다. 설리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이 생겨 금일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고 귀가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에 입문해서 2009년 5인조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활동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아역으로 데뷔한 설리는 SM에 들어가서 걸그룹 멤버가 되었지만, 본연의 연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았다. 그녀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했었고 최근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치며 파격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 설리에게 땔 수 없는 게 바로 연인 최자와의 러브스토리다. 그녀는 걸그룹 시절 최자와 열애설이 번지며 곤혹을 치뤘다. 나이차도 나고 핫한 아이돌 멤버가 열애설이 터지면 이래저래 피곤한 법이다. 그래서일까 몇번의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파파라치 기사가 터지고 열애를 인정하며 현재까지 최자와 잘 사귀고 있다.

 

 

그런데 그런 설리가 갑자기 응급실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다는 기사가 터지면서 온갖 추측과 루머에 시달렸다. 언론들은 설리가 손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엑스레이 촬영도 했다고! 하지만 입원사실은 환자 개인 정보라 알릴 수 없다는 기사가 뜨자 네티즌들은 설리의 팔 부상과 관련해서 도 넘은 억측을 쏟아냈다. 그 중하나가 바로 불화설이었다. 설리와 최자 사이의 불화설을 억측하며 응급치료에 대한 씁쓸한 오지랖을 보내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서 양측 소속사는 열애는 개인적인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언론에 전했다.

 

 

이런 해명에도 여전히 설리의 응급실행에 대해서 온갖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떤 것도 확인된 것이 없는 추측성 말들은 그냥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소속사의 말대로 부주의로 다쳤음에도 그것이 설리라서 괜스레 더 시끄러운 게 아닌가 싶었다. 설리가 열애를 하고 그룹을 탈퇴를 하면서 배우로 개별활동을 이어가면서 네티즌들은 설리에게 과한 편견의 시선들을 보냈다. 그래서 이번 일도 그런 편견의 시선들이 억측을 더 부르는 게 아닌가 싶다. 설리가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면 잘 낫기를 바라는 게 우선일 것이다.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굳이 알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냥 이런 시끄러운 관심이 결국 설리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아닌가 싶었다. 살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다양한 일들을 겪을 것이다. 그들이 아무리 유명세를 겪어도 그들의 사생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괜한 호기심을 가지며 과한 말들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하는 게 있다. 연예인들이 유명세에 따라서 사생활도 가십의 영역에서 평가되기는 하지만, 사실 지나친 사생활 침해를 당하는 건 사실이고 이는 문제다. 그렇게 그들의 사생활이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다양한 말들로 확대되는 것은 너무한 일이다. 설리는 특히 아직은 어린 연예인이다. 그녀의 연애사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낳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과한 호기심이 때론 엇나간 루머를 만들면서 시달리기도 했었다. 그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그래서 이번 일도 섣부른 추측을 하기보다 개인의 사생활이고 다쳐서 병원을 가는 건 누구나 있는 일인데 그 내막에 대해서 시시콜콜 알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설리가 직접 응급실행에 대해 해명하면서 팬들을 한숨돌리게 했다. 설리는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다쳤어요ㅠ 걱정 끼친 것 같아 미안해요!"라는 글을 적고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사진 속 설리는 고양이와 함께 밝은 모습이었다. 다행이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얼굴이었다. 그런 설리를 보니 이번 논란은 정말 해프닝 같았다. 설리가 즉각 해명하면서 네티즌들도 안도하며 빨리 낫기를 바란다며 응원글을 보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일거수 일투족이 큰 관심을 부르는 상황이 괜한 오해를 만든 것 같았다. 그래서 확실하지 않은 말들로 루머를 만들고 해선 안되는 것 같았다. 개인사에 대한 과도한 관심보다 그들의 활동에 더 관심을 둬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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