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8회-두근두근이 멈춘 독고진. 진짜 사랑찾기 위한 반전일까?

최고의 사랑-8회-두근두근이 멈춘 독고진. 진짜 사랑찾기 위한 반전일까?
최고의 사랑8회 줄거리-나의 진달래꽃을 너는 즈려밟고 갈 수 있겠어?

기자들 사이에서 당황한 애정 앞에 나타난 독고는, 기지를 발휘하여 기부천사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굳힌다. 커플메이킹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위해 필주에게 애정을 탈락 시켜달라 부탁하고 이에 필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한편 독고가 청순가련 모드로 자신의 심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애정은 당황스럽고 내심 걱정스럽다. 세리의 필주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필주 또한 애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충격! 반전,두근두근이 멈춘 독고진. 진짜 사랑찾기 위한 반전일까?

 

최고의 사랑 8회에서는 독고진이 1000만원 짜리 운동화 논란에서 자신을 기부 천사로 만들고 구애정을 위기에서 구해 주었습니다. 구애정은 자신과 낚였다가 비호감이 되는것이 무섭지 않냐고 말하고 나 때문에 독고진씨가 그렇게 되는게 싫고 부담이 된다고 말합니다. 독고진은 짝사랑의 장점이 내꺼 내 맘대로 하는데 상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강세리가 커플메이킹에서 곧 구애정이 떨어질꺼라는 말을 들은 독고진은 걱정이 되고  윤필주가 상처만 주는 연예계를 떠나게 하고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하자 윤필주를 만난 독고진은 방송에 목숨을 건 구애정을 위해 장미꽃 한송이를 주는 것이 구애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충고를 하고 떠납니다.

 

윤필주는 제작진의 떨어트려 달라고 했지만 윤필주는 커플메이킹 녹화에서 윤필주의 방식대로 구애정에게 장미꽃 3송이를 모두[몰빵꽃] 주었습니다. 윤필주의 돌발 행동에 모든 사람들은 놀라게 되고 독고진 또한 윤필주의 행동에 더욱 질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녹화 현장에서 독고진이 구애정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강세리가 보게 되고 윤필주는 구애정씨가 흔들리는 사람이 독고진이란 사람이냐고 묻고 내가 장미꽃 3송이를 전부 준 것은 내 방식 대로 솔직하게  내 마음을 애기 한 것이라며 나는 당신을 치료해 주기 전해 더 다치지 않게 보호해 주고 싶다고 말하며 구애정 씨 나는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구애정에게 고백을 합니다. 이 윤필주의 사랑 고백 정말 윤필주가 나온 장면 중에 가장 멋있던 장면 같습니다.

 

그 후 커플메이킹 제작진은 메인 프로그램 안에 구애정과 윤필주 둘만의 공개 연애[우결?]를 하는 단독 코너를 만들기로 하고 구애정에게 통보를 합니다. 구애정은 문대표와 오빠인 애환이 이 기회에 커플이 되서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날 수도 있고 실제로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잠시 흔들리고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 수술 부위를 보여주며  진달래 꽃 시에 비유하며 흔들리는 구애정의 마음을 잡으려 애를 씁니다. 윤필주도 구애정에게 부담을 느끼지 말고 공개 연애 프로그램을 마음 편히 하라고 말하며 구애정에게 자신만의 방식대로 구애정에게 애정 공세를 합니다.

 

그 후 독고진은 구애정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구애정이 가지고 온 감자에 싹을 바라보다가 심장박동기 수치가 안정 수치를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통증이 느껴지자 자신의 심장수술을 담당한 박사를 찾아가고 박사의 방에서 우연히 국보소녀 앨범을 보게 되고 응급 수술을 때문에 헬기장에 있는 박사를 만나고 10년전 자신의 심장 수술 때 국보소녀의 노래를 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구애정에게 흔들리고 짝사랑의 감정을 느낀 것이 수술실에서 듣고 있던 두근두근 노래 때문에 최면에 걸려서라고  생각하고 극복했다며 좋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구애정은 자신이 독고진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 하지 못하고 구애정 운동화에게 너도 독고진 보고 싶지? 띵똥이라고 말하며 독고진 만나러 가고  구애정을 만난 독고진은 두근두근 노래를 들려주며 내 심장은 더 이상 너 때문에 두근두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당황한 구애정은 그럼 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아요? 라고 물어보자 독고진은 망설임 없이 띵동이라고 말라며 8회가 끝났습니다.

저는 마지막 독고진의 갑작스러운 반응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고진의 말처럼 독고진이 심장 수술 당시 두근두근 노래에 최면에 걸려 잇었다고 해도 너무 좋아하면서 이제 막 자신의 사랑에 솔직해 지려는 구애정에 비수를 꽂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독고진의 태도 변화에 약간 실망도 했습니다.

 

가족을 위해 비호감 연예인 생활을 10년 동안 꾹 참으며 지내온 구애정에게 같이 싸인을 하면서 대단하다 휼룡하다고 말했던 독고진이 자신의 두근두근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갑자기 짝사랑의 감정이 그렇게 금방 식어 버릴 수 있는건지 정말 충격적 반전이였습니다. 국보 소녀의 해체의 원인이 국보소녀 활동 당시에 강세리는 구애정의 인기를 질투했고 커피에 약을 탔지만 그런데 이를 같은 멤버였던 민아가 마셔버리게 되었고 민아는 극심한 폭통을 호소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구애정은 강세리를 때리게 되었고 이 모습을 기자들이 지켜봐 논란이 되어버리고 구애정은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국보소녀를 해체 시켰습니다.
 
구애정은 "당시엔 내가 짊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그러나 10년 동안 비호감이 될줄은 몰랐다"고 자신의 이런 비밀을 독고진에게 말할 정도로 구애정은 이미 독고진에게 빠지고 말았는데 그렇게 스토거 처럼 구애정을 따라 다니던 독고진은 태도가 변하고 구애정과 독고진 사이를 알게 된 강세리는 앞으로 국보소녀 때 보다 더 한 질투를 하며 구애정을 괴롭힐 것 같은데 독고진이 구애정을 위해 백마탄 왕자님이 되어 줄 꺼라고 생각 했던 제 생각과는 달리 스토리 반전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사랑에서는 둘의 달콤한 로멘스만 있을 것 같았던 생각을 비웃듯이 독고진의 태도 변화를 통해 홍자매 작가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반전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독고진의 일방적인 짝사랑에 종결을 알리고자 반전을 선택한 것 일까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인간적인 독고진에서 이제는 인공심장에 의지하는 사이보그 처럼 인간의 감정이 없는 독고진이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사이보그로 변한 독고진을 다시 예전 처럼 두근두근 심장이 뛰게 하기 위해서 구애정이 얼마나 많은 시련을 버텨야 할지 앞으로의 내용이 슬퍼질 것 같기도 하고 구애정이 너무 불쌍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 보면 최고의 사랑이 그동안 너무 쉽게 전개가 되어 간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란 타이틀 처럼 진짜 최고의 사랑이 되려면 둘의 사랑에도 시련과 아픔이 존재하고 단지 노래 때문에 시작 된 사이보그 같은 단순한 사랑이 아닌 도고진과 구애정이 만들어가는 인간적인 진짜 최고의 사랑이란 것을 보여주려고 8회에서 독고진의 캐릭터 변화를 예고 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회~8회는 국보소녀의 두근두근 노래에 인공심장이 반응해서 시작된 독고진의 사이보그 같은 짝사랑 스토리였다면 나머지 9회에서 16회까지는 구애정이 중심이 되서 사이보그 처럼 변한 독고진을 어떻게 다시 설레게 만들고 구애정이 사랑했던 인간적인 톱스타 독고진을 찾는 과정을 그릴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스토리의 반전을 주어야 극의 재미도 있고 독고진도 자신이 단순하게 구애정을 노래 때문에 짝사랑 한 것 아니라는 것을 깨달게 되고 사랑을 위해서라면  비호감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구애정을 진짜 사랑하는  톱스타 독고진으로 다시 되어 태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시련과 아픔을 함께 이겨내는 과정이 있어야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말하는 진짜 사랑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최고의 사랑은 그냥 식상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트렌드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과연 독고진의 멈추어버린 인공심장이 어떤 사랑의 과정을 통해 두근두근 노래가 아닌 구애정의 독고진을 향한 구애정의 진심이 담긴 사랑이 전달이 되서 다시 독고진의 사랑의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뛰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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