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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억울한 고해 논란, 허를 찌른 무대응의 반전


딘델라 2011. 12. 28. 08:02


임재범 억울한 고해 논란, 허를 찌른 무대응의 반전




나가수 방송이 끝나고 '고해'를 누가 작곡했는가? 이 문제로 한바탕 난리가 났네요. 방송에서 임재범은 '고해'를 만든 배경을 들려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 임재범 혼자 노래를 만든 늬앙스로 나오게 되고 그로 인해 공동작곡자 송재준이 나가수 제작진에 항의를 하게 됩니다.


사건의 전말

송재준은 " 방송국 측에서는 제가 작곡가라는 것을 분명 인지하고 있고 통화를 했음에도 검증 없는 사실을 방송에서 송출을 시키신바 당황함을 금할 수 없다. '고해'라는 곡을 소속사측의 문제로 인하여 불과 몇 분 만에 임재범씨가 쓱싹 써버렸다는 사실이 무슨 소리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고해'는 제가 97년도에 쓴 곡으로 모든 작곡가들이 알고 있으며 작업을 하던 모든 스태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96년도에 기본 작업을 한 베이직 코드 데모를 토대로 가수미정일 때부터 준비돼 있던 곡이고, 97년도에 임재범씨와 같이 작업 을 하게 되면서 재작업을 해 임재범씨의 곡으로 정해진 것이다.

근 1년을 넘게 작업을 한곡으로써 신중히 완성이 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측에서 검증 없이 무책임하게 간단히 임재범씨가 혼자 작곡한 듯한 내용은 이해 할 수없는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을 아니 할 수 없다. 나는 20년 이상 수많은 곡을 작곡한 전문 작곡가이며 작곡할 당시 일부 가수의 장점을 살리고 이해하기 위해서 멜로디의 완성에 있어서 가수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승철 씨의 '소녀시대'를 작곡했을 때 역시 이승철 씨의 좋은 순간적인 멜로디의 도움을 부분 부분 받았다. 그것을 이승철 씨는 자신의 작곡이라 하지는 않는다.

드라마 촬영 시 연기자가 연출에게 다른 방식으로 연기나 대사를 바꾸어 하면 어떨까요?라고 제시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때 연출자는 좋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승인하고 일부를 바꾸기도 하고 재연출하기도 한다. 그리했다해 공동연출이 되지는 않는다. '고해'를 작곡한 이후에 당시 임재범씨의 소속사측에서 공동으로 작곡을 한 것으로 요구를 하여 본인은 불가함을 통보했고, 본인의 신변상의 문제로 오랫동안 외국에 있던 이후 저작권등록이 공동으로 돼 있었기에 그것마저 세월이 지났기에 가수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묵고했다. .........." 라며 토로합니다.

작곡가 송재준의 항변을 들으면 '고해'는 송재준이 다 작곡했고, 임재범은 남의 곡을 자신이 한것처럼 거짓말한 파렴치한으로 보여집니다. 임재범은 고해가 만들어질 당시 우울증으로 힘든시기였다며 그때 자신의 감정이 순식간에 터져서 20분만에 만들었다고 했기 때문에 송재준의 말대로 라면 이미 만들어진 곡인데 임재범의 감정이 들어간 작곡이 가당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네티즌은 임재범은 허언증이네, 거짓말을 했다며 엄청난 비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당시 고해 음반 담당자가 송재준의 말이 잘못되었다며 반박을 하게 됩니다.

'고해'의 멜로디 라인은 분명 임재범이 만들었다. 임재범이 악보를 그리지 못해, 송씨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 임재범을 만나기 1년 전에 '고해'를 혼자 작곡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임재범이 멜로디 라인을 만들었고, 송씨는 악보를 썼다. 사실 임재범이 악보를 그리지 못한다. 곡을 쓸 때 옆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 역할을 송씨에게 부탁한 것이다. 당시 '고해' 앨범의 컨셉트인 사랑·전쟁·평화도 임재범이 만들었다.

임재범이 자기 스타일에 맞는 작곡가를 골랐다. 송씨가 당시 유명 작곡가는 아니었지만 앨범 컨셉트가 록인 만큼 그에 어울리는 작곡가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

[송씨는 자신이 작곡한 곡인데 나중에 공동 작곡가가 돼 있었다고 주장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우린 처음부터 송씨에게 공동 작곡자 역할을 요구했고, 합의하에 앨범 작업에 합류했다. 송씨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임재범이 멜로디를 만들었지만 그게 작곡의 전부는 아니다. 송씨가 덧붙이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공동 작곡가로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자기가 모두 작곡했다고 주장하니 어이없다.

[방송에서 임재범이 한 말은 다 사실인가.]- 맞다. 당시 소속사 사정상 앨범이 급하게 나왔어야 했다. 곡을 20분 만에 썼다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멜로디는 순간순간 떠오른다. 임재범이 떠올리면 송씨가 음표를 그렸다. 임재범이 당시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억울했다. 송씨가 15년 전 이야기라고 말을 막 하고 있다. 당시 우리의 제안을 받고 앨범 컨셉트도 모르고 참가했다. 임재범을 만나기 1년 전에 '고해'를 썼다는데 현장에서 작업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나. 자신에게 기회를 준 사람인데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 출처:일간스포츠

그리고 뒤이어 고해 작사가 채정은씨 역시 사람들이 송재준의 말에 임재범이 거짓말을 한다고 보는데 그것이 아니라며, 임재범이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 '고해' 작업에서 임재범의 부분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해'가 송재준이 일년 전부터 준비했던 곡은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임재범은 아무 것도 안하고 원래 내곡 이었다는 것은 아니다. 임재범은 본인의 목소리를 악기로 사용해 작곡하는 사람이다. '고해' 때도 그렇게 멜로디 라인을 뽑았다. 그만큼 중심 축은 임재범이 잡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라며 설명했습니다.

채정은은 임재범의 팬카페이 글을 올려 " 임재범씨가 작곡가와 작업을 해서 제게 보내시면 그곡이 전문 작곡가의 곡인지 재범씨가 직접 만든곡인지 정도는 설명 듣지 않아도 알아볼수 있습니다. 난을 치는 선비 곁에서 몇날며칠을 잠도 안자고 먹을 갈았다하여 그 난을 본인이 친것이라 말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먹은 누가 갈아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것입니다. 단지 선비가 먹을 간이에게 충분한 감사의 표시는 했어야 겠죠. 모두들 알아들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난 치는 선비를 임재범에 먹을 간 사람을 송재준에 비교하는 글을 올리며 임재범이 고해를 만든 기여도를 설명합니다.



오해 부른 것은 자막, 임재범 애초부터 진실을 말했다


방송을 자세히 들어보면 임재범은 그 어디에도 혼자 작곡했다, 홀로 썼다, 직접적으로 작곡을 다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임재범은 " 급하게 곡을 쓰다 보니 너무 겹친 설움에 그냥 한꺼번에 한번에 멜로디가 나온 거지 " 라며 멜로디가 나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렬이 " 그러면 얼마 안걸리셨겠네 " 라고 하자 임재범은 " 그냥 20분만에 만든거지 " 라고 합니다.

임재범은 멜로디라고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아마 제작진은 그것을 전체 작곡으로 받아들인 것 같은데 애초부터 임재범은 자신이 만든 멜로디 라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던 것이죠. 그리고 임재범이 우울증에 걸렸던 상황은 노래가 만들어질 당시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 것이고 그런 것이 멜로디를 만드는데 영향을 줬겠죠. 하지만 이미 송재준씨의 주장이 나와 엎어진 상황에서 어떤 이도 멜로디를 말한 임재범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더군요.




사실 이 논란은 애초부터 방송제작진의 자막이 가장 큰 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에는 [ 작곡도 임재범이 직접한 고해, 겹친 설움에 한번에 터져 나온 곡, 곡 자체가 임재범이라고도 할만한... ] 라고 나옵니다. 사람들이 다 음악전문가도 아닌 상황에서 자막과 임재범의 설명을 듣고 있으니 공동작곡이란 상황을 알지 못하면 임재범 혼자 작곡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송재준씨가 당시 먹을 갈며 악보를 만들며 노력한 것이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니 억울한게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고해는 어디를 가나 공동작곡임을 다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임재범이 다 내가했소 라며 바보같이 주장하려고 설명했을리가 없습니다. 찾아보면 바로 나오는 사실이 있는데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까요? 멜로디 라인을 짜며 공동작곡자인 임재범이 당시 앨범 컨셉까지 직접짜며 준비한 것을 봐선 단순히 노래만 부른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노래를 만드는데 작사가, 작곡가랑 의견교류하면서 영향을 주며 만들었겠죠. 그러니 자신이 누구보다 당시 노래를 만들 당시의 감정이나 상황을 잘 알것입니다. 자신이 한것을 설명하는 데 사람들은 그것을 거짓이라고 말하니, 어쩌면 이 상황에서 제일 억울할 것은 임재범 본인 일 것입니다.

제일 문제는 공동작곡임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 우선입니다. 어쩌면 제작진은 공동작곡으로 작곡한게 맞으니, 작곡과 공동작곡의 의미를 분명히 가리며 작곡이란 표현을 쓴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실 임재범이 멜로디 라인을 만든게 맞다는 주변의 주장이 나온 상황에서라면 자막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임재범은 멜로디 라인을 만들었고, 공동작곡도 맞다는 것이 설명이 되었으니 말이죠. 어차피 임재범 입장에선 공동작곡자이니, 고해를 설명하며 내가 멜로디를 어찌하고 누가 이걸 어찌하고 편곡은 어찌하며 다 장황하게 설명을 꼭 할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임재범은 자신이 한 멜로디를 방송에서도 말했으니 임재범으로선 틀린 말이 아니였겠죠.



허를 찌른 무대응 비난 반전시켜




멜로디는 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 바람에 실려 ' 에서도 임재범이 작곡가 하광훈과 작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깔려진 코드에 직접 즉흥으로 멜로디를 불러서 만들더군요. 그런 식으로 임재범이 고해도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임재범은 악보를 그릴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악보도 읽고 볼 줄 모르는데 무슨 작곡에 음악가냐 말하더군요. 이전에 무릎팍 도사에 박진영이 " 미국의 음악가(대중음악, 특히 힙합)들중 악보를 보지 못하고 화성같은 기본적인 음악 지식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음악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다고 해서 좋은 음악을 못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는 말이 떠오릅니다.

유명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도 역시 " 코드를 지금도 모른다 " 는 솔직한 고백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일로 찾아보니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뮤지션이나 작곡자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 유명한 예가 비틀즈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 비틀즈는 단 한명도 악보를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악상이 떠오르면 데모테잎에 기타로 주 선율이나 리프를 일단 녹음 한 뒤에 그걸 바탕으로 멤버들이 연주해가며 다듬어서 완성,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고 악보에는 전혀 의지하지 않았다. " 라 설명합니다. 비틀즈는 정규 음악을 공부하지 못했기에 녹음한 것을 제작자에게 넘기면 채보자가 옮겨줬다고 합니다.

이처럼 악보를 보고 쓸줄 몰라도 음악을 하고 작곡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것이 단점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자유롭고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때가 더 많다더군요. 임재범도 정규과정을 배우지 못했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그렇게 멜로디를 만들고 작곡한 것 같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임재범이 작곡한 다른 노래들의 진심마저 의심받으며 비난받아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가 악보도 모른다고 그것이 그렇게 음악성없다 비아냥 거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임재범 측은 수많은 비난에도 어떤 해명도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해명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답답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한쪽의 말만 계속 나오고 이후 주변 사람들의 임재범 옹호발언이 나오자 논란은 반전하게 됩니다. 작곡가 송재준은 주변 정황이 나오자 공동작곡가에 대한 것에 이의 제기한 적 한번도 없다, 멜로디를 그렸다고 작곡이 아니다라며 처음 주장과 다른 말을 보여주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초부터 송재준이 섭섭해 한 것을 공동작곡자 임에도 그것이 표기 되지 않아서 인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서운함이 커도 그렇지 왜 그토록 임재범이 난처하게 공이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말한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로 인해서 임재범은 정말 도둑질한 사람이 되고 욕은 엄청 먹었습니다. 만약에 임재범이 기여한게 없는데 거짓말한 것이라면 송재준씨는 제작진이 아니라 임재범을 향해 고소하겠다며 주장했을 것입니다. 헌데 그가 처음부터 제작진을 향해 항변한 것은 임재범이 곡의 기여했기 때문이겠죠.

결국 송재준은 방송이 자신이 공동작곡자 임을 빼먹어 모든 사람들이 임재범이 혼자 작곡했다고 오해하게 만든 것처럼, 자신의 일방적인 입장표명으로 임재범이 거짓말을 한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네티즌들은 비난을 퍼붙고 임재범을 도둑인냥 취급했습니다. 사건이 반전되자 네티즌들은 말을 둘다 들어봐야 한다며 다시 임재범을 옹호하더군요.

이런 엄청난 논란과 비난에도 무대응로 직접 나서지 않고 말을 아낀 것은 잘한일
같습니다. 임재범이 아무리 설명해도 사람들은 그를 향해 비난을 하면 했지 아마 변명한다고 더 물고 늘어졌을지 모르니까요. 어차피 지나면 진실이 드러나 정리 될거라 생각이 되었던듯 합니다. 그만큼 이런일에 달관이 되었다는 것이죠. 항상 논란으로 이리저리 치이니 이런 그가 숨어서 지낸 것도 이해가 됩니다. 수많은 비난에도 무대응하며 오히려 진실이 가려질때까지 기다린 임재범이 대인배 같아 보였습니다. 이런 대응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임재범의 억울한 것을 풀어줌으로 오히려 임재범을 다시 보게 만들었습니다.

임재범은 나가수에서 박완규가 고해를 부른다고 도와달라자 그는 편곡자의 의견을 말하며 함부로 뭐라 할 수가 없다고 말하죠. 그리고 재차 도와달라니 노래 부르는 사람으로 힘을 빼고 부르고 가사에 대해서 집중하라고 말해줍니다. 그가 독불장군에 무례한 사람이라면 난척하며 편곡에 대해서 더 거들고 했을텐데 그는 작곡, 편곡 어디에도 관여하고 가르치려 들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임재범이 아무리 기인으로 유명한다고 하나 그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스텝들과 작사 작곡가들의 노고를 외면하면서 막무가내로 허언하는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임재범이 루머도 많고 겉보기에 우왁스러워 보여서 그렇게 막 다가가고픈 호감형은 절대로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친 편견으로 그의 모든 것을 판단하며 비난부터 하고 보는 것은 잘못입니다.

수많은 스텝들의 노고와 이름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건 가요계만 그런게 아니죠. 어디서든 스텝은 늘 아래에서 묵묵히 일하며 노래던 제품이던 메인 브랜드를 빛나게 해주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뭉쳐 가수를 빛내고 노래를 빛내서 인기를 끌면 그것만큼 값진 보상이 어디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서운함에 얼굴 붉히지 말고, 중요한 것은 '고해' 란 명곡을 대중이 편하게 듣고 부르도록 노래를 사랑해준 팬들을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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