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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탄탄한 급전개란 이런 것임을 보여준 천명 3회는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최원(이동욱)은 민도생(최필립)을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에 처할 위기에 빠졌습니다. 민도생을 죽인 것은 세자 이순을 독살하라 시킨 문정왕후 측근 김치용이었습니다. 김치용은 민도생이 최원에게 모든 것을 알리려하자, 최원의 칼침으로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민도생은 거북 구(亀)란 글자를 남겼고, 최원은 이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김치용의 수하 곱추를 뜻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면초가 최원의 억울한 누명 그런데 죽은 민도생은 세자를 배신한게 아니였습니다. 수랏간 궁녀를 연모한 약점때문에 억지로 세자에게 독을 먹였지만, 그간 궁녀와 짜고 세자의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독을 막았던 것이죠. 이번에도 세자는 독을 마셨지만, 코풀소가루가 들어..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편이 화제입니다. 결혼 5개월동안 집에 들어간 적이 단 7번 뿐이라는 아내의 이야기는 시청자를 경악시켰습니다. 한창 신혼을 즐길때 고민을 신청한 농부 남편은 부인의 도넘은 자유분방함 때문에 홀애비 신세가 되었습니다. 농부의 아내는 남과 똑같은 것이 싫다며 웨딩사진도 논을 배경으로 독특하게 찍을 만큼 개성이 강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활당하고 남들과 튄 아내에게 반했지만, 결혼 이후까지 변하지 않고 이전의 생활형태를 유지하는 부인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격이 순해보이는 순박한 농촌총각은 자신과 극과 극의 부인을 만나서 제대로된 신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고민남의 자유분방 부인이 모습을 드러냈지요. 아내분의 과감한 스타일은 남자아이돌 뺨칠 만큼 개성이 강했습니다. ..
7회는 주인공들의 감정신이 많았습니다. 점점 대사도 길어지고 세밀한 감정을 표출하는 부분이 많아지다보니, 이전에는 잘 안보이던 문제점들이 점점 보이더군요. 사실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의 연기 합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극본이 엉망이고 막장이 가득해도 배우의 연기만 좋다면 극 몰입을 크게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의 연기력은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그것이 사극이라면 더욱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인기가도를 달린 해품달도 매번 주인공 한가인의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극 연기에는 시청자들이 더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가의 서'가 아무리 판타지 사극이라해도 엄연히 사극이기에, 배우들이 사극 연기력이 어느때보다 집중도를 좌우했습니다. 지난 6회를 오기까지 배우들의..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의 풍부한 감수성과 기발한 상상력은 예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나뭇잎 하나에도 아름답다를 외치고,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서 즉석 동화도 들려주는 윤후! 그리고 아빠의 심장소리가 듣고싶다고 아빠의 가슴에 파고드는 윤후의 감성충만한 모습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윤후의 남다른 감성과 상상력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윤민수의 특별한 교육법도 한몫했습니다. 아이와 노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남다르게 창의력을 쑥쑥키워주는 윤민수 아빠의 노력이 늘 함께했습니다. 윤후네 부자는 '아빠 어디가'에서 분량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 분량이 다 윤후부자의 대화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아들과 대화를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윤민수는 아들과 놀아주며 눈..
22일 MBC 김주하 앵커가 1년만에 육아휴직을 끝내고 MBC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김주하 앵커의 복귀소식은 문지애, 최일구, 오상진 등 간판앵커가 MBC를 떠난 상태에서, 그나마 보도국에 신뢰와 무게감을 줄 수 있기에 다들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망도 잠시, 복귀한 김주하 앵커가 '보도국'이 아닌 '인터넷뉴스부'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26일 복귀하기로한 김주하 앵커는 '뉴미디어뉴스국'의 '인터넷뉴스부'로 발령받으며, 사실상 보도국 복귀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합니다. MBC를 대표했던 그녀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완전한 푸대접으로, 홀대도 이런 홀대가 없습니다. TV매체를 통해서 편안한 진행을 보여준 김주하 앵커의 모습을 더이상 만날 수 없는게 아닌지 정말 안..
아이리스2 후속작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천명은 이동욱과 송지효 그리고 아역배우 김유빈양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이라이트가 공개될 때부터 화려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천명'의 첫방은 기대만큼 멋진 연출과 흥미로운 내용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종독살설을 배경으로 한 '천명'은 훗날 인종이 되는 세자 이호와 문정왕후의 첨예한 갈등에 얽히게 된 내의원 최원(이동욱)의 이야기입니다. 시작부터 도망자가 되어 쫓기는 최원과 딸 최랑(김유빈)의 안타까운 모습을 영화처럼 보여준 '천명'은 화려한 연출이 '추노' 만큼 멋졌습니다. 조선의 딸바보 최원은 의원명문가에서 태어나 뛰어난 의술을 물려받았으나, 몹쓸 병에 걸린 딸때문에 자신의 의술을 숨기고 날라리 내의원으로 살아가..
'구가의 서' 에서 이승기의 캐스팅은 참으로 절묘했습니다. 신수 구월령의 아들 반인반수 최강치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야수본능이 깨어날때 얼마나 이를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가 관건이었죠. 이미 구월령 최준혁이 월령앓이를 낳을 만큼 포스넘치고 완벽한 미남 구미호를 완성했기에 이승기에게 이는 상당한 부담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신수의 본능이 완전히 봉인해제 되면서 월령과는 다른 느낌의 또하나의 미남 구미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6회는 젊은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였던 회였습니다. 조관웅(이성재)의 횡포로 박무솔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집안이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난 백년객관! 은덕이 높은 박무솔의 죽음에 온 마을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렇게 박무솔의 가솔들과 하인들은 모두 역모죄로 관아에 끌려..
최강치, 강렬했던 야수본능 각성, 비극적 운명을 알리다 최강치(이승기)의 반인반수 본능이 깨어났습니다. 조관웅은 백년객관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다시 역모죄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렸습니다. 5회 엔딩에서 최강치는 조관웅(이성재)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백년객관 식구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지요. 최강치는 20살을 다 채우는 마지막날, 박무솔을 겁박하려는 조관웅 일당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박무솔은 강치에게 날아오는 칼을 대신 맞으며, 강치를 구했습니다. 쓰러진 박무솔을 보며 최강치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버려진 강치를 아버지처럼 거둔 박무솔의 죽음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결국 최강치의 분노는 무서운 돌풍을 부르며, 그의 야수본능을 깨웠습니다. 구월령의 아들! 반인반수 최강치의 강렬한 본색이 드러났습..
트로트 가수 장윤정(33)이 KBS 훈남 아나운서 도경완(31)과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조합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혼발표는 정말 놀랍고 신선했습니다.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보다 2살 연하로 'KBS 생생 정보통신'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지요. 재치있는 말솜씨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도경완 아나운서는 평일마다 시청자를 만나고 있기에 익숙한 얼굴입니다. 방송중에 애인이 없다고 투털거린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렇게 장윤정과 깜짝 열애 중이었다니니 정말 놀랐습니다.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5개월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전해집니다.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경완은 "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괜찮아? 다정다감 따뜻한 배려 후 윤후하면 먹방이지만, 윤후가 사랑을 받는 것은 먹방 이전에 타고난 성격이 한몫했습니다. 윤후의 큰 장점은 어디서나 다정다감한 살가운 성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봉화여행에서도 윤후의 이런 따뜻한 성격이 시청자의 마음을 절로 힐링시켰습니다. 또래의 남자아이 보다 윤후는 특히나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큽니다. 누가 아프거나 자신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요. 이날도 윤후는 미션 중에 다친 지아를 걱정하며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기분좋은 지아가 점프를 하며 걷다가 무릎을 다쳤지요. 후는 지아에게 달려와 다친 곳을 함께 봐주며 걱정했습니다. 지아는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려 하자, 싫다며 울음보를 터트렸습니다. 그때 후는 자신의 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