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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리뷰 (76)
딘델라의 세상보기
여인의 향기, 희망메세지 보여준, 가장 현실적인 결말 보여줘 여인의 향기가 끝이 났습니다. 보는 내내, 연재가 죽느냐 사느냐, 이런것에 연연하며 볼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연재는 버킷리스트의 소원을 하나하나 이뤄갑니다. 20가지 버킷리스트에서 가장 연재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버킷리스트 소원, 바로 어머니의 재혼이 성사되고, 이쁘게 단장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어머니를 보고 연재는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 죽을지 기약할 수 없는 시한부 인생, 연재는 포기하고 싶지않기에 임상실험도 하게 됩니다. 비록 고열로 사경을 헤메는 경험을 했지만,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지욱이 있기에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기 싫었던 마음, 아마 모든 시한부 환자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비록 시한부에 걸려서, 뒤늦게 건..
여인의 향기, 남겨진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진정한 딸의 마음 연재는 엄마에게 힘겹게 자신의 암사실을 고백합니다. 연재엄마는 믿을 수 없다며 당장 확인하자며 오열합니다. 연재는 그런 엄마의 모습에 괴로워합니다. 연재엄마는 충격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고 괴로워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에 연재에게 왜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며, 난 니 엄마고, 왜 엄마를 비참하게 만드냐며, 엄마라는 사람이 딸이 아픈지도 모르고 희희낙낙거리게 하냐고 화를 냅니다. 연재엄마는 당장 병원에 가자며 세상이 달라졌다고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연재는 소용없고 수술시기가 지나서 완치가 안된다, 하지만 난 괜찮다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우리 딸 불쌍해서 어떻게하냐며 오열합니다. 연재는 그런 엄마를 보며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받아 들이기 ..
불굴의 며느리, 문신우 데릴사위? 현실성없는 판타지, 멀리 나간 설정 너무해 불굴의 며느리의 문신우는 아버지의 반대로 자신의 직장에서도 내려오고, 물류센터의 택배일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영심이만 있다면 어떤 것도 이겨 나갈 수 있다면서, 영심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우의 생각보다 부모의 반대는 더욱 심하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라고 합니다. 신우는 집을 나와 자신의 오피스텔에 나와 살게 됩니다. 신우를 듬직하게 여기며 영심의 짝으로 결혼 승락한 만월당 1대 종부 최막녀(강부자)는 신우에게 반찬까지 싸다줍니다. 신우의 오피스텔에 문회장이 닥치고, 당장 이 집을 빼라고 합니다. 모든것을 포기하니 오피스텔도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가만히 화장실에서 듣고있던 할머니는 신우에게 짐을 싸라고 ..
불굴의 며느리, 당당한 둘째며느리 혜원, 억울하면 왜 시댁에 살고 있나? 불굴의 며느리, 당당한 둘째며느리 혜원 억울하면 왜 시댁에 살고있을까? 불굴의 며느리를 보고 항상 드는 의문은, 왜 다들 시댁에 붙어 살고있나 입니다. 신애라가 연기하는 오영심과 강경헌이 연기하는 한혜원 캐릭터는 각자 과부와 이혼녀입니다. 영심은 남편 홍구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고, 고아라서 갈 곳이 없는 영심은 만월당에서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혜원은 남편이 사업이 잘나갈때는 강남에서 남부럽지않게 잘살다가, 남편 사업부도로 빚만 남기고 해외로 가는 바람에 위장이혼을 하고 비비아나랑 갈 곳 없어서 만월당에 살게 됩니다. 혜원의 경우는 그 사실을 숨기고 만월당에 살고 있으며, 위장이혼이기에 아직은 만월당 며느리입니..
불굴의 며느리, 김동주 막장 잊게 만든, 빵터진 표정연기의 달인 영심과 신우는 둘의 마음을 확고히하는 언약을 하고 반지를 나눠끼면서, 떨어져 있어도 변치말라며 다짐했습니다. 신우 아버지 문회장은 둘이 어떤 일을 하건 이제 떼어놓으면 영심이 학을 떼도록 만들겠다고 합니다. 또한 진우는 세령에게 내가 이혼을 해서 나갈거라며 강경하게 말하고는, 혜원과 비비아나를 포기 못한다 합니다. 그런데도 악착같이 시어머니의 마음을 돌리려 안하던 집안일까지 하며 애를 씁니다. 신우 아버지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심은 열심히 일해서 쇼핑호스트로 성공하면 자신을 받아줄거라는 기대에, 첫 쇼핑호스트 방송을 주부 15년차의 내공을 발휘하며 매진을 시킵니다. 신우는 아버지에게 영심이 능력을 봐달라 합니다. 문회장은 한번으로는 ..
계백,군사들은 어디에?,부실한 전투장면 너무해. mbc 사극 계백 10회에서는 포로가 된 의자왕(조재현)과 주인공 계백(이서진)을 구하기 위해 쓴 의자의 '혼수모어'(물을 혼탁하게 만든 다음 물고기를 잡는다) 계책이 나왔습니다. 사택비(오연수)는 의자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신라에 총공격을 명령합니다. 백제와 신라는 전투를 시작 했고 결국 백제의 승리로 의자와 계백은 목숨을 구했습니다. 전쟁에 임하는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는 좋았지만, 코미디 수준에 신라,백제의 전투 장면을 보고 순간 빵터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한 국가가 벌인 전쟁,전투장면에 동원된 군사 인원이 총공격이라고 하기에 지나치게 적었기 때문입니다. 대충 눈으로 짐작할 만큼의 군사 숫자(백재군,신라군 각각 대략20~40명)를 가지고..
여인의 향기,시한부환자 사랑은 욕심? 잔인한 현실 보여준 장면. 완도 여행후 더욱 커진 종양으로 고통호소하는 연재 '여인의 향기' 9회에서 연재(김선아)와 지욱(이동욱)은 라인투어의 새로운 여행상품을 런칭하고자 완도에 가게 됐고 연재가 작성한 여행 기획안에 따라 완도에서 캠핑을 하게 된 이들은 텐트에서 가슴 떨리는 첫 키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행 기획안 있는 '자전거 타기'를 체험해보기로 하고 연재와 지욱은 자전거에 서로 마주보고 앉아, 상큼하고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었고 아름다운 완도를 배경으로 이색적이고 예쁜 키스를 나누는 두 남녀의 모습은 정말 한 폭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연재는10회 에서 완도 여행을 마치면서 통증을 못 이기고 쓰러져, 채은석(엄기준)에게 "은석아, 나 너무 아프다"..
불굴의 며느리, 세령의 적반하장 이혼취소, 뻔뻔함에 치떨려 요즘 만월당 며느리들은 정말 빠른 전개로 커플구도가 형성시키고 있습니다. 신우랑 영심은 좀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결혼허락을 받는거 같은데, 진우와 혜원은 진우네 엄마의 은근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 빠른 진도로 바로 결혼까지 가려는 듯합니다. 진우와 혜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혼도장을 찍고 나서 바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합니다. 정말 이쁘게 보던 커플인데 급전개로 진도가 빨라져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데 불편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으나 아직 법적인 절차등 기다려야 하는데, 너무 빠른 진도를 보입니다. 더 순탄하지 않은 커플형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빠른 전개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어찌 보면..
여인의 향기-8회-정열의 짜릿한 박력탱고,베드신보다 더 야해. 강지욱은 우연히 이연재의 몰래한 사랑고백을 들으며 자신을 향한 이연재의 진심을 알게 됐습니다. 이연재는 동창생 친구 채은석에게 "그 사람이 너무 좋다"며 강지욱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고 채은석은 "그 이야기는 내가 아닌 그 남자에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연재는 "그게 아무 의미가 없다. 결혼할 사람이다"고 답했습니다. 그 순간 이연재의 황당한 고백에 헛웃음을 짓던 채은석은 강지욱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음을 알았고 채은석은 강지욱을 그대로 두고 이연재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강지욱은 이연재의 몰래한 사랑고백에 흔들리게 되고 이연재를 라인투어로 불러들였고 강지욱은 "이연재가 기획했던 완도 섬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연재씨가 ..
여인의 향기-7회- 연재의 몰래한 사랑고백이 슬픈이유 연재는 버킷리스트에 자신이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내려갈때만 해도, 이모든 일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죽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연재가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만난 오너 아들 강지욱을 만나 이전에는 꿈도 꾸지 못한 적극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보이며, 지욱의 관심을 이끌어 냅니다. 그저 죽기전에 한번 꼬셔보자, 억울하게 죽을수 없다고 시작했던, 지욱과의 만남에서, 그와 탱고를 배우고, 일탈을 꿈꾸면 꿈꿀수록, 어쩌면 연재는 더없이 살고 싶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연재는 어렵게 만난 지욱이 이미 정략결혼할 약혼녀가 있는 남자여서 일까요? 자꾸 그를 밀어냅니다. 차갑고 무심하던 그런 남자가 호..
불굴의 며느리, 수절에도 기간있나?, 영심 죄인취급하는 막녀(강부자) 너무해 신우(박윤재)는 영심(신애라)과 결혼 허락을 위해 만월당에 옵니다. 신우는 차혜자에게 영심과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 허락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혜자(김보연)는 신우 어머니(김동주)가 돈봉투를 두고 던지고 가며 자존심을 긁었고, 계속되는 신우모의 막장행동에 절대 안된다며, 니들 둘이 나가서 살림을 차리던 뭐던 하라며, 단호하게 결혼 반대를 합니다. 이를 엿들은 만월당 1대종부 막녀는 이게 무슨 소리냐며 충격을 받습니다. 신우가 할머니께 허락해 달라고 하자 막녀는 쓰러집니다. 막녀는 쓰러져 누워있는 방에서 충격에 앓는 소리를 합니다. 영심이 그런 할머니를 위해 물수건을 준비해와, 머리에 놓으려하자 " 치워라 " 하며 , 영심의 ..
불굴의 며느리, 악녀도 불쌍하게 만드는 천박한 시어머니의 탄생? 그동안 불굴의 며느리에서 악녀라는 캐릭터로 대변하던 임지은이 쏙 사라지고, 요즘 남편의 바람을 부추기며 막장 기행을 일삼던 임세령(전예서)이 새로운 악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령의 캐릭터는 그저 욕만 나오는 악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요즘 그 시어머니가 하는 행동을 보니 세령이가 너무 불쌍하게 보입니다. 신우 엄마인 현명주(김동주)는 대기업 사모님이라 겉으로는 교양을 뽑내보려고 별 수를 다 쓰지만, 노력에 비해 언제나 무식한 말이 툭툭 나오며, 행동 역시 그 인간성을 숨길수 없는 사람입니다. 갈데가 없어서 받아준 고향친구 차혜자(김보연)의 집에 경리로 일하다가, 친구 뒷통수를 치고 서울로 올라가기위해 100가마니를 훔쳐서 도망치기 ..
반짝반짝 빛나는-시각장애 엄마 창피해 병수발거부,철없는 딸들 기막혀. 시각장애 엄마,창피,병수발거부,철없는 딸들,기막혀. 반짝반짝 빛나는 52회 에서는 권양의 녹내장 사실을 나머지 가족들이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충격에 빠진 가족들은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둥 하면서 다들 기운이 빠져 있었고 권양은 다들 안먹을 꺼면 우리도 밥맛 없으니까 먹지마라고 말하자 황봉남은 죽을 병 걸린거 보다 100배는 낮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막내딸 황미란[한지우]은 싫어. 싫어. 엄마 엄마 장님 되는거 싫어. 엄마 지팡이 짊고 다니는거 싫단 말이야. 지팡이 짊고 선글라스끼고 더듬더듬 그꼴을 어떻게 봐 왜 하필 창피하게 앞을 못보는 건데 라고 말하고 금란은 뭐? 챙피 너 지금 챙피하다고 그랬어? 따지고 미란은 어..
반짝반짝 빛나는-황금란,삐뚫어진 모성애 향한,통쾌한 복수 금란의 진심어린 사과, 정원에게 손을 내밀다 51회에서 한정원은 종로백곰(김지영)이 보낸 폭력배에게 납치 당했습니다. 납치를 당해 구덩이에 빠뜨려 졌는데 한정원은 "산림욕이나 해야 겠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한정원은 "공기도 좋고. 내 가방에 있는 책이나 달라. 삼림욕 해야겠다"고 말해 납치범을 울상짓게 했습니다. 마침 황금란(이유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폭력배는 전화기를 한정원 앞에 들이밀고 줄까말까 장난을 쳤다. 이에 한정원은 그의 다리를 붙잡아 당겼다. 신발을 벗겨 들고 "신발이 없으면 도망도 못가겠다"면서 약을 올렸습니다. 순간 화가난 폭력배가 황금란에게 결려온 정원의 전화기를 던졌지만 황금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에 한정원은..
불굴의 며느리, 뻔뻔한 시댁을 향한 세령의 이유있는 분노 그간 세령은 도가 지나친 남편의 불륜조작으로 악역캐릭터로 대변되었습니다. 성심은 착하지만 사랑없는 남편 이훈과 그 가족으로 부터 세령이 탈출을 하려고 악독한 이혼요구를 감행한 세령. 그간 세령이 워낙 악독하게 헛점있는 친구 혜원을 꼬드겨 자기 남편과의 불륜을 유도해서, 밉상캐릭터가 되었지만, 이번회에선 세령의 맘도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세령의 시어머니는 매우 천박하고 속물적인 인물입니다. 자신의 고향친구의 집에서 불쌍하다 받아주어 경리까지 했으면서, 야밤에 쌀 100가마니를 들고 튀었습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우연히 만난 친구 차혜자에게 공소시효가 지나도 한참지났다며, 뻔뻔하게 다 잊어버리자고 말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시댁에 오로지 기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