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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빠어디가 시즌1 (3)
딘델라의 세상보기
" 지금은 아빠가 너한테 어떤 사람같애? " 1년전에 화내는게 무서웠다던 준이는 아빠의 질문에 지금은 " 좋아요.. 착해져요 " 라고 답했다. 예전에는 많이 화를 냈지만, 지금은 아빠의 모든게 다 착해지고 좋아졌다는 준이는 그렇게 아빠에게 거리낌없이 다가가 뽀뽀를 쪽~ 했줬다. 1년전이라면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아빠의 애정표현에도 언제나 덤덤하던 성준이었다. 그러나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준이는 너무나 활발하고 애교가 많고 씩씩해진 아이로 성장했다. 나이 많은 아빠로 준이에게 그저 엄한 아빠로만 기억되었던 성동일은 아어가를 통해서 어느새 친구같은 아빠로 거듭났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빠는 없었다. 다만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몰랐고 부족했을 뿐이다. 아어가는 시작부터 부모와 아이의 관계개선에..
'아빠 어디가' 제주도 추억여행을 끝으로 시즌1이 끝난다고 한다. 그러니 이번 여행이 사실상 윤후 빼고 다른 아이들에겐 마지막 여행이었다. 그동안 경험한 추억을 되새긴다는 뜻으로 마련된 마지막 여행! 그래서인지 너무나 서운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1년을 되새김질 한다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불운의 아이콘을 강조했기 때문에, 생각만큼 훈훈하지 않았다. 바로 민국이가 그 주인공이다. 제작진들은 마지막까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했다. 4개의 좋은 팬션과 함께 등장한 원터치 텐트! 민국이가 울음을 펑펑 터트렸던 그 불운의 텐트가 등장한 것이다. 제작진은 책펼치기 게임으로 잠자리를 정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송종국과 김성주가 마지막 결과를 놓고 싸웠다. 안타깝게도 책을 펼치자 사람이 한명도 없는 기막힌 불운이 펼..
'아빠 어디가' 시즌2가 시작 전부터 삐걱거려서 애청자로서 안타깝다. 김진표를 사이에 둔 논란은 누가 투입되는냐 따라서 이미 예상한 후폭풍이다. 과거 그가 보여준 행적은 김진표가 아닌 다른 연예인이라도 충분히 논란거리다. 당시도 비난여론이 있었고, 포털에 검색만해도 운지발언과 엄창행동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아무리 자유로운 케이블이라 해도 저속한 표현이 허용될리는 없었다. 방송인이기에 그런 불쾌한 언행들은 언제든 논란의 도화선이 될 수 있었다. 하물며 아이들이 출연하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다면, 문제가 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김진표는 사과를 하면서 이를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을 생각하면, 너무나 예상 가능한 후폭풍이었다. 그는 철없음을 강조하며 그간의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