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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밤 (21)
딘델라의 세상보기
'아빠 어디가' 시즌2 준비가 순탄치만은 않은 것 같다. 내년 시즌2 출범을 앞둔 제작진은 멤버구상이 한창이다. 불발이 되었지만 권상우와 접촉했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가 시즌2 멤버에 합류할지가 큰 관심이다. 그러나 섭외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있지만, 정확한 윤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언론의 기사가 떠올랐다. 언론에 소개된 '아빠 어디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 워낙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어 하는 연예인은 많지만, 프로그램 성향과 맞아떨어지는 이들을 고르기 쉽지 않다. 또 제작진이 공을 들이고 있는 연예인들은 출연을 거절하는 등 멤버 구성에 있어서 상당 시간이 걸릴 듯 보인다 " 고 전했다. 제작진들은 '아빠 어디가2'에 대한 구..
윤후가 또 천사본능을 발동하며 시청자를 감동시켰습니다. 가을 소풍을 빛내준 아빠들의 '흥부와 놀부' 공연에서 윤후는 울음보가 터진 지아를 배려 깊게 달래주었죠. 준수와 지아는 놀부가 어떤 역인지 몰랐습니다. 지아는 놀부가 나쁜 거냐고 물어보았고, 송종국은 놀부가 주인공이라고 했습니다. 지아는 아빠가 주인공을 했으면 좋겠다고 놀부에 강력 추천했죠. 그런데 이내 아이들이 놀부가 나쁜 사람이라고 귀띔하자, 지아는 아빠가 나쁜 사람하는게 싫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단단히 삐친 지아를 달래기란 영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윤후는 차분히 송종국의 놀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 지아야. 네 아빠 연기 잘하는 사람이야. 착한 거보다 나쁜 게 더 연기 잘하는 사람이야. " 악역이 더 연기하기 어렵다는 걸 어디서..
이제 8살인 준이에겐 남다른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성선비'죠. 어린 아이에게 선비란 애칭이 붙을 정도면 평소에 준이가 얼마나 의젓하고 기특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준이는 '아빠어디가'에서 의젓한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 아이였습니다. 그런 준이가 이번에도 너무나 따뜻한 마음씨로 시청자를 감동시켰습니다. 이날 준이는 아침미션으로 꽃게잡이를 했죠. 제작진이 모아놓은 꽃게를 아침재료로 공수해가는 일이었습니다. 어른들에겐 쉬워보여도 살아있는 꽃게를 담아가는건 아이들에겐 낯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후는 움직이는 게가 무서워서 다른 친구들이 올때까지 꼼짝할 수 없었죠. 그런데 준이가 도착해서 후의 걱정거리를 덜어줬습니다. 준이는 가장 먼저 뜰채를 잡아서 게를 잡았습니다. 역시 남들이 주저할때 겁없이 먼저 ..
'아빠어디가'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 후폭풍도 만만치 않게 거샜습니다. 얼마전 성동일이 준이를 향한 과도한 관심때문에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어른들을 보면서 화가 났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죠. 그만큼 아이들이 인기를 얻을 수록 도넘은 관심이 브라운관 밖에서도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후폭풍은 바로 넷상의 무분별한 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기가 오르면 그만큼 악플도 따라온다는 것은 '아빠 어디가'도 예외는 아니였죠. 물론 아이들을 상대로하는 힐링예능인 만큼 상대적으로 악플보다는 선플이 많고 아이들을 귀엽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캠핑카 숙소에 탈락한 김민국의 눈물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악플을 보자면, 예외적인 부분이 존재함을 꼬집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며 ..
지난주 한껏 친해진 아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계곡에서 노는 모습이 시청자를 유쾌하게 했죠. 치킨먹방의 후폭풍을 낳았던 '아빠어디가'가 이번주는 신나는 게임을 하면서 오븟한 저녁시간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둥글게 둥글게 게임의 여파는 컸습니다. 역시 순수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아빠가 자신말고 다른 사람을 끌어안을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큰 충격이었나 봅니다. 여기저기서 아빠가 자신들을 배신했다며 '아빠 나빠'가 터져나왔죠. 이렇게 아이들은 게임의 승패에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승패에 집착해서 배신이 난무하는 예능은 역시 순수한 아이들에겐 무리였죠. 결국 이때문에 준수도 울먹이고, 지아도 아빠가 탈락했다 울고, 준이는 연이어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아빠어디가'는 이런 모습을..
'아빠 어디가' 두번째 캠핑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귀요미 준수였습니다. 아빠 닮아 쿨한 우리의 준수는 이날따라 아주 애교가 넘치며 시청자를 엄마미소 짓게 했지요. 다른 어느때보다 많은 방송분량을 챙기며 시종일관 카메라를 부르는 몸짓으로 매력 발산한 준수가 이날 '아빠 어디가'를 '준수 어디가'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준수는 처음부터 애교많은 모습을 보여줬죠. 쿨해보여도 낯가림이 있는 준수는 김성주 부인이 잘생긴 얼굴 좀 보자고 해도 아주 부끄럼을 탔습니다. 이종혁마저 뵙고 싶었다는 김성주 부인의 말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부자가 아주 똑 닮은 모습에 빵터졌죠. 쿨보이들이 알고보면 은근한 부끄럼쟁이라서 반전의 매력이 더 훈훈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친해지면 이보다 애교가 넘칠 수 없는게 바로 준수였죠. 민..
나는가수다-효린?태연? 나가수에 아이돌이 나오면 안되는 이유. 아이돌이 무대장악? 500명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아이돌이 나가수에 나오면 첫번째 이유는 과연 아이돌이 나와서 전 세대가 아우르는 청중평가단 500명을 긴장감 넘치는 무대에서 과연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 입니다. 현재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한국에서는 가수 가창력으로는 탑으로 손꼽히는 가수들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전 세대가 알던 가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실력으로 500명의 청중단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돌 출신에 가수들이 나가수에 나온다면 청중단 500명을 공감시키고 만족시킬수 있느냐는 겁니다. 제 의견은 그럴 확률은 감히 제로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500명의 청중단을 만족 시키기는..
나는가수다-임재범 감동의 노래선물. 모두의 형제,친구가 되다. 21일 방송된 나는가수다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정말 혼신을 다한 최고의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정말 가면갈수록 누구를 꼴지라고 해야 되나 할 정도의 최고의 무대 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임재범의 무대는 지난번 빈잔의 무대보다 더 벅찬 감동을 주었습니다. 임재범 폭풍감동의 노래선물. 모두의 형제,친구가 되다. 임재범은 두번째 경연에서 마지막 일곱번째 마지막 순서로 윤복희의 여러분을 편곡해서 불렀습니다. 저는 임재범의 노래를 들으면서 임재범의 한계는 도데체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6명의 가수들도 정말 지열하게 혼신을 다해서 경연무대를 보여주었는데 임재범의 경연을 보고 난 후 저는 순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와 '진짜 작정을..
나는가수다-'끝판왕' 임재범의 조기 하차를 원하지 않는 이유. 임재범 그의 소원.-아프거나 부상때문에 무대를 포기하기 싫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소원인가. 17일 인터넷 기사를 보니 나가수 담당 PD인 신영수 피디가 이번주 금요일안으로 임재범의 니가수 하차 여부를 결정 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17일 또 다른 언론 기사에서는 나가수의 신정수 PD가 그의 건강이 우선이다. 임재범의 의지와 의사의 진단 결과를 보고 결정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기사들을 보고 좀 실망을 했습니다. 무슨 하차 결정을 그렇게 빨리 하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무슨 큰 병도 아닌데 급하게 결정을 하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휴식 기간을 두고 임재범에게 하차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하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나는가수다-임재범 맹장수술 펑크.여유 있게 기다리면 안될까. 나는가수다에 출현하는 임재범이 16일 급성 맹장수술을 해서 많은 나가수 팬들과 임재범 팬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임재범의 건강을 걱정하는 분위기 였지만 몇몇 커뮤니티나 포털 기사 리플 중에는 이제 하자를 하는건가 빠져야겠다. 등등 하차를 염려하는 반응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맹장 수술 했다고 벌써 하차 애기를 하는건 너무 성급 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재범 이유있는 맹장수술 펑크. 여유 있게 좀 기다려 주면 안될까.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임재범이 16일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그의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재범씨가 16일 복통을 호소해 오후 5시쯤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며 "수..
나는 가수다-윤도현 네티즌 추천곡들이 불공평하다 생각한 이유. 5월15일 스승의 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 에서는 2차 경연 미션으로 네티즌 추천곡이란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윤도현의 네티즌 추천곡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어이없는 윤도현의 네티즌 추천곡들.- 너무 불공평하고 형평성도 떨어지는데 잔인한 거 아닌가. 7명의 가수들 모두 곡이 전부 다른 네티즌 추천곡 리스트 7곡을 받았습니다. 네티즌의 추천곡이 그 가수가 불렸으면 하는 노래를 7곡을 선정 했다고 하는데 저는 윤도현의 네티즌 추천곡을 보면서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 진짜 네티즌이 윤도현에게 추천 한 것이 맞는지 의심을 했습니다. 유독 윤도현 추천곡에만 빅뱅의 거짓말, 현빈의 그 남자, 소녀시대의 런데빌런 이라니 7곡..
나는가수다-김연우, 나가수 롱런을 위해 가장 필요한 두가지. 지난 8일 첫 경연 무대에서 가장 안타깝게 보였던 가수는 꼴찌를 한 BMK도 감기로 음급실에 실려갔던 임재범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발라드의 신이라 불리는 미성의 최고수 김연우 였습니다. 나가수 롱런을 위해 필요한 첫번째- 자신감 회복. 김연우는 첫번째 선호도 무대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순위는 1,2위 였지만 선호도 조사에서 6위라는 하위권 순위를 기록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대에서 엄청나게 긴장하는 스타일이고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우는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나서 BMK의 경연 무대를 보자마자 김연우는 한숨을 푹 쉬며 바로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연이 지날수록..
나는 가수다-수많은 비난 미안하게 만든 이소라의 변신과 도전정신 빛났다. 8일 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란 주제로 첫번째 경연의 무대가 방송 되었습니다. 이번주 방송부터는 낮은 순위를 받으면 나머지 경연과 합산 결과에서 탈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연이라서 전부 어느때 보다도 긴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비난을 미안하게 만든 이소라의 멋진변신과 도전정신 빛났다. 그동안 이소라가 지난번 나는 가수다를 진행하면서 김건모 재도전 논란 때 대기실로 나가는 모습등이 나오면서 MC 자질 논란에 휩싸이고 항상 하위권 순위에 있으면서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이소라도 이제 뭔가 자신도 나는 가수다에 임하는 자세나 심경 마음가짐이 많이 변화가 온 것 같았습..
나가수-김영희PD 해외연수,재충전인가. 현대판 유배인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최초 기획자인 MBC 김영희PD가 4월 말 한국을 떠난다고 합니다.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PD는 4월 말, 남미 파타고니아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PD는 이곳에서 2~3달간 머무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사측에서 김PD를 '나가수'에서 경질시킨 뒤 몇 차례 김PD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김재철 사장이 해외연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김영희PD는 이에 대해 "해외 연수 계획은 사실이다"라며 "'나는 가수다'의 5월 첫 방송을 보지 못하고 떠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지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한 뒤 올해 말쯤 ..
나는가수다.-결방이 주는 허전함. MBC,일밤의 악몽같은 일주일. 김건모 재도전 논란으로 한달 결방을 결정했던 일밤의 화제의 예능프로 '나는가수다'[일명 나가수]가 4월 18일 다시 녹화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가수의 녹화 복귀를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가수 결방 이후 느낀 허전함. '나는 가수다'는 지난 1일, 신정수 PD 집도 하에 첫 회의를 가진 끝에 4월 18일 녹화를 목표로 기존 출연가수 섭외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한 관계자는 "탈락한 정엽과 자진하차한 김건모를 제외한 나머지 5인 가수들의 출연을 목표로 가수들과 접촉 중이다"라며 "가수들이 흔쾌히 출연을 수락할 경우 4월 18일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