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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상남자 준수, 여심 사로잡은 돌직구 고백 본문
갈수록 애교가 늘어가는 준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습니다. 낯가림을 극복한 준수는 삼촌들과 누구보다 진한 애교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죠. 민수삼촌에 착달라 붙어서 애교를 부리는 것은 기본에 성주삼촌까지 들었다 놨다하며 '쥬쯔~'를 외치며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삼촌과의 친밀감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아빠어디가'에 완벽 적응한 준수의 예능감은 일취월장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준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던 회였죠. 보물찾기 게임에서 MVP에 오른 것도 모자라, 이번에도 아빠들과 함께 놀면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늑대소년 준수! 준수가 이토록 게임에서 승부사 기질이 있는지 새삼 놀라웠죠. 날렵한 몸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 멋진 포즈를 자랑하던 준수는 늑대소년처럼 시크한 모습으로 먹이감을 노리듯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흡사 그 모습이 진짜 송중기의 늑대소년과 비슷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기세로 연이어 게임에서 선방하며 운동신경을 뽑냈습니다. 그렇게 멋지게 게임을 하고는 해맑은 미소를 보내며 애교를 부리니, 시청자들이 안반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준수가 아이돌 멤버였다면 여심 깨나 울리는 인기멤버로 등극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여심을 자극하는 요소를 준수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아이였습니다. 수줍고 해맑은 미소는 순수하고 귀엽고, 게다가 운동 잘하고 센스까지 뛰어났습니다. 또한 사차원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매력까지 겸비했지요. 그래서일까? 요즘 준수를 둘러싼 이모와 누나팬들의 사랑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준수의 여심자극에 쐐기를 박은 장면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준수의 솔직하고 순수한 '지아앓이' 였지요. 예상못한 준수의 돌발행동이었지만, 상남자 준수의 모습이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어느때보다 신나게 놀았던 준수가 잠자리 시간에 뜬금없이 지아의 텐트를 찾았죠. 평소 칭얼대고 곧바로 잠이 들었는데 이날따라 준수는 씻자마자 곧바로 지아를 찾았습니다. 준수는 송종국을 밀어내고 지아의 옆자리에 앉아서 지아를 해맑게 바라보았습니다. 누가봐도 딱 지아가 좋구나~라고 눈치챌 수 있는 준수의 돌발행동은 진짜 귀여웠습니다.
이내 이종혁은 ' 너 지아 좋아하는 구나! '라는 떠보기 멘트를 날리며 아들을 놀렸죠. 준수는 " 갈때 갈거라고!" 라며 귀찮아요 아빠! 하듯 쿨하게 답했습니다. 그리고 ' 준수야 너 좋아하는 티 너무 내지마' 라는 낚시 질문에 " 응~ " 이라고 본심을 말하고는 쑥스러운지 그냥 보는거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아빠가 계속 옆에서 뭐라 하자, " 말귀를 못알아 들어~" 라며 쿨하게 넘긴 준수! 말귀! 지아가 좋아서 보는건데, 거참 쑥쓰럽게 아빠가 너무 짓궂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해벌쭉 하회탈 얼굴로 싱글벙글 지아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준수의 지아앓이가 정말 사랑스러웠죠.
아빠에게 여자 색칠공부 가지고 오라며 지아 옆에서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면서도 계속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준수였습니다. 지아가 정말 좋은가봉가! 지아와 준수의 알콩달콩 재미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잘 시간이 되었다며 이종혁이 준수를 억지로 데려가려고 했지요. 그러자 준수는 뾰로통 해서는 가기 싫은 티를 팍팍 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발걸음을 억지로 때며 끌려가던 준수는 '아빠어디가'의 러브라인을 흔드는 돌직구 고백을 날렸죠. " 아 누구랑~ 놀고 같이 있고 싶어!...아니, 같이 있고 싶어 ! " 지아랑 같이 있고 싶다는 준수의 솔직한 짝사랑 고백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지아를 동생처럼 이뻐하는 후의 지아앓이에 반해서, 동갑이라 그런지 다른 느낌으로 참 상남자의 솔직함이 넘쳤지요. 이렇게 예상 못한 준수의 솔직함이 이모팬과 누나팬을 사로잡았습니다.
정말 순수한 아이들의 로맨스가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리얼한 아이들의 로맨스라 그런지 더욱 이뻐보였죠. 아빠에 대한 애정표현을 말로 담기 어려워해서 " 엉덩이 " 를 외치던 준수가 이렇게 지아를 향해서는 " 같이 있고 싶다 " 는 표현력을 보여주다니! 역시 사랑의 힘이 크네요.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만드는 경우는 흔한 일이죠. '아빠어디가'도 러브라인을 유도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신경을 썼으나 아이들의 마음을 끼워맞추기란 어려웠습니다.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는 솔직한 아이들 특성상 러브라인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발동되야 탄생했습니다. 다행히 러브라인은 순수한 아이들이 알아서 만들어 냈습니다.
유일한 홍일점 멤버인 지아를 중심으로 후의 적극적인 '지아앓이'와 민율이의 '지아야~'로 시작되는 하극상이 이색적인 러브라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만큼 지아가 매력이 넘쳤죠. 꼬마숙녀 지아는 아빠 앞에서 애교쟁이로 송종국을 딸바보로 만들었고, 애교와 밀당으로 후와 민율이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이제는 '지아앓이'에 솔직하고 박력넘치는 준수까지 나서면서 뜻하지 않은 삼각관계가 생겼습니다. 후와 준수 그리고 준수와 송종국.. 지아를 둘러싼 관계가 참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제 송종국은 후도 모자라 준수까지 신경쓰게 생겼습니다.
이처럼 준수의 매력이 점점 포텐이 터지고 있습니다. 초반 낯가림으로 분량이 적었던데 비하면, 이제는 전천후로 '아빠어디가'를 살려내는 에이스 멤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요미에서 상남자까지 다 가진 준수는 정말 매력덩어리 입니다. 준수의 솔직한 돌발행동을 보니 준수가 '아빠어디가'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도 서슴없이 적극 표현할 만큼 준수가 무장해제를 하고 '아빠어디가'를 일상의 한부분으로 순수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귀요미로 애교도 넘치고 거기에 '지아앓이'까지 순수하게 보여주니, 시청자들이 준수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아빠 이종혁도 레크레이션 강사로 큰 활약을 했고, 아들 준수까지 전천후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아빠어디가'의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포턴이 터지고 있으니, 당분간 '아빠어디가'의 확고한 순수함을 뛰어넘을 키즈예능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