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   2019/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691
Total
74,547,321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MC몽' 발치 아니어도 병역 기피대상.-군입대 본인의지 문제다. 본문

토픽

'MC몽' 발치 아니어도 병역 기피대상.-군입대 본인의지 문제다.


딘델라 2011.03.29 13:46

가수 겸 1박2일에 전 맴버였던 MC몽. 고의 발치 혐의로 최종 공판에서 검찰에게 징역 2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MC몽은 마지막 최종 선고 공판에서도 끝까지 '억울하다. 치과의사에게 한번도 먼저 뽑아달라 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억울하다고 말하는  이번  고의 발치 사건이 아니더라도 MC몽은 이미 병역 기피 대상자 라고 생각 합니다.

 

발치 아니어도 군입대 기피하려는 이해불가 수많은 입영연기 사유들.

 

 

 

MC몽은 지난 1998년 첫 신검 당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그 후 1999년부터 동아방송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의 재학 이유로 재학생 입영 연기 판정을 받았고, 2004년부터는 웹디자인 학원 수강, 7급공무원 시험 등을 이유로 입영 연기 판정을 받아왔습니다.

 

MC몽은 98년 신검1급 판정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 1급 현역 판정을 받을 당시 군의관도 제가 1급이 아니라고 말했다 " 며 " 신체 검사 받을 때에도 치아 상태를 보고 1급 상태는 아니다. 다만 증빙 서류가 없어서 1급 현역 판정을 내리는 것 뿐이라고 했다 " 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 진단서를 아무것도 내지 않아도 2, 3급을 받는 사람도 많다. 1급 현역은 매우 건강하다는 징표다 " 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검찰에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날 검찰은 증거로  ▲ 대한치과보존협회의 소견대로 46번, 47번 치아에 대한 발거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치했다는 점 ▲ 15번 치아의 고의적 파절 의문 및 보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한 점 ▲ X-레이 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35번 치아의 발치 등을 근거로 MC몽의 의도적인 병역면제를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 측은 ▲ 치과의사 정씨에게 8000만원을 건넨 점, ▲ 수차례 병역을 연기한 점 ▲ 병역을 연기할 때 마다 치과에서 발치를 한 혐의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검찰은 여러 증인들이 그동안 법정에서 경찰조서 내용을 번복했지만, 오히려 경찰조서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C몽 말대로 라면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 진단서 하나로 신검 등급을 다운 시킬 수 있다면, 다 증빙서류 제시 하고 신검 등급 다운 시킨다면, 군대 순순히 갈려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입영연기 사유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 봐서 진짜 공무원이 될 것도 아닐 것이고, 웹디자인 배워서 디자이너 생활을 할 것도 아닐 겁니다.


본인의 군입대 의지와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태도가 문제다.


 

 
 

저 위에 사유들만 봐도 다분히 의도적으로 입영을 기피하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게다가 2005년 인터넷 검색 지식을 통해 발치를 하면 면제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까지 알아본 흔적과 증거도 나왔지요. 현역 입대가 그렇게 싫다면 공익이라도 갔으면 그렇게 욕은 먹지 않을텐데. 결국 그렇게 군입대를 기피하다가 발치 사건이 터치고 이제는 징역살이까지 하게 생겼습니다.
 


 

 

선덕여왕 비담을 연기한 김남길은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서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나중에 재검을 받고 공익 판정을 받아서 한창 비담으로 인기가 오를 때 과감히 군입대를 선택했습니다. 얼마 전 현빈을 봐도 시크릿 가든으로 빵떠서 소속사나 현빈 자신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였지만, 그 기회를 잠시 포기하고 시크릿 가든 중간에 신검을 받고 1급으로 해병대 갔습니다.

 

군입대는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남자라면 진짜 선천적인 장애가 있거나 대수술을 했거나 하지 않으면 누구나 다 가야 합니다. MC몽이 진짜 욕을 먹는 이유는 군대를 가지 않아서도 있겠지만, 군입대를 기피하려는 태도와 공판에서의 자신은 진짜 떳떳한데 네티즌이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분위기를 조성해서 병멱 기피 대상자로 몰려서 억울하다고 말하는 그의 변명에 있습니다. 그때문에 대중들은 더욱 화를 내는 거지요.

 

과거 연예인 병역비리에 휘말렸던 남자 연예인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잘못을 인정하고 입대를 했기 때문에 재대 후 열심히 활동하고 대중으로부터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MC몽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궁지에 몰리고 상황이 최악으로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MC몽이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사실은 방송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그 이후 논스톱 출연이후 인기를 얻고 형편이 좋아졌다면, 아직 젊은 나이였고 자신이 얼마든지 의지만 있었다면 갈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시력 나쁜 사람들도 라식이나 시력 교정을 하고 현역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MC몽은 처음부터 입대 자체를 기피하려는 마음만 있던게 아닐지. 군입대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지금의 상황으로 번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법정에서 하는 모든 증언들이 진실성보다는 모두 변명으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MC몽은 한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연예인 인생 최대의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그냥 깨끗하게 인정하고 변명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지 않았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1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