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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정은우 열애인정, 드라마 커플이 현실로? 네티즌 환영받는 이유


딘델라 2014. 12. 24. 13:54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의 열애 소식이 인터넷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팩트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더팩트는 얼마전 '미생에서 완생이 된 커플'이란 흥미로운 열애설을 예고했다. 여러 추측이 있었지만 더팩트가 예고한 커플의 주인공은 모두의 예상을 깬 박한별과 정은우였다.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새 '남친'은 정은우!] 더팩트는 박한별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남자친구를 동시에 공개했다. 박한별은 세븐과의 12년 연애를 종결하고 2살 연하인 정은우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드라마 커플이 현실 커플이 되었기 때문이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설도현과 장하나로 분해서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었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아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드라마 상에선 두 사람은 케미는 좋았으나 이뤄지지 않은 아련한 커플로 남았었다.

 

 

그랬던 두 사람이 결국 현실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아마도 당시 드라마 팬이었다면 깜짝 열애 소식이 반갑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에서 잘 어울렸던 선남선녀가 현실에서도 멋진 만남을 이어가니 더욱 축하받을 일이 아닌가 싶다. 더팩트는 이런 박한별과 정은우의 남다른 인연을 전하며 현실에서도 이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파파라치를 공개했는데, 주변을 의식하지 않으며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주로 데이트 장소는 차와 자주가는 단골 카페나 식당 등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정은우가 키가 크고 체격도 좋아선지 동갑커플처럼 편안하게 잘 어울렸다.

 

 

이처럼 두 사람의 깜짝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례적으로 축하를 쏟아냈다. 보통 스타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약간의 악플이라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포털기사마다 박한별에게 응원을 전하는 글들이 넘쳤다. 이토록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았던 이유는 다름아닌 군대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전 남자친구 세븐 때문이었다. 네티즌들은 세븐 때문에 마음고생이 컸던 박한별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새출발을 환영했다. 

 

 

박한별은 그동안 세븐이 구설수에 오를 때마다 곤혹을 치뤄야 했다. 세븐과 박한별은 고등학생 때부터 무려 12년을 연인사이로 지냈을 정도로 오래된 연인이었다. 그런 이유로 세븐이 군문제로 회자될 때마다 네티즌의 동정은 박한별에게 쏠릴 수 밖에 없었다. 공개연인으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세븐이 군대에서 안마방에 갔다는 구설수에 올랐다는 건 여자로서 상당한 상처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박한별은 세븐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이에 대해 말을 아끼는 등 세븐을 배려했다.

 

그러나 세븐의 징계 등 계속된 군문제 논란은 더욱 번지게 되었다. 군문제가 대중의 분노를 산 가십거리로 번질수록 박한별 역시 힘든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믿음이 큰 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다. 박한별도 여자인데 어찌 그 상처와 실망을 다 감당할 수 있을까? 더팩트 역시 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박한별의 입장을 대변했다. 사랑으로 얻은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했다며 정은우가 힘든 시기를 겪은 박한별에게 힘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래서 박한별이 그동안 세븐과의 결별 사실을 알리지는 않았음에도, 결별에 대해서는 자연스런 과정으로 다들 이해했다. 보통 전 연인과의 결별 이후 곧바로 열애사실이 터지면 온갖 억측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박한별의 안타까운 상황을 공감하는 대중들은 결별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는 반응으로 박한별과 세븐의 결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만큼 12년간 믿을 주었던 사랑이 아픔만 남기고 말았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대중의 동정이 쏟아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대중들이 세븐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히 크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여튼 정은우와 이쁜 사랑을 시작한 박한별이 상처를 잊고 행복했음 좋겠다. 그리고 더이상 과거의 인연에 대한 꼬리표로 고통받지 않았음 좋겠다. 네티즌들 역시 박한별이 질기고도 긴 과거의 꼬리표에서 탈출할 수 있던 점을 더 속시원해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한 사람을 오랜시간 사랑했다는 점은 대단한 믿음이 아니고선 힘들다. 그런 점에서 박한별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인연이란 언제고 또 찾아오기 마련이니까. 두 사람의 케미가 현실에서도 빛나게 된 점 다시 한번 축하한다. 열애설이 조명받으며 드라마 당시 두사람이 올렸던 사진들도 회자되고 있다.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때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운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박한별, 정은우의 소속사는 두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드라마가 끝나고 서로에 대한 호감키우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세븐과는 박한별은 올해 초 헤어졌으며, 정은우와 박한별이 사귀게 된 시점은 드라마 종영 후 자연스레 어울리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최근 연인이 된 만큼 더욱 조심스러울 듯 싶다. 힘든 시기를 지나 새롭게 인연을 찾은 만큼 더욱 행복할 수 있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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