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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콩가루 집안 만들기?-봉이삼촌,안나 결혼? 막장 겹사돈인가. 본문

Drama

웃어라 동해야-콩가루 집안 만들기?-봉이삼촌,안나 결혼? 막장 겹사돈인가.


딘델라 2011. 4. 9. 07:50

웃어라 동해야-콩가루 집안 만들기?-봉이삼촌,안나 결혼? 막장 겹사돈인가.
웃어라 동해야 안나의 친부모 찾기가 마무리 되면서 작가님이  160화까지 극을 끌어가기 위해이제 드라마에서 갈등요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 요소중에 정말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바로 안나[조동백]와 봉이삼촌[이필재]의 결혼스토리 입니다.

콩가루 집안 만들기?-봉이삼촌 안나 이 결혼 난 반댈세~ 막장 겹사돈 스토리?

 


웃어라 동해야 막판스토리에서 가장 성립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이 바로 안나레이커-조동백[도지원]과 태봉김치의 이강재 사장의 동생 이필재[김유석]와의 러브라인과 두 사람의 결혼문제입니다. 진짜 둘은 러브라인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마치 사랑해도 되는 러브라인 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정말 만약에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진짜 웃어라 동해야는 막장중에 개막장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안나[조동백]와 봉이삼촌이 결혼을 하면 지금도 서로 좋아서 내일이라도 당장 결혼하고 싶어하는 동해와 봉이는 결혼하면 안 됩니다. 요즘 드라마가 아무리 겹사돈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번 경우는 좀 심합니다. 두 커플이 만약 결혼을 한다면 족보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잠시 설명을 하겠습니다. 동해와 안나는 친모자 관계이고 봉이와 봉이삼촌은 작은아버지와 친조카 사이입니다. 그런데 두 커플이 만약 드라마에서 겹사돈이라고 끼워 맞추어서 결혼을 시키면 동해는 봉이삼촌이 새아버지가 되는 됩니다. 뭐 여기까지는 충분히 필재가 새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동해와 봉이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상식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동해와 봉이까지 결혼하면 봉이와 봉이삼촌[김유석]는 그야 말로 개족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나와 봉이삼촌이 결혼하면 봉이는 하루아침에 작은아버지가 시아버지가 되는 어이없는 혈연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두 커플이 결혼해서 아기가 생긴다면 그 아이들은 서로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호칭뿐만 아니라 촌수도 이상해지고  진짜 위에서 말한 개족보의 순식간에 두 집안은 콩가루 집안이 되는 겁니다. 분명 어떤분들은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다. 드라마니까 두 커플 결혼을 찬성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말도 안되는 설정이며 해서도 성립도 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 커플중에 한 커플이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게 정상적인 스토리이고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어린 딸 키우는 봉이삼촌은 불쌍하지만 그냥 어린조카를 위해 깨끗하게 물러나길 바랍니다. 철없는 어린 딸인 송이가 안나 아줌마가 새엄마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휘둘리지 말고 작은 아버지답게 조카의 행복을 빌어주길 바랍니다. 삼촌은 아직 종영까지 한달 정도 남았으니 다른 인물 추가해서 인연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작가님에 그동안 질질 끌기 능력이면 충분히 가능하가고 생각합니다. 그게 모두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말도 안되는 또 겹사돈스토리 집어 치우길 바랍니다. 그러면 진짜 개만도 못한 콩가루 두 집안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회장부부와 김국장, 안나 결혼이 가장좋은 해피엔딩.

 

 


봉이삼촌과 안나의 결혼이라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문제는 드라마에서 적극적으로  말리는 사람들이 없다는 겁니다. 안나의 친부모인 조회장과 말선여사는 딸인 조동백 보다 정신적으로 이상한 것 같습니다. 안나는 봉이삼촌과 뽀뽀하는 꿈을 꾼 자체도 나쁘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부모라는 회장부모는 두 사람 결혼에 대해 확실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안나도  최근 이상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안나는 엄마인 말선여사와 같이 살 집을 보러 다니면서 행복의 꿈을 나름대로 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태봉 김치 식구들하고 같이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엄마인 말선여사에게 비유적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애기는 안나도 봉이삼촌과 결혼하고 싶다는 것을 엄마에게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정신지체 수준에 딸이 말도 안되는 꿈을 꾸고 있을 때 엄마가 말려야 정상인데 8일 방송 예고를 보면 말선여사가 봉이삼촌을 미래의 사윗감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
 

 


말선여사가 드디어 노망이 난 것 일까요? 8일 방송을 보니 말선여사는 오히려 김국장을 싫어합니다. 남들 보는 눈이 있으니 더 이상 호텔에 이렇게 드나들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왜 김국장만 경계하는건지 그래도 안나 찾는데 많은 공을 세운 김국장인데 거기다 외손자의 아버지인데 이미 홍사장과 결혼한 유부남이라고 거리를 두는건지 아니면 안나 결혼상대자로 외손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작은아버지는 호감이고 정작 외손자의 생부는 비호감? 이게 말이 되는 스토리인지..김국장이 단지딸을 버리고 고생시켜서 싫어하는건지 홍사장을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는 김국장과 안나가 다시 만나서 결혼하는게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8일 방송에서 회장부부는 필재의 송이 부모 대신 참관 수업에 안나가 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건지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딸의 행복을 바라는 엄마 말선여사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럼 하나뿐인 외손자 동해의 행복은 한번도 생각을 안했나 봅니다. 분명 지난번에 봉이네 집 방문으로 봉이가 동해와 깊은 사이라는 것을 말선 여사도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봉이삼촌을 사윗감으로 생각을 하는건지 말선여사가 빨리 재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안나의 아버지인 조필용 회장도 김준국장과 홍사장 가정 억지로 지켜주려고 하지 말고 원래부터 좋아했던 김국장과 안나의 결혼을 서두르고 추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미 8일방송에서 홍사장 가족은 넘을 수 없는 강을 넘었습니다. 동해 호적 문제 싸운 김국장을 내쫓은 홍사장은 이제 더 이상 살 마음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마당에 왜 조필용 회장은 홍사장 가정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포기를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홍사장과 이혼을 빨리하고 김국장이 안나와 같이 결혼하도록 도와주는게 현재 스토리에서는 가장 좋은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안나와 김국장이 서로 아직 사랑하는 마음도 남아있고 동해의 친아버지는 어떻게 되었든 김국장이 확실하고  이 세 사람이 가족이 되야 비로소 정상인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홍사장이 먼저 결혼한 조강지처라고 하면서 김국장과 화해시키려고 하는 회장부부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럼 먼저 사랑해서 동해까지 출산한 자기 딸 안나를 첩이나 작은사모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참 알 수 없는 회장부부입니다. 만약 동해가 김국장 호적에 올라가면 안나는 사실혼 관계의 그냥 동거인이나 가족관계 기록에 들어가지도 못 할 수 있습니다. 회장부부는 진짜 그런 상황을 바라는 걸까요? 그리고 김국장과 안나가 결혼을 해야 동해도 봉이와 문제없이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앞에서 말한 겹사돈 문제 한방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마음도 사랑도 없는 홍사장 부부 미련 두지 말고 남남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또 억지로 홍사장부부 화해시키고 말도 안되는 해피엔딩 마무리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지금도 아무리 막장 드라마라고 욕을 먹지만 안나하고 봉이삼촌의 결혼은 성립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겹사돈이 된다면 친조카하고 작은아버지가 갑자기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스토리. 제발 가족의 근본은 흔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게 만약 해외 수출 된다고 생각하면 한국을 뭐로 생각하겠습니까. 지금도 최악수준인데 정말 최악의 막장드라마로 역사에 남지 않기를 바란다면 작가님은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스토리 전개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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