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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승기만 의지하는 브레인 캐릭터가 걱정되는 이유.-가파도를 가다. 2탄 본문
1박2일-이승기만 의지하는 브레인 캐릭터가 걱정되는 이유.-가파도를 가다. 2탄
10일 방송된 1박2일 에서는 기상악화로 배가 뜨지 못하자 제주도 가파도로 가지 못해서 숙소에서 벌어진 일들을 위주로 방송되었습니다. 숙소에서의 단조로울 것 같은 에피소드가 오히려 이번 특집의 컨셉인 휴머니즘 여행과 맞아 떨어지면서 맴버들의 자연스러운 여러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엄태웅과 이승기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박2일-이승기만 의지하는 브레인 캐릭터가 걱정되는 이유.
이승기는 저녁 복불복시간에 퀴즈를 맞추는 시간에 나PD와 제작진은 1박2일 맴버들의 지식 수준을 고려해 완전 틀릴거라 생각을 하고 2000년 2월20일 시행된 제42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 행정학 문제를 냈습니다. 은지원은 군복무를 법원소속으로 공익근무를 했던 김종민에게 니가 법조계 있었잖아. 라고 묻자 김종민은 그렇죠.저 법원에 있었거든요. 라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법원공익근무 경력을 가지고 법조계라고 했던 것이 창피했는지 김종민은 경비했는데 라는 말을 합니다. 문제를 출제를 하던 나PD는 평소 맴버들의 상식수준을 잘 알고 있어서 인지 이런 문제까지 내는 자신이 웃겼는지 나PD는 문제를 내다 말고 웃어 버립니다. 다시 마음을 진정하고 문제를 출제합니다. 사법고시 행정학문제라고 출제한 문제를 요약해보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남용 행위와관련된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의 시정조치가 아닌것은? 객관식의 유형으로 보기는 위해 이미지에 나온것으로 5개 중에 정답은 3번 주식의 처분입니다. 이승기는 보기가 나오기도 전에 괜찮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다른 맴버들은 문제 자체를 이해 하지 못하고 있는 표정이었는데 이승기는 혼자 문제 출제가 끝나자 박수를 치며 주식처분이라고 말합니다.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형들이 답답했는지 자세히 설명까지 해 주었습니다. 사실 문제를 보면 이승기 말처럼 상식수준의 문제입니다. 공정거래를 위반 했을시 법률상의 시정조치가 아닌 답만 말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3번 주식처분은 공정거래와는 무관한 금융관련의 거래에 관한 용어이므로 사법고시 문제라는 것에 쫄지만 않는다는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맴버들은 승기가 가장 많이 배웠으니까 따르겠다는 분위기로 3번 주식의 처분을 선택했습니다. 3번이 정답으로 획인이 되자 다른 맴버들은 사법고시 문제를 이승기가 맞추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강호동은 1박2일에 브레인이라고 말합니다. 이승기는 나 전향해 볼까?라며 장난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자 이수근과 강호동은 이판사,이변호사라며 승기를 달리 보게 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승기가 이 문제를 맞추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승기는 데뷔 할때 이미 고교 시절 전교 회장 출신으로 이승기 평소 이미지도 바르고 똑똑한 연예인으로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이승기 프로필을 보면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로 이미 석사수준의 학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통상학 전공인데 이 정도 문제는 승기에게 아무 문제도 아니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 하나 걱정되는 것이 앞으로 승기가 올 연말에 만약 군문제로 불가피하게 하차를 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맴버들의 캐릭터 자체 지식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이승기의 브레인 캐릭터가 없다고 생각해 보면 나머지 맴버들의 이미지나 캐릭터 자체가 브레인 이미지하고 너무 멀어저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승기가 브레인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현재 다니고 있는 관련 학과를 봐도 이승기가 이 문제를 맞추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개인들의 학력이 아니고 이승기가 빠지면 1박2일은 캐릭터 자체가 나머지 5명은 거의 덤엔더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호동도 큰형님이미지가 강할 뿐 브레인이라고 민망하고 이수근도 캐릭터가 앞잡이 이미지로 브레인이라고 말하기 힌들고 김종민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어리버리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은지원도 은초딩이라는 별명답게 철이 없는 이미지 입니다. 요즘 들어 알고보니 천재? 캐릭터 같이 몰아가는 분위기인데 은초딩은 영원한 은초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새로 들어온 엄태웅도 아직 예능 초보로 약간 어리버리하고 초반 캐릭터가 강호동에게 의지하는 순둥이 캐릭터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 이승기가 이번문제를 맞추면서 1박2일의 브레인으로 다시 주목 받는 건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렇게 놀랍거나 새로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별로 문제도 어렵지 않은데 호들갑이다. 이런 반응도 많았고 설명까지 풀어서 해주는 이승기 다시 보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사법고시 문제가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브레인이던 이승기가 빠지고 만약 이승기를 대체할 브레인의 연예인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6명의 바보캐릭터들의 행진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엄태웅 뽀로로 펭귄 발언. 노총각의 비애?-영화배우 다운 엄태웅의 자기관리.
저녁 복불복에서 인물사진을 보고 맞추는 문제에서 엄태웅은 미취학 아동들과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고 김연아 기념우표도 눌러버린 뽀통령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뽀로로'를 보자 잠시 당황을 하면서 펭귄이라고 말하자 다른 맴버들은 황당해 하며 진짜 모르냐고 묻습니다. 엄태웅은 진짜 모른다며 얼떨떨해 합니다. 엄태웅이 뽀로로를 모른다는 것은 노총각에 결혼을 안해서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태웅이 누나인 엄정화가 빨리 결혼을 해서 조카라도 있었다면 맞출 수 있었을 겁니다. 엄태웅은 이번 뽀로로 펭귄 발언은 폭소를 주었지만 노총각 엄태웅 개인적으로는 씁쓸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엄태웅은 저녁복불복 퀴즈와 미션이 전부 끝나고 취침 전 세안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앞서 이수근이 대충 세안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엄태웅은 역시 영화배우 답게 이중 세안과 입술에 립글로즈를 바르는 모습. 세안을 마치고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등을 보여주면서 자기관리에 철저한 영화배우 인간 엄태웅을 잘 보여 주었다고생각합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이번 10일 방송은 휴머니즘 여행의 컨셉답게 여행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등을 많이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저녁 복불복에서 이겨서 중화요리를 시키면서 메뉴를 고민하는 모습과 스테프와 함께한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보여주면서 1박2일 팀에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휴머니즘 여행의 의미를 부각 시키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가파도 3탄에서는 어떤 휴머니즘의 의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