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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박한별 정은우 결별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5. 7. 7. 10:31

배우 박한별(31)과 정은우(29)가 7개월만의 열애 끝에 결별소식을 전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와 함께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커플이 되었다. 당시에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일상이 담긴 파파라치는 큰 관심을 받았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에서 연인으로 호흡하며 좋은 케미를 선사했었다. 드라마에선 이어지지 않았지만 현실에선 연인이 되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그렇게 비주얼 잘어울리는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자 큰 축하를 받았지만, 그들의 사랑이 관심받는 데는 구설수에 올랐던 박한별의 전 남자친구 영향도 컸었다. 그렇게 여로모로 뜨거운 화제를 뿌렸던 박한별과 정은우 커플이 7개월만에 다시 좋은 동료사이로 돌아갔다고 하니 안타까웠다. 이들의 결별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전하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이 이번 결별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박한별 때문이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공개연애를 두번이나 했지만 연속으로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 박한별에게 걱정의 소리를 높였다. 사실 스타라면 공개연애보다는 비밀연애를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연애사가 알려지는 사생활 공개는 모두가 꺼리는 일이다. 박한별도 어쩌다가 두번이나 공개연애를 하게 되었지만, 모든 게 자신이 원해서라기 보다는 유명인의 비애로 어쩌다가 사생활이 외부에 공개된 경우였다.

 

세븐과의 스토리는 유명하고, 정은우와의 연애도 결국은 언론들이 들춰서 이뤄진 일이니 비밀연애를 하고 싶어도 상황상 자꾸만 공개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번이나 공개커플이 되었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정은우도 군입대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의 군입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언젠가 군대를 간다면 박한별은 남자친구를 두번이나 군대에 보내는 여자스타란 꼬리표가 남을 게 뻔했다. 그렇게 정은우와의 사이에서도 여전히 세븐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니 역시나 공개연애란 여러모로 불편할 뿐이었다.

 

 

게다가 언론들도 도넘은 관심을 보내는 바람에 방송에서 이들의 연애사를 캐묻기도 여러번이었다. 한번은 정은우가 방송에 나와서 이들의 연애사를 공개하기도 했으니 이런 상황들이 계속해서 공개연애의 불편함을 비추고 있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번 결별 소식에 박현별이 다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드러냈다. 공개연애는 여자스타에게 유독 가혹하게 돌아가고 꼬리표도 더 징하게 남는다. 하필 박한별은 남친들의 상황이 배려가 있던 것도 아니였으니 더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우려의 시선은 그만큼 박한별을 걱정하는 소리로 모아졌다.

 

공개연애가 좋은 결말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이별을 하기까지의 상황들이 계속 좋지 않게 펼쳐지니 다들 진심어린 걱정을 보내는 게 아닐지. 박한별이 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야겠지만, 앞으로는 진짜 운명이 아니라면 귀찮은 언론들의 관심에 더이상 솔직하지 않아도 다 이해할 것 같았다. 그만큼 연예인의 연애사가 가십거리로 치부되는 건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씁쓸하고 불편한 일이다. 어쨌든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남녀사이의 일은 다 알 수 없는 일인데 섣부르게 열애를 캐고 부담만 지우고 또 결별하면 헤어졌다고 이런저런 이슈몰이 기사로 추측이나 하고 있으니 진심 안타까움이 든다. 그래서 공개연애는 진심으로 피곤함이 밀려오는 일처럼 느껴졌다. 그들이 누구와 사귀던 굳이 알아야 하는지...대중의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이라지만 우리가 그들의 사생활까지 이렇게 훼방을 놓으며 불편함까지 눈요기로 쓰여야 하는지 때론 씁쓸하다.

 

 

그러다 보니 네티즌들은 이번 결별 소식을 전하는 언론들에게도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기사 마다 정은우와 박한별의 제주도 여행을 언급하는 장면들이 너무 배려없다고 말이다. 헤어진 마당에 그런 것까지 굳이 언급하며 억측을 보낼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사람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인데, 굳이 그런것까지 끄집어내면서 이별 이유를 추측하면서 관심둬야 하는지 말이다. 사실 그 제주도 여행이란 것도 다 파파라치였다. 좀 사귀면 가만히 나두지, 일부 언론들은 과도하게 사생활을 노출시키며 두 사람의 연애사를 이슈몰이에 이용했다. 식당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여행을 가는 것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찍어 올리며 사생활을 침해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과도한 관심이 공개연애를 단축시키는 원인이라고 본다.

 

사람의 소소한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무작정 섣부르게 열애설을 터트리고 썸을 탈 시간조차 가만두지 않는다. 그렇게 열애를 인정하면 계속해서 상대방을 언급하게 유도하고, 이후에 결별이라도 하면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자극적인 기사들로 도배한다. 남녀사이의 자연스런 과정도 연예인이란 이유로 자유롭게 나눌 수 없게 만든다. 어쨌든 이별이란 좋은 일도 아니고, 그래서 더 마음 아픈 일인데 그런 상채기 하나도 조용히 아물게 나두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연예인의 비애였다. 네티즌들은 그런 일부 언론들의 배려가 부족한 행태를 꼬집었다. 결별하는 순간까지 사생활 노출이 언급되는 건 지나친 처사다. 그들이 원했던 일도 아닌데 끝까지 그렇게 꼬리표를 남기고 싶은 것인지 여러모로 씁쓸했다. 하여튼 이젠 두 사람도 동료로서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 사이의 일에 관심두기 보다 그냥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야 할 것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도 공식입장을 남기며 두 사람에 대한 좋은 시선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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