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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이혜정 결혼, 공개연애 편견 깬 아름다운 결실


딘델라 2015. 12. 4. 12:02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의 결혼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인이 되었다. 한 언론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터트렸지만, 솔직하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그렇게 열애를 인정한지 4개월만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렸다.

 

 

"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BH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 이혜정 씨와'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희준 씨가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혜정 씨와 이희준 씨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4월, 곧 찾아올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아낌 없는 축복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두 사람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들 커플은 내년 4월 모처에서 가족친지만 모신 소박한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델과 배우라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예술적 재능이라는 서로의 공통점에 사랑을 키우던 두 사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며 공개연애의 편견을 깨고 아름다운 결실을 보여줬다.

 

스타들이 공개연애를 꺼리는 건 사람들의 편견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두 사람도 그렇게 언론에 의해서 연애가 공개된 후 안타깝게도 편견의 시선이 존재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세간의 시선을 극복하고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나 괜한 오지랖들이었구나 싶었다.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희준이 세번의 공개연애를 했지만, 달리 보면 자연스런 연애 과정들이 언론에 의해서 강제로 공개되서 엄한 이미지가 쌓인 것일 뿐 그 역시도 진짜 천생연분을 만나면 이렇게 정착을 하는 것을 말이다.

 

 

이렇게 그간 이희준이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을 보여줬기에 그는 이혜정과의 열애 역시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이희준이 아이돌이나 청춘스타가 아니라선지 이미지 관리할 필요를 느끼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공개연애만 세번째라는 오명이 씌워지고 말았다.

 

사실 연애를 인정해도 괜한 오지랖을 듣고 인정하지 않아도 거짓말이라며 엄한 시선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안타깝게도 연예인들에게 항상 연애사가 자극적인 호기심이니 뭘해도 악플은 항시 따라붙는다. 어쨌든 그가 먼저 연애 중임 밝혔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언론이 항상 먼저 선수쳤던 일이고, 여자친구가 있던 게 사실이니 인정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연이어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솔직함은 독이 되어 엄한 편견을 만들고 말았다. 그래서 이혜정과의 열애도 연이은 공개연애에 대한 편견으로 곱지 않은 시선만 받았었다. 대중의 반응 역시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라며 이들의 연애를 비꼬기 일수였다.

 

 

그러나 연애가 죄는 아니기에 지나친 악플은 눈살 찌푸리기도 했다. 사실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게 연애의 평범한 모습이다. 연예인들도 그런 평범한 연애를 꿈꾸며 자연스럽게 호감가는 이들을 만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연예인이기에 가혹한 시선들이 참 많다. 한편에선 여러 사람을 만나봐야 좋은 인연을 만난다고 연애 조언을 하면서도 유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가혹한 잣대로 손가락질을 하는 모순을 보여준다.

 

특히 언론들이 자극적인 이슈몰이에 스타의 연애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편견도 커졌다고 본다. 처음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관심두지 않았다면 그들의 사생활은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인 사생활을 가십거리로 취급하다 보니 비난거리도 아닌 걸 비난거리로 만들며 엄한 편견을 보내는 것이다. 결국 평범한 연애를 가십거리로 포장한 건 언론들이었고, 그것만 가지고 입방아를 찍은 건 편견 많은 이들이었다. 사실 연기자는 연기로 평가하면 그만이다. 큰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상 우리가 그들의 선택을 두고 왈가불가 하는 건 지나친 오지랖이었다. 

 

그런 자연스러운 연애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언젠가 진정한 인생의 반쪽을 만날 때가 오는 것이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결혼이 그런게 아닐까? 진정으로 잘 통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진짜 연분을 돌고 돌아 만났다고 본다. 그것이면 된 것이다. 그간의 이슈거리들은 중요치 않다. 어쨌든 연애가 죄도 아니고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고 연분이 아니라서 헤어진 것일 뿐이다. 단지 공개된 것이라고 수근거리는 것이야 말로 쿨하지 못한 반응이다. 사람을 만나는 과정들은 결국 진짜 운명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다. 그러니 결혼에 골인했다면 잘살기를 바라면서 그것만으로도 축하를 보내야 하지 않나 싶다. 결혼이란 인생 2막을 통해서 가정이란 무거운 책임을 질 진짜 어른이 되었다는 뜻이니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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