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이영돈 황정음 결혼 발표, 역시 결혼은 타이밍? 속전속결 놀라웠던 이유 본문

토픽

이영돈 황정음 결혼 발표, 역시 결혼은 타이밍? 속전속결 놀라웠던 이유


딘델라 2016. 1. 7. 13:23

배우 황정음(31)이 2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이 번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언론사가 단독 보도를 통해서 얼마 전에 열애를 인정한 황정음이 남자친구와 올 해 초 결혼을 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서 네티즌들이 들썩였다. 황정음은 작년 12월 8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설이 터지며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인 이영돈(34)씨로 알려졌다. 당시 파파라치가 터지며 황정음이 행복한 미소로 한창 사랑에 빠졌다는 걸 만방에 알렸었다.

 

 

이렇게 일반인과의 열애설이 상당히 부담스러울텐데도 황정음은 이를 곧바로 인정하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 이때문에 결혼을 하는 게 아니냐는 결혼설이 흘러나왔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공개연애를 선언한지 채 한달이 안되서 상당히 근거있는 결혼설이 터지자 이번에는 이를 부인하지 않고 곧바로 인정해서 또 한번 모두를 놀래켰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결혼을 한창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로서 교제 6개월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속전속결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사랑과 축복을 보내달라는 당부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 배우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황정음을 진심으로 믿고 응원해주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니, 빠른 결정을 한 만큼 정말 황정음이 평생을 함께 할 진정한 천생연분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양가 부모님들이 열애설이 터진 시점에서 부부의 연을 빨리 맺으라고 했다면 정말 두 사람 모두 부모님들 사이에서 점수를 톡톡히 받은 모양 같았다. 워낙 애교가 많은 황정음이니 예비 시부모도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번 결혼설로 예비신랑에 대한 정보가 하나 추가되었다. 바로 골프 관련 매니즈먼트 사업 뿐 아니라 철강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CEO라는 점이었다. 유능하고 능력있고 게다가 황정음을 따뜻하게 배려하며 챙겨주니 더욱 신뢰를 가지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났으니 황정음이 최근에 얼굴에 꽃이 핀게 아닌가 싶다. 얼마전 MBC 연기대상에서도 황정음은 상복이 터지며 무려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PD들이 준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으며 진정한 인정을 받았다. 걸그룹 출신이란 한계를 딪고 대상 후보까지 오르며 이제는 당당한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 참 대견스런 배우다. 이렇게 일과 사랑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은 황정음은 상을 받는 내내 행복한 얼굴이었다. 그것이 연기자로 인정받은 뜻깊은 한 해였던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평생을 함께 할 든든한 사람을 만났다는 안정감도 한 몫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황정음의 결혼 발표가 속전속결로 이뤄진 점으로 다시 한번 역시 결혼은 타이밍이란 만고의 진리가 입증되었다. 황정음은 열애설이 터질 때부터 과거 연인 김용준과의 열애가 덩달아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9년이란 오래된 연인과 결별하고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그래서 일부에선 엄한 편견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내 김용준도 연하 모델 박혜원과 교제 중임이 알려지면서 서로가 각자의 길에서 잘지내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사실 헤어진 마당에 누구와 사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별의 기간을 눈치보며 열애를 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너무한 일이다. 그래서 황정음을 비꼬는 말들이 상당히 불편했는데, 결과적으로 각자 연인이 있었으니 비난하던 이들이 더 머쩍었던 일이 아니였나 싶다. 어쨌든 황정음이 유명스타니 9년 열애의 꼬리표를 지우기란 어렵겠지만, 이제 각자의 길을 가는 두 사람을 응원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이처럼 열애 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결혼은 결국 서로가 통해야 가능한 일이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아무리 연애를 오래해도 결실을 맺을 순 없다. 그래서 황정음이 짧은 만남에도 곧바로 결혼을 하는 걸 보면 결혼이란 정말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애초에 결혼과 연애기간은 하등 관계가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 정말 마음이 통하고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란 믿음이 통하면 짧은 연애에도 금방 결혼하는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다고 하지를 않나? 정말 결혼할 운명의 상대는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 같았다.

 

 

특히 황정음은 결혼에 대해서 과거 발언을 한 적이 꽤 있다. 비밀 촬영 쯤에 지성이 황정음이 자신의 결혼식을 보고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었고, 킬미힐미 종영 후에는 결혼은 34세 정도에 물 흐르듯 평범하게 해야 할 때 옆에 있는 남자랑 하겠다고 밝혔었다. 결혼 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겼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은연 중에 더 드러냈던 점에서 그녀는 결혼을 평소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이렇게 장기연애를 한 사람들 중에 결별 후 곧바로 결혼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다. 오랜 연애 중에는 결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가 아닐지. 그러나 항상 생각이 같을 순 없고, 결혼을 더 많이 생각했던 쪽이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금방 결실을 맺는 게 아닌가 싶다. 하여튼 이렇게 속전속결 결혼이 매우 놀라웠지만, 그것은 황정음이 천생 배필을 만났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연기도 열심히 하고 작품보는 안목도 좋았던 배우이니 결혼도 자신을 진정으로 위로해 줄 이를 잘 만났을거라 생각하며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싶다. 겹경사인 결혼소식까지 터지니 황정음이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배우로서 열일하며 가정도 이쁘게 꾸리길 바래본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