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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가은 이혜정, 루머와 편견 극복한 결혼과 임신 향한 솔직고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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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가은 이혜정, 루머와 편견 극복한 결혼과 임신 향한 솔직고백


딘델라 2016. 3. 2. 04:21

이번주 tvn'택시' 진격의 신부 편에는 결혼 한달 째가 된 새색시 정가은과 4월이면 배우 이희준과 결혼을 올리게 되는 운동선수 출신의 탑 모델 이혜정이 출연해서 즐거운 토크를 가졌다. 정가은이나 이혜정 둘 다 이제막 행복을 꽃피우는 순간이라서 마냥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정가은은 결혼과 동시에 이쁜 아기까지 선물받아서 더 행복해 보였다. 39살이란 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니 아기는 더욱 기쁜 선물이었다. 늦은 나이에도 건강하게 임신할 수 있다며 모두에게 당차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런 정가은이나 이혜정 둘 다 결혼 소식을 전할 때 모두에게 축하를 받은 건 아니였다. 사람들은 연예인들이라면 무턱대도 편견을 들이대기 바빴다. 정가은도 결혼할 때 남편이 재벌 2세라는 루머가 돌았다. 허나 정가은은 이런 루머에 대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댁이 부자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저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연예인이 결혼하면 매번 상대방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이 돈다. 연예인이니 다 재벌처럼 범상치 않은 사람이랑 결혼했을거라며 마냥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물론 정가은 남편도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니 경제적인 여유는 있을 것이다. 허나 재벌2세처럼 자극적인 말로 곡해하는 건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였다. 분명 서로가 통하는 게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날 정가은의 솔직한 결혼에 대한 풀스토리가 오히려 그런 편견들을 극복하게 만들었다. 정가은은 동갑내기 남편과 78년생 모임에서 만났다고 고백했다. 자신에게 다정한 매너로 대하는 남편에게 호감이 생겼다. 남편도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걸 알고 두 사람은 곧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두 사람은 늦은 결혼인 만큼 아기도 일찍 가지자고 계획했다고! 정가은은 운명이라 생각이 든 든든한 남편을 만나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아기도 일찍 계획했다. 그것이 속도위반 혹은 혼전임신으로 비쳤지만, 이들에겐 진정한 결혼선물이었다. 정가은은 자신이 엽산이 부족해서 임신하기 어려운 몸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을 만나고 엽산을 열심히 챙겨먹었는데 임신이 되서 더욱 기뻤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가은은 시종일관 솔직했다. 그만큼 결혼은 그녀에게 행복 그 자체였다. 남편의 코골이도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다며 제대로 꽁깎지 씌인 달달한 신혼을 전했다. 정가은의 이런 솔직함이 그녀에 대한 편견도 잊게 했다. 계속 아기를 위해서 맛난 음식을 챙겨먹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비쳤다.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기의 엄마라는 사실이 그녀의 전부처럼 보였다. 정가은은 결혼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남편이 자신에게 온 게 감사하고 전했다. 항상 정가은을 믿어주는 남편이 있으니 욕심도 부리지 않게 되었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정가은의 남편이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는데, 위트있는 모습으로 정가은에게 사랑을 전해서 모두가 부러워 했다. 그녀의 말처럼 든든하고 푸근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모델 이혜정도 결혼을 발표할 당시 많은 편견의 시선을 받았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열애와 결혼까지 네티즌들의 온갖 말을 들어야 했다. 축하보다 엄한 편견부터 보내니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이다. 특히 이희준이 그랬다. 이혜정도 이희준이 속앓이를 많이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하지만 더욱 멋지게 살면 된다는 이혜정의 위로에 이제는 마음을 열고 있다고. 청춘남녀가 결혼을 하면 그만인데 도를 넘어 비난을 보내는 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강해보이는 연예인도 상처받기 쉬운 사람임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하여튼 이런 편견들을 극복하게 한 것이 바로 모델 이혜정의 진실된 토크였다. 이혜정은 참으로 우직하고 볼수록 매력이 넘쳤다. 그녀는 알다시피 농구선수 출신이다. 오랫동안 운동을 했지만 모델로 전향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개척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25살이란 늦은 나이에 모델에 도전했기에 다들 불가능처럼 여겼다. 그러나 이혜정은 후회하며 살지 말자고 다짐하며 주위의 편견을 딪고 무작정 모델학원에 등록했고, 자신보다 한참 어린 선배들의 군기잡기에도 자존심을 던지고 따르면서 모델에 입성했다. 오히려 운동을 해서 군기잡기도 힘들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떤 이혜정은 직접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군기자세까지 보여줘 빵터진 웃음을 전했다.

 

 

그만큼 참으로 긍정적이고 우직한 면이 강했다. 오히려 우직하게 걸어가니 어느새 톱모델이 되어 있었다. 유명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런어웨이에 오르며 국내에서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나이가 늦다고 포기하긴 이르다는 걸 몸소 보여준 이혜정은 사랑에 있어서도 참으로 우직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희준에게 연예인답지 않은 매력에 끌렸다고 전했다. 그녀 스스로도 연예인하면 겉멋이 있을거란 편견이 존재했는데, 순수하게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이희준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다고. 게다가 이희준과의 믿음으로 혼인신고도 결혼전에 끝마쳤다. 물론 신혼여행 마일리지 때문이라고 했지만, 혼인신고는 그만큼 둘 사이의 믿음을 강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런 이희준과 결혼을 하게 된 과정도 흥미로웠다. 이혜정 어머니가 평소 이희준 팬이었고, 만날 때마다 결혼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희준이 그때마다 부담스러워하기 보다 구체적인 결혼계획을 말해서 믿음을 줬다고. 이희준이 진심으로 운명의 상대자를 만났기에 그랬을 것이다. 그만큼 이희준의 달콤한 사랑표현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배우답게 천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사랑해을 보여줬다고. 이날도 이희준은 전화통화에서 다정한 사랑을 전해서 로맨틱했다. 둘의 달달한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래선지 이혜정은 듬직하고 든든한 내편이 생겼기에 현재가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혜정의 우직하고 솔직한 면모를 보니 이희준이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이해되었다. 세상에 어떤 말들이 그들을 흔들어도 든든한 내편이 있다는 건 가장 큰 위로였다. 이혜정의 사랑이 그랬고, 임신해서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가은이 그랬다. 운명을 만난 그녀들의 멋진 2의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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