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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5년공백? 감탄하게 만든 김재원의 슬픈분노 연기. 본문

Drama

내 마음이 들리니-5년공백? 감탄하게 만든 김재원의 슬픈분노 연기.


딘델라 2011. 5. 15. 06:51

내 마음이 들리니-5년공백? 감탄하게 만든 김재원의 슬픈분노 연기.
내마음이 들리니 13회 줄거리 미국 가지말고 최진철한테 가요? 저!?

동주를 안고 눈물 흘리고 있는 우리를 본 준하. 우리는 영규에게 동주가 청각장애인 인것을 비밀로 하자고 말한다. 신애는 순금을 시켜 준하의 얼굴 몽타주를 만들려고 한다. 준하는 진철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음을 현숙에게 알리며,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악성 루머에 의해 위기에 처한 동주의 화장품 사업. 동주는 소문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마루의 안타까운 눈물.

 


마루는 동주를 찾아온 영규를 보고 감짝 놀라게 됩니다. 영규는 마루가 뒷모습만 보이고 영규의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지 못하고 혹시 또 무서운 사람이예요? 말하자  동주는 형을 형을 위해 영규에게 선의 거짓말을  합니다.아니요 제 형이예요.라고 말하자 영규는 아 차동주 씨 형은 의사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아 안녕하세요. 차동주씨 형 이신 의사선생님. 영규는 차동주씨를 아플 때 고쳐주어서 고맙다면서 계속 마루에게 고맙습니다. 의사선생님이라고 인사를 합니다.

 


마루는 더 있다가는 눈물이 쏟아질것 같아서 급하게 동주집을 나오고 영규는 내가 막 말해서 화난 건가. 라며 미안해 합니다. 동주는 영규에게 바빠서 회사를 간거 라고 말 합니다. 마루는 몰래 숨어서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씁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마루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숨기려 하는 마루의 슬픔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마루는 언제 쯤 마음 편히 가족들에게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저 마루예요 할머니,아버지 저 돌아왔어요. 우리야 오빠 왔어.라고 말을 할까요. 마루가 어서 복수의 도구에서 벗어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격 시작하는  우리,동주[우동]커플의 눈높이 사랑.


 


우리는 동주가 이제 들리지 않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아파 합니다. 우리는 돌아와 어머니 사진을 보면서 엄마 엄마 라며 동주가 엄마와 같은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속앓이 하면서 병이 나고 결국 동주를 걱정하는 마음에 할머니를 뒤에서 끌어 안으며 할머니가 욕을 해도 할머니는 뒤에서 말해도 말을 해주어서 진짜 좋다며 어리광을 피웁니다. 할머니는 우리가 엄마를 그리워해서 병이 난 것이냐며 걱정을 합니다. 이 장면도 할머니와 손녀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동주에게 우유를 배달하러 가게 되고 동주를 엄마와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던 방식으로 동주와 계속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동주는 우리에게 나는 오전 6시에 밥을 먹는데 6시 15분에 배달을 하면 배불러서 어떻게 먹냐며 투정을 부리고 우리는 동주에게 그럼 언제 배달을 하냐며 말을 하면서 계속 동주의 눈을 맞추며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아빠 영규가 동주에게 직접 그린 그림선물을 전달하러 오게 되고 영규는 딸 자랑을 하다가 승철이와 물에 빠져서  뽀뽀한 애기를 하게 되고 동주는  우리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어서 우리와 영규가 돌아간 후 숨어 있다가 마루가 오게 되고 형 여동생은 왜 이러냐며 마루에게 말을 합니다. 

 


우리는 동주가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주와 눈높이를 맞추며 대화하려 애를 쓰고 동주는 그런 우리의 속타는 마음도 모르고 까칠하게 대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우리가 승철이와 실수로 뽀뽀했다는 사실에 질투까지 느끼는 동주. 우리와 동주가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귀가 아닌 마음을 통해 대화를 하면서 사랑을 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복수만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동주 드디어 폭팔하다. -5년공백? 감탄하게 만든 김재원의 슬픈분노 연기.

 

 


에너지 셀의 신상 화장품에 중금속이 들었다는 악성 루머가 언론에 보도가 되고  동주는 우경 그룹에 화장품 사업 진출을 방해하는 것이 경쟁 업체나 양아버지 최진철의 방해 공작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동주는 이 루머를 퍼트리고 제보한 사람을 추적을 하게 되고 동주는 그 제보자와 통화를 하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 태현숙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태현숙의 계획은 알고 보니 마루를 유령 투자회사에 대표로 만들어 놓고 자신의 친아들의 화장품 사업을 이용해 신제품에 대한 루머를 터트리고 오늘 처럼 증권가에 루머가 퍼지면 우경 그룹의 주가가 떨어질 때 마루를 대표를 만들어 놓은 유령 회사에서 다시 그 주식을 사들이고 결국 태현숙은 두 아들을 이용해서 우경 그룹의 지분을 확보해 나중에 최진철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이기려는 속셈이였던것 같습니다.


 

 

동주는 엄마가 자신만 모르게 형과 음모를 꾸민다는 사실에 폭팔하게 되고 제보자 전화를 뺏어서 엄마에게 형이나 나보다 복수가 중요하냐며  내가 다시 우경을 찾는 다고 했는데 안되겠어? 엄마는 죽어도 날 못 믿겠어? 뒤에서 무슨 짓해도 난 못 들으니까. 날 인형처럼 세워놓고 동주형 하고 무슨 짓 한거냐며 엄마 더 크게 말해 안들려! 안들려! 라며 동주는 엄마와 형의 배신감에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저는 이 엔딩 장면을 보고 정말 슬펐습니다. 그리고 차동주 역을 맡은 김재원의 눈물의 분노 연기에 감탄을 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5년동안 연기를 쉬던 배우가 맞나 싶었습니다. 진짜 귀가 들리지 않아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슬퍼하는 동주의 마음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하는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김재원이 아닌 다른 배우가 이 차동주 역활을 했다면 진짜 망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이제는 김재원 아닌 차동주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 차동주 역활은 작가가 마치 배우 김재원을 염두해 두고 쓴 것 같은 생각 마저 들었습니다.

 

 


동주는 자신이 청각장애인 것을 이용해 엄마와 형이 나를 속이고 둘만 아는 음모를 꾸미고 자신이 5년간 열정적으로 준비한 할아버지가 했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서 능력을 인정받고 정당한 방법으로 최진철과 정면 승부를 해서 무너트리고 회사를 찾아서 할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착한 동주의 마음도 모르는 엄마 태현숙.

 동주가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아들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 들켜서 최진철이 알게 될까봐 걱정만 하는 태현숙의 모습을 보면서 태현숙은 동주가 단지 최진철에게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에 방해가 될까하는 걱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들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큰거지 태현숙의 동주에 대한 속마음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동주가 어머니와 형을 동시에 배신감을 느끼고 친형처럼 따랐던 마루까지 오해를 하고 미워하는 대상이 되어 버릴 것 같습니다. 원래 둘은 원수가 되야 하는 숙명인데 이런 태현숙의 잘못된 복수의 방식때문에 동주,마루가 멀어지는 것은 아닌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14회 예고를 보면 동주가 영규에게 사람들이 다 내 말을 안들어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영규는 다 아니예요. 내가 들어줄게요. 라고 말 합니다. 착한 동주의 마음의 소리를  태현숙만 듣지 못하고 형인 마루와 지금 순순하고 착한 우리 영규 부녀만 지금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다친 동주의 마음의 상처를 봉씨 부녀가 어떤 방법으로 위로하고 치료를 해줄지 앞으로 전개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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