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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시티헌터-1~2회-이민호는 복수를 위한 킬러가 아닌 현대판 영웅인가?


딘델라 2011. 5. 27. 16:12

시티헌터-1~2회-이민호는 복수를 위한 킬러가 아닌 현대판 영웅인가?
시티헌터 1~2회 줄거리

 


한국 대통령을 겨냥한 아웅산 테러가 발생하고, 대통령 경호원 진표와 무열은 위험천만한 가운데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청와대에서 다시 만난 윤성과 나나, 윤성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나나는 갚겠다며 나서고 시작부터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데...  


이민호는 복수를 위한 킬러가 아닌 도시를 수호하는 제임스본드,배트맨 같은 현대판 영웅인가?

 


꽃보다 남자,개인의 취향의 이민호와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의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티헌터가 5월25일 첫 방송을 시작습니다.  처음에는  동명 만화인 야마자키 카즈오의 시티헌터의 스토리가 아닌 동떨어진 아웅산 폭파 테러 이야기를 다루어서 또 유명 만화의 이름만 빌리고 임재범의 OST 사랑만 들을만 한 특정 화제성을 노린 그저 그런 드라마인가 하면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1회 내용을 보고 북한에게 테러를 당해서 정예 요원을 훈련시켜서 보복 테러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영화 실미도를 연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와 비슷한 내용에 드라마 같다는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드라마도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과 복수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비슷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뭐 저도 첫회에는 원작과 너무 다른 스토리 전개 때문에 실망해서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극중 주인공은 이윤성[이민호]가 단순한 극중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만을 위해 고도의 훈련을 견디며 살인 병기 처럼 인간미도 없는 복수를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그런 인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2회를 보니 극중 이윤성은 복수만을 위한 단순 고도의 요원이나 인간 살인 병기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인물 처럼 보였습니다. 이윤성은 복수의 대상인 5명만을 처단하기 위한 단순 킬러 같은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고도의 킬러로 키운 이윤성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 이진표[김상중]은 이윤성에게 아버지를 원수인 5명의 인물을 추젹해 파멸을 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이윤성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파멸을 시킬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이진표는 이윤성에게 사랑도 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릴적 자란 미얀마에서 부터 사진을 보며 혼자만의 사랑을 키운 김나나와의 사랑도 포기 하지 않는 복수뿐만 아니라 이진표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복수가 천체적인 스토리의 중요한 내용이지만 자신의 특수한 위장신분을 이용해 한국사회에 있는 부조리와 비리를 일삼는 부패 세력들을 처단을 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그런 인물로 그려질 듯 합니다.

 

 

2회 내용을 보면 청와대 경호관인 김나나[박민영]의 이웃집에 사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남매를 보며 기초 생활 수급자로 되어 있지만 보조금은 한푼도 받지 못하고 복지 당담자 직원이 기초 생활 수급자 보조금과 결식아동 보조금 30억원을 빼돌리고 지원금 내역을 위조하며 그 돈을 이경환 의원에 정치 자금으로 쓰도록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무원은 첫번째 복수의 대상인 이경환[이효정]의원에게 청탁을 했습니다.

이윤성은 김나나와 구청을 찾아가게 되고 그 비리와 청탁을 하는 공무원이 이웃집 아이들이 결식아동을 위해 지급되는 쿠폰을 팔아서 PC방에서 돈 다 쓰고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런 아이들이 많다고 변명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이윤성은 그 공무원에게 이봐 당신 당신같으면 굶고 게임을 하겠어. 라고 말하자 그 공무원은 발끈하고 이윤성은 난 애들이 굶는게 싫어. 국민들이 세금도 많이 냈는데 왜 굶는 아아들이 생겨야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을 하자 그 공무원은 도둑이 제발이 저렸는지 그럼 내가 빼돌렸다 이거야! 라며 화를 냅니다. 

이윤성은 그 공무원이 종이 분쇄기에 급식비 지급 내역서를 은폐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2회가 끝났습니다.앞으로 이윤성은 이런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와 맞서는 한국판 히어로가 될것 같습니다. 원작자가 한국 사회에 맞게 각색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다고 하니 원작을 기대하는 팬들은 실망이 매우 클수도 있지만 원작을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목이 시티헌터를 한국 말로 풀이하면 도시의 사냥꾼?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될 듯 합니다. 도시의 사냥꾼이란 의미를 좋게 해석하면 의적 같은 의미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한국 고전 소설에 나오는 영웅인 일지매나 홍길동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을 하면 쉬울 듯 합니다. 하지만 재물을 훔쳐서 나누어주는 그런 의적이 아닌 미국식 영웅 캐릭터와 비교를 한다면 배트맨이나 007 영화에 나오는 제임스본드 같은 주인공들과 비교를 하면서 봐도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화려한 생활을 하면서  신분을 숨기며 도시를 수호한다는 점에서 배트맨과 가장 흡사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극중 대통령 최응찬[천호진]의 딸 최다혜[구하라]로 나오는 카라의 구하라 연기에 대해 연기를 못해서 짜증이 난다고 말들이 많지만 전 그래도 일본드라마 우라카라에서 보다는 훨씬 연기력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하라의 연기가 짜증난다는 분들은 한번 우라카라를 보시면 지금하는 연기가 그때보다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 것 입니다. 구하라가 나오는 부분이 싫다는 분들은 그냥 구하라가 나오면 잠시 체널을 잠시 다른데 돌려도 될 듯 합니다. 

 


시티헌터의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와 박민영 과연 잘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연기 호흡도 좋고 시작한지 2회만에 키스도 하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러브라인 진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박민영과 이민호의 러브라인 또한 시티헌터의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시티헌터는 시티헌터라는 제목만 빼면 기대이상으로 스토리도 탄탄하고 영상미도 볼만하고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히어로물 장르와 액션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봐도 좋을 듯한 좋은 드라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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