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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미나 뱀뱀 열애설 부인, 루머 명예훼손 엄정 대처 이해되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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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미나 뱀뱀 열애설 부인, 루머 명예훼손 엄정 대처 이해되는 이유


딘델라 2017. 3. 13. 13:49

JYP 측이 인터넷에 번진 갓세븐 뱀뱀(20)과 트와이스(TWICE) 미나(20)의 사진에 대해 해명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난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 미나와 뱀뱀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사진의 진위여부에 대해서 네티즌 사이에서 왈가불가 이야기들이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서 두 사람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 그냥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다 " 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세간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무엇보다 JYP는 이번 일에 대해서 허위사실 루머 유포에 대해서 엄정 대처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 이에 관해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라고 덧붙이면서 루머 유포를 막으면서 이들의 열애설이 해프닝임을 설명했다. 이번에 JYP가 이토록 강경하게 대응에 나선 것은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진 두 사람의 셀카 사진 논란 때문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진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해서 오해를 부르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의심했기 때문에 더욱 명예훼손이 우려되었다. 처음 이 사진이 퍼질 때부터 두 사람이 나란히 찍힌 사진이라며 자극적인 호기심을 부르는 제목으로 여러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그것이 아직 어린 두 사람에게 단순히 열애를 의심하는 것 이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었다. 결국 논란의 사진이 번졌고, 언론들도 그것을 그대로 적어서 기사화했다. 미나와 뱀뱀은 듣지 않아도 되는 여러 다양한 말들을 들어야 했다.

 

 

문제는 여자 연예인인 미나에게 가해지는 희롱성 말들이었다. 매번 이런 일들이 번지면 여자 연예인이 더욱 뭇매를 맞게 된다. 하필 제목도 자극적으로 번져서 이들을 향해서 가해지는 희롱성 악플 수위가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트와이스는 현재 아이돌 중에서 가장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걸그룹 중에선 최고의 인기고, 연달아 노래를 히트 시키는 것은 물론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남녀 아이돌 통틀어서도 큰 팬덤과 화력을 자랑했다. 그렇게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 중에서 비주얼 멤버로 꼽히는 일본인 출신 미나가 이번 열애설의 타겟이 되었다. 그냥 단순한 열애설이 아니라 사진을 놓고 흘러가는 의도가 너무나 악질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팬들이 합성 사진이라고 해명을 하는 등 쉴드를 치기도 했다. 사실 사진이 합성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왜 퍼트리고 어떻게 유출시켰는지가 더 중요한 일이다. 팬들이야 당연히 사람들이 엄한 억측을 늘어놓으니 합성이라고 해명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나중에 JYP가 두 사람이 격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합성 사진이 아니였다고 해서 팬들의 쉴드가 조롱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한 해명이었을 뿐일 것이다.

 

 

문제는 어쩌다가 사진이 유출되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아이돌들이 친분을 가져도 열애에 민감하고 그런 오해와 편견의 시선 때문에 아무리 친해도 티를 내지 않은 게 다반사다. 그래서 이번 사진이 유출된 경로가 더 문제인 것이다. 두 사람이 굳이 공개한 것도 아닌데 사진이 유출되었다는 것은 해킹 의혹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연예인들도 개인적인 사생활을 SNS에 담을 것이고, 그렇게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SNS 공간이 외부에 의해서 유출되었다면 그런 유출과정이 더 문제인 것이다. 팬들이 올린 댓글에서 보니 계정을 누군가 털었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호기심으로 연예인들의 계정을 털고 그곳에서 사생활을 유출시키는 건 명백한 범죄행위나 다름이 없다.

 

그렇게 누군가의 호기심 때문에 미나와 뱀뱀은 온갖 억측의 말 뿐 아니라, 도 넘은 인신공격성 악플까지 들어야 했다. 열애설이 터지면 늘상 연예인들에게 도가 지나친 억측과 루머의 말들이 판을 친다. 가뜩이나 두 사람은 어린 나이인데도 인터넷상에서 배려없는 말들을 들어야 해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제와피가 루머에 대해선 엄정 대처를 하겠다는 강경대응을 나선 점이 이해되었다. 사실 얼마든지 친한 사이에 찍을 수 있는 사진임에도 그것을 가지고 온갖 자극적인 말로 억측을 늘어 놓는 것이 더 문제였다. 아무리 연예인의 모든 것이 가십거리가 되고, 그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도 도 넘은 편견과 억측의 시선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오지랖과 도 넘은 루머에 대해서는 인간인 이상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제와피가 사진에 대해서 해명을 한 이상 더이상 과한 억측을 삼가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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