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이수련, 청와대 경호원 출신 화려한 이력 비하인드 풀스토리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이번주에는 청와대 첫 여성 경호원 출신의 배우 이수련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등장은 타이틀부터 눈길을 끌 수 밖에 없었다. 청와대 여성 경호원이란 타이틀은 흔한 것이 아니고, 대통령 경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녔기에 호기심을 상당히 자극했다. 그런데 단순히 청와대 경호원이란 특별한 이력 때문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 문제적 남자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스타들이 직접 출연해서 여러 문제들과 패널들과 직접 풀어보는 재미를 지녔다. 그런 만큼 입이 떡벌어지는 다양한 스펙들을 자랑하는 출연자들이 많았다.

 

 

이수련도 마찬가지였다. 청와대 경호원으로서 그녀는 일단 태권도 5단 유단자이자, 특전사와 공수부대, 해병대 훈련까지 모두 마스터한 문무에 뛰어난 인재였다. 경호원답게 각종 무술들을 연마하며 웬만한 남자들도 제압할 수 있는 경호 실력을 갖췄다. 겉으로는 배우를 할 만큼 여리해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그녀가 공개한 경호 기술들은 남다른 포스를 느끼게 했다.

 

 

게다가 이수련은 머리조차 뛰어난 인재였다. 그녀의 학창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는데 성적표에는 올 '수'가 빽빽히 자리했다. 반에서 1등은 기본이고, 전교 1등도 했었다. 가장 못나온 성적이 전교 9등이라니 역시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문제적 남자에 나온 이유를 알렸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바로 IQd였다. 아이큐 146의 수재에 가까운 지능을 갖춰서 어릴 때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그녀는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도전정신을 가지고 경호원에 도전해서 청와대 첫 여성 경호원 출신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후 대통령 경호 뿐만 아니라 각국의 국빈을 경호하는 등 10년간 행정부를 지킨 놀라운 경력을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영어부터 중국어까지 화려한 외국어 실력 역시 갖춘 전천후 인재였다.

 

 

그런데 이수련이 원래 꿈은 방송계쪽이었다. 그녀는 " 원래는 언론사 시험 공부를 했다. 신문을 보는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을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 라고 경호원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경호원에 지원한 이유도 특별했다. " 대학교 다닐 때 방송 일을 했다. 리포터로 일을 하다가 방송국 가면 기자나 PD 분들 멋있어 보여서 언론고시를 준비했다. 신문을 보다가 여자 1호 경호원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호기심에 지원했다. 7급 특정직 시험과 언론고시와 유사했다. 또 영문학과 출신이라 영어 면접에 메리트가 있었다. 그런 점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라며 모두가 궁금해 한 경호원 체용과정과 이전의 꿈을 설명했다. 

 

 

이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청와대 경호원이란 놀라운 타이틀을 제쳐두고 그녀가 배우라는 또 다른 직업을 도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말대로 경호원은 안정적인 직장이었다. 그런 이수련이 직업을 바꾼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다. "사실 경호원은 안정적인 직장이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죽기전에 후회하기 싫어서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라며 멋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련은 여러모로 똑똑하고 도전의식이 강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이수련과 함께 경호원으로서 자질이 있는지를 시험해보기 위해 순발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돌리는 연습을 공개했다. 순발력 테스트였기에 다들 재빠르게 몸을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