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강릉 핫플레이스 꼬막집과 커피집 대박난 이유

JTBC가 새롭게 런칭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예능 '밤도깨비'는 핫한 여행지의 먹거리와 상품을 1등으로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의 재밌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수근, 정형돈, 박성광, 이홍기 그리고 막내 뉴이스트 김종현의 이색 케미가 흥미롭다. 

그런 '밤도깨비'팀이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넘치는 강릉을 찾았다. 강릉이 정도와 예향의 도시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찾는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 예로 주문진 방파제에서 촬영한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을 따라하기 사람들은 방파제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멤버들 역시 이를 놓치지 않고 패러디하며 김고은과 공유로 분장해 엉뚱한 콩트로 빵터진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이 찾은 곳은 강릉의 유명한 핫플레이스 두 곳이다. 바로 꼬막은 벌교라는 편견을 깨고 강릉에서 꼬막집을 해서 대박이난 꼬막집(ㅇㅈㄴ포장마차)과 강릉을 유명하게 한 강릉 커피거리 중에서도 커피매니아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소문이 난 유명 커피집(ㅂㅎㅁㅇ)이었다. 

오후 5시에 오픈해서 전국에서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꼬막집은 전경은 평범해 보였지만, 꼬막집 말만해도 다들 알아듣고 길을 알려줄 정도로 강릉 유명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었다. 1등을 사수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줄을 선 멤버들은 5시까지 장장 1시간을 기다리면서 이 집에 오려고 강릉왔다는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수많은 방송사들이 출연제의를 하고 비법을 물었지만 방송촬영을 하지 않다가 밤도깨비 팀의 방문을 허락했다. 인터넷에 강릉 꼬막 따라하지 열풍이 불 정도로 비법이 궁금한 곳이었다. 왜 꼬막집을 강릉에서 할까 궁금했는데 사장님의 고향이 벌교였다. 벌교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꼬막으로 자신들이 개발한 특별한 양념장에 꼬막을 무쳐서 대박이 났다.

사장님이 추천한 메뉴는 꼬막무침, 생육회, 도루묵찌개였다. 오후 5시가 되서 드디어 맛집에 들어선 멤버들은 설레여 했다. 그리고 드디어 꼬막무침이 나왔다. 맛있어 보이는 반찬들과 함께 커다란 접시 한가득 양념장으로 비빈 꼬막 비빔밥이 등장하자 비주얼에 다들 탄성을 질렀다. 푸짐한 비주얼처럼 맛도 일품이라며 다들 너무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생육회 역시 추천한 이유를 알게 하는 비주얼과 맛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밤도깨비팀이 떠나고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꼬막집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두번째로 찾은 것은 바로 강릉의 또 다른 명소 강릉커피 거리 속 강릉 커피집이었다. 그곳을 들르기 전에 왜 강릉이 커피로 유명해졌는지 알 수 있었던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다는 자판기 거리를 들렀다. 10년전부터 자판기 커피 거리로 유명세를 떨치던 곳이 이제는 카페들이 들어서서 자판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추억을 기억하며 다양한 맛의 자판기 커피를 마시러 찾아왔다. 

그렇게 강릉 커피거리는 900m 해안선을 따라서 30여개 커피 전문점이 늘어서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커피 축제를 개최하는 등 커피 매니아들을 사로잡는 명소가 되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ㅂㅎㅁㅇ커피집이다. 딱 트인 멋진 풍경 속에 자리한 한 눈에 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커피집은 국내 1세대 바리스타 커피장인이 직접 내리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전국에서 커피매니아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곳이었다. 

한국 커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1세대 바리스타가 20여개국에서 공수한 최고급 원두를 매일 신선하게 복아서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핸드드립으로 만든다. 커피맛을 지키려 커피잔만 고수하는 커피마니아들의 성지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시민들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커피마시기 미션을 해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불펌금지합니다♥

김종현이 완벽히 학생으로 변신해서 몰래 커피마시기에 성공했고, 이수근이 수상한 옷차림으로 변신했음에도 하관만 봐도 이수근이라며 빵터진 시민들 때문에 금방 정체를 들켰다. 벌칙으로 원액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빵터진 웃음을 선사했다. 밤도깨비는 각지역의 명소를 멤버들의 친근한 케미로 전달하며 최근 시청률 3%까지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볼 때마다 꼭 한번 가보고 싶게하는 멤버들의 입담이 편안하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