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포이동 수해봉사활동,어이없는 정치쇼 매도비난 지나쳐.

김제동 포이동 수해봉사활동,어이없는 정치쇼 매도비난 지나쳐.

독설닷컴에 운영자 고재열 기자님은 8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구청장이 용역깡패를 동원해 임시 가건물을 부숴 실의에 잠긴 포이동 재건마을 주민들을 김제동씨가 위로하고 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은 김제동이 8월 12일 새벽 강남구청과 용역들에 의해 기습 철거된 포이동 재건마을을 방문, 복구작업을 손수 도우며 주민들을 위로했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 김제동의 봉사활동을 사진을 담은 인터넷 기사가 포털에 올라오자 수천개의 댓글을 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제동의 봉사활동 사진들을 본 사람들은, 방송인 김제동의 봉사활동의 모습을 보고 마치 정치인들이 하는 정치쇼인 것 처럼 매도하는 비난하는 반응들이 보고 저는 정알 어이가 없었습니다. 비오는 날씨에 진흙탕속에서 웃통까지 벗고 열심히 복구작업을 돕고 있는 김제동을 보고 어떻게 정치인들이 선거철에나 보여주는 정치쇼처럼 매도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이번뿐이 아닙니다. 봉사활동할때 혼자한 것도 아니고 단체나 수많은 연예인들이 같이하고 사진도 함께 올라오는데 유독 김제동씨만 가지고 싸우자며 색안경끼고 언플이냐며 매도했습니다. 김제동이 뭔 일만하면 항상 정치나 입문해라, 정치쇼 벌써부터 하냐는 반응은 꾸준했습니다. 연예인이 봉사활동하는건, 흔한 일입니다. 개인적인 신념으로 봉사활동하는 연예인은 많은데 유독 김제동을 가지고 말이 많은 것이, 자신과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에서 쏟아지는 이유이기에 더없이 황당합니다. 몇번 보인 활동들이 유독 김제동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에 비난의 화살로 퍼붙는 이런 모습을 보자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싶습니다.

누구보다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따라야할 사람들이 본인은 돌아보지 못하고 , 타인을 비아냥 거리는것이 정당한것인지 의문입니다. 그 사람을 까야 자신이 돋보이는 것일까요? 반대죠. 오히려 그럴수록 자신들이 못났다는 걸 증명하는 것입니다.

헐리우드의 수많은 스타들은 사회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적극적으로 정치적인 자신의 신념을 내보이며, 적극적으로 정치인을 지지하고, 후원하면서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미국 사람도 그걸 가지고 뭐라하지않습니다. 봉사활동 하나 가지고 유난맞게 이러는 우리나라를 보니,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언플이냐며, 봉사활동을 몰래하지 왜 드러내며 하냐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억지같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자신을 드러내며 봉사활동하면 남이 모르게 하지 왜 알리냐고 역시 비난하긴 똑같습니다. 이는 모두 봉사활동을 하는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헐리우드에서는 더 많은 스타들이 자신을 홍보도구로 이용해서,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사회활동, 봉사활동, 국제작인 이슈를 부각시킵니다. 자신 스스로가 가진 이름값, 그 가치로 그 문제들에 더많은 관심을 이끌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미 봉사활동이 활발한 나라에서는 더 많은 스타들이 그런 활동을 하고, 자신을 통해 봉사활동과 사회이슈에 관심가지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봉사활동을 봉사자체로 보지못하고 언플이네하며, 욕하며 매도하기 급급하기 보다 그들이 바쁜 시간을 내여 참여하는 그 봉사의 목적에 더 관심을 가지고 해야 할것입니다. 그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목적이 바로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문제에 관심가지기를 바라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까요. 이는 수많은 봉사자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봉사활동 하는데 더없이 든든한 홍보 지원군이 되는 것입니다. 절대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

김제동씨나 여러 연예인들의 봉사활동을 매도할게 아니라 , 진정으로 우리가 나무라고 비판해야 할것은, 봉사자들의 시간을 빼앗고, 불편하게 만드는, 수행원들을 데리고 사진 찍기 바쁜, 진짜 정치쇼를 하는 정치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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