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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진짜 공주의 남자 정종, 죽음으로 지킨 사랑과 신념 눈물나 본문

Drama

공주의 남자-진짜 공주의 남자 정종, 죽음으로 지킨 사랑과 신념 눈물나


딘델라 2011.09.30 07:35


공주의 남자-진짜 공주의 남자 정종, 죽음으로 지킨 사랑과 신념 눈물나





정종은 금성대군과 힘을 모아 다시한번 세조에 대항할 일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승유와 세령을 쫓던 신면일행에게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정종이 나서다, 그들이 도모하던 일이 발각이 됩니다. 세조는 부마 정종이 역모를 도모하고 있던 계획을 알고, 주저없이 바로 정종에게 참형을 내립니다.




정종은 그들이 바로 참형을 내림을 알고 담담하게 모든 것을 받아드립니다. 신면은 승유가 정종을 구하러 온다면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일 것이라 합니다. 신면의 계획을 안 정종은 김승유를 살리려 합니다. 어차피 한번 죽었던 목숨, 그는 자신의 목숨을 쉬이 내려놓고, 끝까지 신념을 지킵니다. 경혜공주는 남편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일 것입니다. 그녀는 그가 있는 한성부 옥에 가, 정종을 만나려 합니다. 신면은 경혜공주에게 승유에 대해서 밀고하면 정종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남편의 목숨을 구하고 싶던 경혜공주. 옥에 갇힌 정종의 모습을 보니 더없이 남편을 지키고 싶어 집니다.

정종은 애처롭게 경혜공주의 손을 꼭 부여잡고 " 헛것을 본줄 알았습니다" 라며 자신을 찾아온 경혜공주를 애틋하게 바라봅니다. 경혜공주는 김승유가 있는 곳을 댄다면, 서방님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며, 흔들리는 마음을 보이며, 아무것이나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정종을 애처롭게 바라봅니다. 하지만 정종은 " 내 처형일은 내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설혹 그 놈이 날 살리고자 한들, 수양이 날 살려주려 하겠습니까? "라며 수양의 잔인한 뜻은 꺽을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너무나 다급한 경혜공주는 오늘밤에 김승유가 정종을 구하고 올 것이라고 하였다 전합니다.




하지만 정종은 경혜의 절실한 마음을 다잡고, 말합니다. " 그것이 바로 저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나를 죽이고 더불어 승유까지 죽이려 하는 것입니다. 내 죽음은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허나 승유까지 그리 된다면 누가 수양과 대적하겠습니까? " 경혜공주는 살고싶지 않냐며 그의 손을 자신의 배로 가져가 아이를 위해라도 살고자 간청합니다.

정종은 목이메이지만 참고 또 참으며, "살고싶습니다, 죽도록 살고 싶습니다. 허나 승유가 이곳에 온다면 나를 살리는 길이 아니라, 그놈마저 죽는 길이 될것입니다. 승유에게 참형일을 알리지 말고 내 기별을 기다리라" 합니다. 자신의 죽음이 돌이킬 수 없다며 대의를 위해 죽으려는 정종을 보며 경혜공주는 오열합니다.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이 진짜 역사 속 정종의 죽음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기에 더없이 슬프게 들렸습니다.

경혜공주는 남편의 뜻을 따르기로 합니다. 내일이 참형일이지만, 세령을 불러 승유에게 이를 말하지 말라며, 모두를 잃어버리면 수양과 대적할 자가 없다며, 참담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남편의 목숨을 내려놓습니다. 남편을 살리수 없는 그 마음이 얼마나 슬플까, 하지만 그녀는 승유를 옥에 가지 못하게 하기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경혜공주는 정종을 구하러 가겠다는 승유의 발을 붙잡아 놓고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입을 틀어막고, 오열합니다. 아이를 가졌다며 좋아하던 남편을 떠오르니 이 운명이 너무나 슬퍼 눈물이 납니다. 옥에 갇힌 정종은 경혜공주와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공주에게 남깁니다.


 



남편이 떠나는 날, 경혜공주는 더욱 고운 화장으로 초연한 모습으로 정종을 만납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아름다운 모습으로라도 남편을 위로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 고통마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종을 만나, 경혜공주는 끝까지 함께해, 아이에게 아버지의 의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합니다. 경혜공주가 의연한 모습을 보이려는 모습이 더 슬펐습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마지막으로 그녀의 손을 잡고 태어날 아이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건내는 정종, 그런 그의 모습에 한없이 흔들리는 경혜공주의 눈빛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정경커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련했습니다.

형장을 향해 세조앞에 선 정종은 세조앞에서 더욱 당당하게 말합니다. " 똑똑히 들어라, 비록 내 육신은 갈갈히 찢겨 죽으나, 내 혼백은 살아남아, 수양 내놈을 꿈 속에서 괴롭힐 것이다, 내놈 후손들은 내내 고통을 당하리라 " 정종은 수양에게 호통을 칩니다. 분통한 수양세력은 형을 바로 집행합니다. 정종은 목에 둘러진 밧줄을 한채, 경혜공주를 미소로 바라봅니다. 그런 남편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그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미소를 보여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려하나, 공주는 결국 오열하고 맙니다.

찢기는 고통의 참형으로 사지와 목이 메달린채, 정종은 고통스런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비록 그의 죽음은 고통스러웠으나, 그는 고통을 뛰어넘어 끝까지 단종과 경혜공주를 지키려 했습니다. 병약한 문종의 사위가 되어 경혜공주와 결혼하는 순간부터, 불안한 자신의 미래를 알았지만, 그는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과 신념을 함께 지켰습니다. 경혜공주와 정종, 실존인물의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은 이렇게 참담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것이 역사이기에 이들의 가련한 운명에 더 몰입해 눈물이 났습니다.




정종은 진짜 공주의 남자입니다. 그는 수양과 대적하며, 끝까지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신념에 따라 경혜공주와 단종을 위해 죽습니다. 비록 역사적인 진행과정은 다르나, 그가 당시의 세력이 높던 수양대군이 아닌 문종의 사위가 되는 순간부터, 이런 운명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을 것입니다.

비참하게 사느니, 의롭게 죽겠다며 항변하던 정종의 모습을 열연으로 탄생시킨 이민우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습니다. 가련한 운명의 여인으로 가슴아픈 사랑을 한 경혜공주로 분한 홍수현의 애절한 연기 역시 너무나 몰입도 최고 였습니다. 이렇게 둘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이 났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 애처롭습니다. 이토록 모진 운명이 있을까요? 동생마저 죽음으로 보내며 한스런 삶을 산 경혜공주의 삶이 재조명 받는 것도 다 그이유 일 것 입니다. 정종과 경혜공주는 마치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인 듯 혼신의 연기로 분해, 처절한 운명을 보여줬습니다.

이긴자의 역사만 기록되며, 뒤편으로 사라진 가련한 희생양들의 삶은 결국 후대에 후손들에 의해서 깨어나고 다시 조명을 받습니다. 그들의 한스런 삶과 사랑은 재탄생되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진정한 공주의 남자 정종, 그리고 그의 가련한 사랑 경혜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이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고, 눈물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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