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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1억 보너스, 방귀남 만큼 현실도 훈남? 찬사가 쏟아진 이유


딘델라 2012. 4. 25. 12:05

유준상 1억 보너스, 방귀남 만큼 현실도 훈남? 찬사가 쏟아진 이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요즘 주목받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유준상입니다. 유준상은 착하고 바르고 개념 가득한 남편 방귀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주말 드라마임에도 젊은 여성들이 바라는 남편상을 그리며 국민남편이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귀남이 같은 남자가 있으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애정어린 시선은 배우 유준상에 대한 호감도 역시 상승시켰습니다. 아마 유준상이 데뷔이래로 분명한 캐릭터로 이처럼 사랑받는 일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배우의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늦복이 터진 거라고 봅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무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터트리고 있고, 게다가 방귀남 캐릭터가 이중에서 주목받고 있죠. 그리고 배우로서 기쁨이랄 수 있는 칸 국제영화제에 무려 세번째 서는 영광을 맞게 되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유준상은 이 영화가 경쟁부분에 초청되는 경사로 인해 칸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유준상은 홍감독과의 인연으로 '하하하', '북촌방향'으로 칸에 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배우로서 세번이나 칸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겠죠. 

 

그런데 유준상은 이렇게 연이어 터진 겹경사를 자신의 영광으로 돌리지 않고, 소속사 식구들과 통큰 기쁨을 함께 나눠서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자신과 함께하는 스테프를 잘 챙겼다는 유준상은 이번에 무려 사비 1억원으로 40명의 소속사 직원들에게 200만원씩 '유준상 보너스'를 준 것입니다.


 

모 언론기사에 나온 나무엑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함께 일하는 스태프에게 보너스를 준 적은 있어도 사무실 안에서 일하는 전직원까지 챙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래서 모두 놀라고 있다...유준상이 예전부터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어했다. 또 후배 배우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수입의 1%가량을 배우 복지에 힘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유준상 보너스를 받은 직원이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며 '유준상 월드'라며 소속사 식구들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준상의 소속사 챙기기가 훈훈한 것은 돈의 액수보다 자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 때문입니다. 아무리 배우라고 해도 딱히 CF스타라고 볼수도 없는 그가 사비로 1억원을 선뜻 내놓는 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1억이란 돈을 선뜻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은 평소에 자신의 성공이 모두 자신의 공이 아니라 주변과 함께 만들었다는 소신이 드러나는 장면이죠. 평소의 소신대로 기회가 될때 주변을 꼭 챙겨주는 그 따뜻한 마음이 왁자지껄한 연예기사 속에서 돋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그에게 제대로 돈을 가치있게 쓸줄 아는 멋진 남자라고 찬사를 늘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준상의 통큰 보너스가 남다르게 다가온 것은 유준상이 평소에도 바르고 개념있는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3.1절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장에 대형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했을 만큼, 유준상은 역사에 대해서 민족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이 많고 그 소신을 실천하는 몇안되는 국민 중에 한 사람입니다.

 

신혼여행마저 상해임시정부로 갔다고 하니 " 전생에 독립투사 였던 것 같다" 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일반인으로서도 보기 힘든 멋진 개념인입니다. 애국심이 아무리 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강해도 이렇게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죠. 그래서 그가 통큰 보너스로 소속사 식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유준상 답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도 일화가 있죠.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강제 철거될 당시에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항의글을 올리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그글에 " 마흔을 살아오면서 제 주위사람들은 저에게 자존심을 지키게 해주려 했고 정의에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서로 서로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 라고 스스로 당당히 적을 수 있던 것도 바로 그의 평소 인생이 뭍어나는 부분이죠.

 

사실 유준상의 이런 면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유준상이 그렇게 유명한 인기스타도 아니였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것이 다니까요. 그럼에도 남다른 인품이나 개념은 스스로가 자랑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드러나기 마련이죠. 이번에 통큰 보너스를 보여주며 새삼스럽게 그의 과거를 말하며 다시 봤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바른 됨됨이는 말하지 않아도 다 퍼지기 마련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일까? 유준상이 방귀남 캐릭터를 통해 더욱 사랑받게 된 것도 우연은 아닌 듯 합니다. 바르고 착한 아들이고 또 남편인 방귀남 캐릭터가 어쩌면 유준상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안성맞춤 캐릭터일지도 모르니까요. 예전에 유준상은 과장되고 오버된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그래서 잔잔한 내면연기가 많은 귀남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유준상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풍부한 내면연기로 귀남이란 이상적인 캐릭터를 너무나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잔잔하지만 따뜻한 유준상표 연기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죠.

 

유준상이 귀남이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것은 그안에 따듯한 감성이 잘 도드라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힐링캠프에 유준상이 출연할때도 유쾌함과 행복한 오로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줬었죠. 매사 밝고 유쾌한 유준상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시청자를 즐겁게 만들었었죠. 그만큼 현실도 밝고 긍정적인 유준상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가 통큰 보너스를 선물한 일화에 대해서 하나같이 칭찬만 쏟아졌던 것은 그만큼 현재 귀남이를 통해 유준상의 호감도가 최고라는 반증일 것입니다. 하지만 귀남이를 통해 훈남으로 거듭났지만, 알고보면 현실 속 유준상 자체도 훈남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평소의 생활도 훈훈한 유준상이 유부남임에도 새로운 훈남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5년만에 안방에 컴백하며 뒤늦게 복덩이가 넝쿨째 굴러온 여심 잡은 유부남 스타 유준상이 올 한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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