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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한도전 (81)
딘델라의 세상보기
싸이의 초청으로 이뤄진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에 유재석 노홍철 하하가 함께 했습니다. 신년행사로는 최대 이벤트인 이 화려한 축제에 싸이가 선다는 것이 참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언제고 유재석과 노홍철이 싸이와 조우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멋진 공연에 함께해서 더 뜻깊고 좋았습니다. 무대에 서는 만큼 다들 땀 뻘뻘흘리며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기위해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 리허설무대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다들 영어실력은 별로였지만, MC해머를 만나서 배운대로 오버스럽지만 감정을 잘 전달하려고 열심히 리액션을 하더군요. 이런 무도멤버들의 노력때문에 이날 재미난 장면도 많았고, 무사히 리허설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무도멤버만큼 인상적이었던 것은 왕년의 스타 MC해머의 소탈하고 ..
무한도전 달력배달, 무한택배가 또한번 해외와 국내에서 시청자를 만나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멀리 해외까지 나간 멤버들은 고생은 했지만, 그곳에서 전해진 훈훈한 동포애는 참 감동이었죠. 무도 달력으로 전해지는 시청자의 사연은 참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활약 중인 싸이의 성공담과 고국을 그리워하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국내 택배도 마찬가지로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한 지역을 선정해서 이어진 이번 미션은 부산에 있는 여러 시청자를 만났습니다. 특히 이번 국내 무한택배는 멤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분장을 하면서 예능적인 재미까지 추구해서 빵터졌습니다. 열성적인 무도팬들과의 만남은 그 사랑만큼 참 뜨거운 호응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부산 무한택배편에서 눈에 띄는 콤비는 바로 ..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포맷 자체가 참으로 기발합니다. 외모 지상주의인 시대에 과감하게 정곡을 찌르는 이들의 도발적인 파티는 그야말로 원초적인 웃음의 향연이었죠.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며 웃음코드로 승화시킨 살신성인이 큰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못생겼다 모였지만 그 누구보다 개성적인 외모를 가지고 곳곳에서 활약하는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미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못친소는 무한도전이 왜 윈윈 프로의 최고봉인지 제대로 확인시켜주는 회였습니다. 보통 고정멤버가 정해진 프로에서 게스트의 등장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 많습니다. 독한 예능에서 게스트가 프로를 빛내기 위해서는 남다른 예능감은 필수여야 합니다. 그래서 예능 초보와 센스가 떨어지는 게스트가 출연하면 재미는 크게 반감이 됩니다..
무한도전에 이어 라디오스타도 지난 뉴스데스크의 황당한 자막사고를 패러디하며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개탤맨(개그맨에서 탤런트가 된 남자들) 특집에 나온 게스트 최승경을 소개하는 와중에 최승경의 얼굴과 함께 ' 탤런트' 라는 자막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가 시민들의 인터뷰에서 프로필을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 등 황당한 자막을 내보낸 사건을 패러디한 것으로, 당시 뉴스데스크의 황당한 자막 실수는 엄청난 비난을 들었습니다. 이미 무한도전에서도 뉴스데스크의 자막실수를 풍자하며 멤버들의 이름 대신 아메바, 짚신벌레등의 자막을 넣어 비슷한 패러디를 선보인바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처럼 MBC의 간판 예능에서 자사 뉴스방송의 실수를 ..
이번주 무한도전은 하하의 결혼소식을 전하는 '무한뉴스' 편과 '니가가라 하와이' 편을 통해 하와이 여행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무한뉴스를 통해서 전해진 하하의 결혼 소식에 멤버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습니다. 무도답게 짓궂게 하하가 피앙세 별을 향해 보내는 영상메세지에 다들 장난으로 응수하며 호된 결혼 축하도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니가가라 하와이 편에서는 멤버 전원이 여행을 가기 위해 단체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션을 실패하며 결국 한명을 희생량 만들어야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길이 하와이 여행을 함께가지 못하는 불운의 희생량이 되었습니다. 이날 니가가라 하와이란 타이틀 처럼 멤버들은 희생량을 만들기 위해 숨겨진 본심?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예능에 푹 빠진 탓에..
파업이 길어지면서 외주제작 대체로 돌아가고 있는 MBC예능의 성과가 기대이하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MBC와 외주제작사는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무리수를 두는 방송을 기획하고 있죠. 하지만 그마저도 별 성과를 못올리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방송프로가 바로 '무한걸스'입니다. 태호pd의 무한도전 기획을 그대로 따서 만든 무한걸스, 이름마저 무한걸스로 지어진 이프로는 MBC가 운영하는 케이블 에브리원에서 '여자판 무한도전'을 표방해서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한걸스에 대한 MBC의 띄우기가 참 심상치 않습니다. MBC는 자사예능pd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외주로 다 대체하면 그만이라며, 성급한 띄우기를 나서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죠. 그중 무한걸스는 MB..
임기를 다 채워서 2014년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던 MBC 김재철 사장의 뻔뻔한 발언에 이어, 그는 무한도전을 향해서도 말도 안되는 망언을 터트렸습니다. 김재철은 19주째 결방중인 에 대해서 11일 오전 임원진 회의에서 " 무한도전이 정상화될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무한도전의 외주화에 대한 검토 가능하다 "고 전해지며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 본부장들과 파업 사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누면서 김재철 사장이 직접 한 발언이다. 당장 외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해서 업무복귀를 하라고 한 것에 대해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면 된다 " 고 밝혔습니다. 김재철의 무한도전에 대한 발언이 터져나온 것이 임기를 다 채우겠다는 언론의 보..
이혁재 무한도전 수명 1년 반? 무리수 망언이 망친 복귀 여종업원 폭행사건으로 2년간 공백을 가진 이혁재가 4월 6일 종편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복귀행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혁재는 폭행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며, 방송에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듯 했습니다. 국민적인 반감을 산 폭행사건은 이혁재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하락시키게 만들었죠. 연예인에게는 한번 덫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닌 것입니다. 이혁재는 당시에 폭력예방 홍보대사등 각종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공익캠페인에도 참여했었기에 당시에 그가 유흥업소 폭행시비에 연루되었다는 것은 배신감이 매우 큰 사건이였습니다. 그래서 공중파에서 그의 복귀설이 나올때마다 엄청난 비난이 일었었습니다. 그래일까? 이혁..
무한도전, 노홍철 죄인만든 불쾌했던 관중 매너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하하VS홍철의 2라운드가 방송 되었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하하vs홍철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무도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업치락 뒤치락 할 줄 알았던 게임은 하하의 우세로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반전을 보여줬죠. 두 사람은 정말 열심히 게임에 임했습니다. 자신들의 자존심 대결도 있지만, 자신들을 응원하러 멀리서 온 팬들을 위해 진심으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경품...자동차가 걸렸기에 무엇보다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처음에 농구대결은 많은 사람들이 하하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쳤지만, 의외로 하하의 이날 슛 운이 빗나가버려 결국 자유투를 먼저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골든골 대결까지..
무한도전 MC 정재형, 빵터진 통편집 굴욕, 얼마나 지루했으면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현장 공연을 본 사람들의 후기에서 꼭 빼놓지 않은 말이 있으니, " 가장 최악은 정재형의 토크" 라는 말이 였습니다. 나름 스포라고 올라온 후기들 속에서 " 정재형 정말 MC 못본다 " 며 토크때문에 너무 지루했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방송된 정재형의 MC 편집을 보면 김태호PD의 고뇌가 드러나며, 지루한 토크를 이어가던 정재형을 향한 소심한 디스가 곳곳에 드러났습니다. 정재형은 첫 시작부터 자신의 등장에 빵터진 사람들에게 " 왜~ 너무 잘하죠?" 라며 농담을 던지며 특유의 웃음을 날립니다. 김태호PD는 착각에 빠진 정재형을 향해 [ 잘해서 웃는 거 아닌것 같아..] 라는 센스있는 자막을 날립니다. 그의 신개념..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준하 반전 1위, 진정성 무대 감동준 이유 정준하 키큰노총각이야기 42세 노총각의 진심이 통했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특집에서 정준하가 가장 첫번째 순서에서 노래를 불렀음에도 청중평가단과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날 정준하는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라는 미션 내용에 따라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개사한,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불러 감동을 줬습니다. 가장 불리한 경연순서에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나 화려한 무대 연출은 없었지만, 콧소리 가득한 그의 열창은 가사가 담은 진심을 모두에게 전하며 진한 여운으로 쟁쟁한 무도 멤버들의 무대를 제치고 영애의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내년 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알고보면..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최우수상이 남긴 씁쓸함 두가지 개인대상 대신 최우수상, 유재석에 불명예와 미안함 안긴 MBC MBC가 연말 시상식 제도를 변경하며 시작전 부터 말이 많았던 방송연예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개인이 아닌 작품에 준다고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의 치열한 각축장을 예상했습니다. 갑자기 변경된 룰은 매년 반복되는 논란과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하지만 MBC의 변명에도 모든 시상식이 끝나고 여전히 논란과 잡음은 끝이 없습니다. 공동수상의 퍼주기는 여전했고, 공정성 시비 역시 여전했죠. 사실 이 모든 논란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결과 대로 공정하게 주면되는데 그러지 못한 결과로 인한 것입니다. MBC는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에서 논..
무한도전 달력배달 특집, 감동 속 씁쓸했던 현실 무한택배가 전해준 훈훈한 감동 어느날 갑자기 무한도전 멤버들이 깜짝 선물을 들고 나타나면 어떨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너무 놀라서 감동받을 것입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택배 특집은 그런 시청자들의 생생한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일일 택배기사가 되어 전국을 돌며 새해달력 배달에 나섰습니다. 무한도전 달력을 신청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무도멤버들의 방문에 모두들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죠. 그 감동과 설레임이 보는 시청자까지 전해져 아 부럽다 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이들의 배달지역은 박명수는 서울, 유재석은 경기, 하하는 경북, 정형돈은 인천, 정준하는 부산, 노홍철은 충남, 길은 제주 지역을 각각 맡았습니다...
무한도전, 정형돈-길, 통편집 부른 무성의함, 뚱스캐릭터 너무 빠졌나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시청자를 찾아가서 파파라치 컷과 멤버들의 사진으로 만들 새해 '달력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들은 강원도의 구석 구석을 찾아서, 행복을 주제로 사진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 달라며 그들 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이날 촬영은 유재석-박명수-정준하, 노홍철-하하, 정형돈-길 로 팀을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정체불명의 요란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팀이 된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이날 최고의 활약은 유재석-박명수-정준하 팀입니다. 진행잘하는 유재석에 하와 수가 뭉쳤으니 당연히 분량만큼은 최고로 뽑아 내었습니다. 이들은 시종일관 구름같은..
무한도전, 유재석TV가 담고있는 소름돋는 풍자 두가지 날카로운 풍자 돋보인 TV 전쟁 - 물량공세보다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 19일 '무한도전'은 전주에 이어 'TV전쟁'을 연이어 방송했습니다. 전주에는 멤버들이 서로 채널 경쟁을 하면서 꼬리잡기 형식으로 서로의 채널을 먹고 먹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면, 이번주는 저번주에 살아남은 두채널 유재석TV와 하하TV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개국 생방송 경쟁을 본격적으로 펼쳤습니다. 대형전광판이 설치된 야외에서 각자의 TV방송을 틀어놓고 각자 구성한 프로로 시민들의 즉각적인 시청률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경쟁에서 이긴 팀이 TV 수신료를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무도 에피소드는 TV채널 경쟁을 통해 개국이 얼마 남지않은 종편채널을 패러디하고 있다는 것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