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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단이탈, 여친 배려없는 민폐 행동 기막혀


딘델라 2014. 8. 6. 22:03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30)병장이 무단이탈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상무)에 소속되어 군복무 중에 있던 김원중은 최근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6월 16일부터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를 오가며 합숙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훈련도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서 마사지를 받는 등 체육부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대표팀 선수 자격 박탈은 물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훈련 중이던 그는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동료 선수 이 모 병장과 개인 차량을 타고 숙소에서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방문해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까지 숨겨 은폐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사고로 김원중 병장은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았고, 함께 있던 동료들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그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국방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 야간 외출을 할 수는 있으나 현역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가거나 개인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모두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며, 무엇보다 상황 발생시 즉각 보고를 해야 하는데 김 병장 일행은 한달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고 숨겨왔다 " 고 징계이유를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한 논란이 된 마사지업소는 불법이 아닌 태국마사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법업소가 기든 아니든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대중들이 엄한 상상을 한들 애초에 군인답지 못한 행동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누굴 탓할까 싶다. 군인으로서 근무지를 무단이탈해서 규정에 위반된 행동을 했다는 자체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었다. 연예사병이 폐지된 이유를 그새 잊은 것일까? 어디에 있던 그들은 군인신분이다. 그래서 항상 군인신분에 맞는 행동을 하고 규정을 지켜야했다. 국가대표로 훈련소에 있다 한들 엄연히 군인신분임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무단외출을 감행했다는 자체가 한마디로 군기빠진 기강해이를 보여준 일이다.

 

무단이탈, 개인차량 운전, 마사지업소 방문, 교통사고, 늦장 보고에 의한 은폐까지! 도미노처럼 이뤄진 수많은 규정위반은 일반군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가뜩이나 특기를 살려서 군대에 간 이들에게 곱지못한 시선이 팽배한 요즘이다. 연예병사들이 관리부실과 기강해이로 폐지된 사태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들은 괜찮을거라 생각한 것인지 너무나 안일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더이상 떨어질 때도 없는 대한민국 군대 이미지를 또 이렇게 무지한 행동으로 깎아먹었으니 정말 한심하다. 결국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이런 김원중 병장의 행동은 여자친구 김연아 선수의 얼굴에 제대로 먹칠한 민폐 행동이 따로없었다. 그가 김연아의 남자친구가 아니라면 대중들이 이렇게 뜨겁게 관심을 가지고 엄청나게 들끓을 이유도 없었다. 국민동생이나 다름없는 김연아 선수의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구설수로 중징계를 받다니! 자신의 유명한 여자친구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더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기막혔다.

 

자신의 경솔한 행동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여자친구 김연아일 수 밖에 없다. 김원중 병장의 구설수가 떠오르자 모든 언론은 김연아 선수를 거론하기 바빴다. 평소 구설수 없이 자기관리 잘해왔던 김연아 선수가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나쁜 이슈에 도배되는 모습이 너무나 씁쓸했다. 오죽하면 김연아 선수의 오점이 남자친구란 우스개소리까지 터져나왔을까? 김연아와 어울리지 않는 이런 황당한 가십이 남자친구 때문에 따라와야 한다는 자체가 팬들에겐 심기불편한 일이었다.

 

 

그저 김원중 병장의 행동이 너무나 실망스러울 뿐이다. 김연아가 여친임을 망각하지 않고서야 애초에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면, 최소한 여자친구의 입장을 배려해서 구설수만은 일으키지 않고 행동을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여자친구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행동이 달리 무엇이겠는가? 군인으로서 성실한 군대생활을 이어가는 것처럼 평소 경솔한 짓만 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그는 무단이탈이란 심각한 규정위반을 너무 안일하게 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도 애초에 문제가 될 일은 근처에도 가지않는 게 당연한 일임에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그런걸 잊고 있었단 점이 너무나 실망스럽다. 결국 잘못된 선택으로 대표팀 선수자격 박탈에 스스로의 명예도 떨어지고, 김연아까지 남자친구란 이유 때문에 불똥이 튀었다.

 

많은 팬들이 열애설이 터질 당시 이런걸 우려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김원중 선수와 김연아의 열애설은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러쿵 저러쿵 남자친구에 대해서 지나친 관심을 보였지만, 적어도 김연아가 선택한 남자친구를 존중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오지랖 같은 말들이 앞서간 우려가 아닐까 싶었다. 그건 김연아 선수를 아끼고 배려하는 남자친구일거란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김원중 선수에 대한 실망감이 모두에게 커진 계기가 아닐까 싶다. 하여튼 김연아에게 더이상 피해가는 일이 없었으면 싶고, 김원중도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거듭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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