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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상해혐의 피소, 사실이라면 치명적 이미지 실추


딘델라 2014. 8. 22. 16:51

SS501 출신의 배우 김현중이 폭행및 상해혐의로 피소를 당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를 고소한 이가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지난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며 남자친구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디스패치'발 단독보도였다. 연예계 이슈를 정말 꽉 잡고 있는 듯했다. 디스패치는 ' [단독] 김현중, 여친 상해혐의 피소…"상습폭행, 전치 6주 진단" ' 이란 특종을 터트렸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2012년 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왔던 이들은 여자문제가 불거지며 그 과정에서 폭행이 이뤄졌다 한다. 5월 폭행에서 A씨는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해서 전치 2주의 상해를 당했고, 7월 폭행에선 우측 갈비뼈가 골절된 전치 6주에 해당되는 상해를 입었다고 한다. 지난 2개월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되었으나 상황이 점차 악화되며 고소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여자친구 A씨는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쳤고, 연인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및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한다.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서 김현중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SS501로 데뷔할 당시 4차원의 엉뚱함과 잘생긴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꽃보다 남자'를 통해 배우로 나섰고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동시에 수많은 해외팬들을 둔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최근엔 '감격시대'를 통해서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다. 평소 큰 구설수없이 지내왔던 김현중이 그간의 이미지와 달리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사생활이 알려졌으니 그야말로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팬들의 충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김현중이 아이돌 출신이기에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도 상당할 것이다. 그런 팬들에겐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갑작스런 구설수는 멘붕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아직은 한쪽의 주장이기에 더 지켜봐야 하지만, 디스패치 보도라서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가 아니겠냐 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 폭행혐의가 사실이라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이미지 실추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남녀 사이의 일이라도 폭행은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여자친구를 상대로한 폭행이라서 남자스타에겐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6주 진단서까지 제출된 상해혐의 고소는 폭행보다 더 무겁게 적용되서 처벌을 면치 못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여자들의 로망을 채워주었던 남자스타가 이와같은 심각한 폭력으로 연약한 여자를 때렸다는 건 예능과 드라마에서 쌓았던 판타지를 한순간에 깨는 일이다. 그야말로 이미지에 완전히 독이 되는 일이다.

 

특히나 김현중은 해외팬들이 많은 한류스타다. 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해외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월부터 대만, 중국, 일본을 돌며 월드투어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이 제대로 불거지면 남은 월드투어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된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이 문제가 아니다. 한류팬들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한류 이미지에도 독이 될 수 있다. 한국스타의 이슈가 아시아 매체에서도 탑뉴스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스타들의 연달아 이어진 구설수에 해외팬들도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았었다. 당연히 김현중으로선 오랜시간 쌓아온 국내와 해외의 인기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위기다. 그러니 하루 빨리 해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건은 고소인과의 합의로 끝난다해도 이미지엔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 박시후의 경우 합의로 끝난 일이지만, 한번의 이미지 실추는 현재까지도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방송에서 쌓아온 이미지와 달랐던 사생활 문제는 그만큼 치명적이다. 평생의 꼬리표가 남아서 몰입을 필요로 하는 연기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가뜩이나 요즘 연인간의 데이트 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스타마저 이런 문제에 노출되었다면 대중의 실망은 더 클 것이다. 그래서 팬들은 당장 이번 일이 사실이 아니기를 간절히 빌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키이스트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다. 그간 논란에 발 빠르게 대처했던 키이스트가 지금까지 별다른 대응을 내놓지 못하는 걸 본다면 곤혹스런 상황이 아닐지. 키이스트는 언론에 사건이 접수된 건 맞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야 해서 차후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그리고 방콕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과의 약속이라서 쉽게 조정이 어렵다며 23일 김현중이 방콕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당장 경찰 소환에 응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가능한 빨리 공식해명을 해야 더 큰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다. 경찰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스케줄 강행에 나선데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해외팬들도 김현중의 소식을 들었을텐데 혼란스런 상황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즐길 수 있을지 싶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빠른 해명이 먼저라며 소속사의 늑장 대처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또한 언론들은 과거 발언까지 보도하며 자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때리는 것보다 맞는게 낫다', '여자친구에게 올인하고 여자친구가 쩔쩔매는 걸 못보는 스타일' 처럼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식의 보도가 많아서 이미지는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시간을 끌수록 사람들은 더 의구심을 보내게 된다. 논란 연예인들이 대응을 잘못해서 대중의 반감을 더욱 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현중 측도 속시원한 해명을 빠르게 하는게 현명해 보인다.

 

하여튼 요즘 연예계가 정말 시끄럽다. 한편에선 훈훈한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전해주고, 반대로 한쪽에선 시끄러운 구설수가 실망을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형 기획사들의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의 생수 논란도 모자라 김현중의 폭행 구설수까지, 하필 키이스트 투탑 연예인에게 연달아 구설수가 터졌으니 상당히 골치아픈 한 해가 아닐까 싶다. 과연 김현중 사건을 키이스트가 어떻게 풀어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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