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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이용신 수박씨 솜사탕 누구? 네티즌 예측 결정적 증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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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이용신 수박씨 솜사탕 누구? 네티즌 예측 결정적 증거


딘델라 2015. 7. 27. 04:57

이번주 MBC '복면가왕' 역시 치열한 대결 끝에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지난주 클레오파트라의 독주를 막으며 8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퉁키!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하지만, 우선 퉁키가 과연 2연승을 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로 알려진 김연우가 4연승을 독주하면서 시청률 상승에 상당히 기여한 점이 있다. 그만큼 파급력이 큰 가왕의 탄생이 복면가왕의 성패를 좌지우지 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통키가 클레오파트라에 버금가는 무대를 선보이며 클레오파트라의 빈자리를 달래줘야 하는 것도 있고, 팽팽한 실력자들이 퉁키에 도전하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선사해야 하는 것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2라운드 진출자들의 면면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2라운드에 올라온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우선 가장 흥미를 끄는 출연자는 바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다.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과 '슈퍼스타'를 듀엣으로 불렀는데, 아쉽게도 가사를 까먹은 아이스크림의 실수가 있어선지 고추아가씨가 승리를 했다.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위탄 출신 배수정이었다. 하필 가사 실수를 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는 데, 다행히 솔로 무대는 탈락이 아까울 정도로 멋진 실력을 보여줬다. 이런 배수정을 꺾는 고추아가씨가 큰 화제를 뿌린 건 바로 서유리의 발언 때문이다. 성우 서유리는 고추아가씨가 같은 성우 출신에 출중한 노래실력을 갖춘 이용신 같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출연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그녀는 함께 작업도 많이 했던 이용신이 아닐까 추측했다.

 

 

서유리의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성우 이용신이 가수 뺨치는 노력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주목했다. 익숙한 씨엠송 외에도 다수의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불렀기에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노래 스타일로는 가늠이 되지 않는다. 그가 부른 애니 OST와는 전혀 다르게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가 성우라는 점에서 창법을 바꿀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슷한 손동작이 눈에 들어와서 의심이 가긴 한다. 바로 노래를 부를 때 간혹 손가락을 튕기는 버릇이다. 하지만 새끼손가락을 올리는 습관은 불일치해서 과연 이용신이 맞는지는 다음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포미닛 전지윤, 알리, 베스티 유지 등 다양하게 추측했는데, 그나마 보이스가 가장 유사했던 건 베스티 유지였다. 하지만 마이크 손위치 등 여러가지가 고추아가씨랑 틀려서 어찌될런지는.

 

 

그리고 주목받는 궁금증을 부르는 또 다른 출연자는 바로 '웃는 얼굴에 수박씨'였다. 깜짝 반전을 선사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로 알려진 배우 김영호와의 듀엣 대결에서 승리한 수박씨는 그 정체를 두고 매우 아리송함을 전했다. 처음에는 여린 음색이 브라이언이 아닐까도 싶었는데, 특유의 교포발음이 안 느껴져 아닌 듯했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수박씨의 정체를 강력하게 강균성이라 추측하는 분위기다. 물론 이전에도 한번 출연했는데 또 나오겠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사실 음색이나 이런 부분에서 유사함이 커서 상당히 의심히 갈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마이크를 잡는 손위치가 정말 강균성과 쏙 닮았다. 강균성도 마이크를 쥐는 특유의 습관이 있는데 너무 유사했다. 만약 네티즌이 유력하게 거론하는 강균성이 맞다면 아마도 획기적인 반전의 주인공이 아닐지. 강균성은 지난번 창법을 변조했었다.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일부러 거친 창법을 써서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탈락을 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다 펼치지 못했었다. 그런 아쉬움에 또 한번 출연을 한 건 아닐지. 만약 강균성이 맞다면 탈락자도 가왕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특별 게스트가 아닐까 싶었다.

 

 

또한 이날 가장 딱봐도 누군지 알 것 같다며 가장 쉽게 추측한 이가 바로 '마실 나온 솜사탕'이었다. '사랑의 배터리가 다됐나 봐요'와 정기고 소유가 부른 '썸'을 불렀다. 둘의 달달한 조합이 상당히 좋았다. 탈락한 배터리는 바로 가수 정재욱이었다. 오랜 공백이 있었으니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여전했다. 다들 그의 탈락을 아쉬워했는데, 아무래도 선곡 때문에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같았다. 정기고 파트가 가성이 많아서 더 그랬다. 대신에 부드러운 보이스에 뛰어난 랩실력까지 자유자재로 보여준 솜사탕이 승리했다. 그녀의 정체를 네티즌들은 단번에 강민경이라 추측했다. 보이스도 유사하고 무엇보다 마이크를 쥐는 손동작이 상당히 비슷해서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바로 랩에 있다. 강민경은 노래도 잘하지만 랩도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간히 랩파트를 팬서비스로 보여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솜사탕이 꽁꽁 싸매고 나왔음에도 네티즌들은 강민경이 아니냐고 유력하게 언급했다.

 

이처럼 이번주 대결에서도 퉁키를 위협할 실력자들이 상당히 포진한 느낌이다. 아직 솔로 무대 전이라 이들이 보여줄 실력은 완전하지 않았지만, 다음주에 반전 무대를 보여줄 출연자가 분명 나올 것 같다. 이번주도 똑순이 김민희가 떡사세요로 엄청난 반전을 보여줬었고, 그녀와 대결을 '펼친인생직진 신호등'은 아직까지 확실히 짐작가는 인물이 안보여서 더 궁금증을 더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숨겨진 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다. 사실 클레오파트라의 존재감이 워낙 대단해서 이번주는 살짝 쉬어가는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진짜 무대는 바로 2,3라운드에 집중되었기에 까놓고 보면 결국 만만한 출연자는 없기 마련이 아닐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복면가왕'은 아직도 반전스타가 고프다. 아깝게 탈락한 이들이 있기에 항상 반전도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다음주 누가 진정한 가왕의 자리에 오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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