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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베니 결혼 누구? 9살 연상연하 깜짝 반전커플


딘델라 2015. 8. 26. 15:05

배우 안용준(28)과 가수 베니(38)의 결혼소속이 인터넷에 화제다.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올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안용준과 베니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싹터 연인이 되었고, 오랜시간 함께하며 사랑을 키우다 부부의 연이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베니가 남자친구의 가수 데뷔도 지원사격할 만큼 연예계 생활에 서로가 힘이 되었다고 한다.

 

 

결혼과 함께 두 사람의 프로필이 집중 관심을 받았다. 배우 안용준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연기자다. 2006년 데뷔한 그는 SBS ‘사랑과 야망’, KBS 2TV ‘반올림’, KBS 2TV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의 드라마와 영화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안용준은 특히 동안외모가 눈에 띄는 훈남이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신퀴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걸로 기억한다.

 

 

가수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서 가수 데뷔를 했다. 그녀는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뮤지션으로 인정받아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해 있다고 한다. 현재도 꾸준히 다른 가수들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두 사람이 4년간 이뤄온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인지도가 많이 알려지진 않아서 안용준과 베니의 신상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안용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축복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이들 결혼이 더욱 화제를 뿌린 건 바로 9살 나이차의 깜짝 연상연하 커플이란 점이었다. 안용준이 1987년 11월 22일 생으로 28살이고, 베니가 1978년 2월 11일 생인 38살이었으니 최근 결혼에 이른 연상연하 커플 중에도 단연 눈에 띄었다. 하지만 베니가 동안이라 나이차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안용준도 엄청난 동안인데, 그런 연하 남친을 능가하는 베니의 동안외모가 더 눈에 띄었다.

 

이처럼 최근 스타의 연애와 결혼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연상연하 커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여자스타의 나이가 더 많으면 엄청난 화제거리였지만, 요즘엔 연상연하 커플이 흔해서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였다. 얼마전 화제가 된 미나는 무려 17살 연하 남친과의 열애를 공개했었고, 배우 한혜진은 기성용과 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알콩달콩 이쁘게 살고 있다.

 

 

일부에선 여전히 나이차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나이차 커플들이 큰 잘못이라도 한냥 괜한 조롱을 보내는 불편한 시선들도 꽤 있었다. 안용준 커플의 결혼 소식도 이런 언급이 많은 걸 보면 아직도 나이차 커플은 호기심의 대상 같았다. 이들에게도 엄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씁쓸했는데, 결혼을 하는 이들의 진심을 굳이 곡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처럼 사랑에 나이차는 장애물이 될 수 없었다. 국경도 초월하는 마당에 나이차가 무슨 대수랴. 나이차를 의식하지 않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는 건 그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더 컸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이차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 참견을 보내는 건 참 고루해 보인다. 결혼의 다양한 풍속도는 존중되야 한다. 무엇보다 연애와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 사람의 마음 뿐이니,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는 두 사람의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축하를 보내야 할 것이다.

 

언론이 공개한 인터뷰를 보면 베니는 안용준이 연하지만 듬직해서 나이차를 못느낀다고 설명했다. 세간의 관심은 나이차에 쏠렸지만, 당사자들에겐 전혀 상관이 없던 것이다. 그저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행복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예상 못한 반전커플이지만,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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