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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 보도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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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 부적절한 관계 보도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6. 6. 21. 10:37

영화 '아가씨'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담긴 언론의 특종보도로 도마에 올랐다. 한 언론사가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열애…1년째 부적절한 관계]라는 실명을 언급하는 단독보도를 올리자 삽시간에 인터넷은 두 사람의 이야기로 떠들썩하게 도배가 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2살 나이차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김민희가 홍감독의 뮤즈로 활약하며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3편의 작품을 함께 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고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언론이 꼬집은 이들 사랑의 문제점은 바로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이기 때문이었다. 홍상수 감독은 유학시절 만난 부인과 1985년 결혼하며 슬하에 대학생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30년 동안 화목한 가정을 꾸렸고 딸바보일 정도로 딸을 아꼈다고. 하지만 김민희와의 만남 이후 홍상수 감독이 가족들을 떠나 연락도 하지 않으며 달라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홍감독은 이후 김민희와 연달아 영화를 찍었으며 5월에는 칸을 함께 밝기도 했다고 한다. 작품을 구실로 연을 이어가고 있지만, 충무로 업계에선 이들의 관계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까지 설명했다. 게다가 김민희의 가족들까지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주변의 만류에도 두 사람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언론보도는 매우 상세하게 주변 관계자의 말이나 가족의 말까지 담고 있었다. 그러면서 둘의 사랑을 말릴 수 없는 상태라 김민희의 부모도 포기했으며, 소속사도 손을 뗀 상태에서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런 상세한 불륜과 외도 보도가 나간 이후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충격을 받았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측은 언론 보도 후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조심스럽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양측이 묵묵부답인 상태에서 언론들의 후속보도가 봇물이 터지고 있어서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이미지 타격은 더욱 커질 것 같았다. 모 언론은 두 사람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는 보도를 하는 가 하면, 심지어 터질 게 터졌다며 불륜설에 힘을 실으는 잇단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뜨거운 가십거리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당연히 불륜에 대해선 인식이 좋지 않기에 사실이라면 두 사람 모두에게 실망이라며 싸늘한 시선이 다수였다. 잇단 연예계 구설수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불륜설까지 보태지니 네티즌들은 시끄러운 연예계의 이면에 실망감이 큰 듯했다. 어느 세계나 좋은 양지만 있는 것은 아니나, 얼굴이 다 알려진 연예인들이 심각한 도덕 불감증에 빠진 것이 너무나 아쉽다며 말이다.

 

물론 이와 같은 반응은 기사가 사실일 경우에 대한 것이다. 다른 네티즌들은 기사가 매우 노골적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상당했다. 얼마전부터 찌라시에 여배우와 감독의 열애를 담은 내용이 돌았으며, 그런 찌라시 내용과 비슷한 부적절한 관계보도가 터진 점이 놀랍기에 사실관계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찌라시는 걸러들어야 하는 부분도 있기에 두 사람의 실명이 민감한 내용에 충격적으로 담긴 만큼 양측의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올 때까지 신중할 필요도 있었다. 너무나 충격적인 보도기에 네티즌들 사이에도 사실이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았다. 게다가 최근에 연달아 잇단 연예인들의 자극적인 구설수가 터지는 만큼 사건의 진실 여부를 좀 더 본 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아 보였다. '실망VS신중!' 이란 엇갈린 시선 속에 관련기사들이 도배되면서 이미지 치명타는 어쩔 수 없어 보였다. 하루 빨리 해명을 하는 게 시급해 보였다.

 

 

덧> 후속보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디스패치가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외도..가족이 털어놓는 상처들]라는 단독보도를 터트리며 가십에 불을 당겼다. 디스패치 보도에는 홍감독 아내의 인터뷰가 담겨있었다. 남편의 외도로 심한 아픔을 겪고 있고, 심지어 김민희를 찾아가서 나눴던 대화까지 개제되어 더욱 논란이 되었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구체적이며 가족이 직접 입을 열은 만큼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이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나 배우 김민희는 이번 논란으로 이미지에 치명타가 더욱 클 것 같다. 영화 '아가씨'로 연기력을 입증하며 차후 각종 영화제의 여주주연상감이라는 극찬을 받은 상태에서 뜨거운 가십에 휘말렸으니 더욱 곤란하게 되었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다는 네티즌들의 극찬과 호감이 한창 높은 상태에서 그간 쌓은 것을 한방에 날릴 만큼 치명적인 구설수가 아쉽게 다가온다. 이런 연예인들의 잇단 구설수를 보면서 사생활적인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번 느낀다.

 

수많은 인기와 부와 명예를 거머쥔 그들이 스스로 자기복을 발로 차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각종 음모론도 나오고 있지만, 애초부터 사생활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희생양이 될 일도 없었다. 모두가 그러지 않지만 이번 일들로 괜한 편견들만 더 강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각종 잡음들로 현재 연예 기획사들이 스타들의 사생활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 스타는 결국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 이미지를 지키는 건 스타 스스로의 노력에 달린 것 같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지켜내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어디서든 한결같은 모습으로 성실히 살아가주기를 바라는 게 팬들이 바라는 게 아닐까? 연예가에 좋은 소식만 들려오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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