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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경찰 출석, 진흙탕 싸움 예고한 진실공방 총정리


딘델라 2016. 7. 18. 10:01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35)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석하며 언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욱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단정한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도착했다. 구설수에 오른 연예인들의 경찰출석 장면은 항상 큰 화제를 모은다. 이날 이진욱의 경찰 출석도 다소 수척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비춰서 화제가 되었다. 조사는 밤새 이뤄졌다. 오는 18일 오전 5시쯤 밤샘 조사를 마친 이진욱은 도착 당시보다 더 지친 기색으로 경찰서를 빠져나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이진욱은  당시 처음 만난 여성이었고, 성관계는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부인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그리고 추후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처럼 이진욱이 합의 아래 성관계를 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사건은 더욱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진욱은 앞서 경찰 출두 당시 언론들을 향해 " 내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에 대해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조사 열심히 받고 나오겠습니다 " 라며 무고죄 고소를 주장했다.

 

 

소속사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서 " 지난 16일 서울 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 라고 일부 언론들의 보도를 부인하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설명했다.

 

이처럼 이진욱 측은 사건이 처음 접수된 이후부터 강력히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물론 일부 언론들에 의해서 고소인 A씨를 두고 여자친구인지 아닌지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며 혼선을 주기도 했지만, 양측 모두 처음 만난 사이라며 여자친구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한 상태다. 그래서 사건의 핵심은 성폭행 혐의에 대한 부분인 만큼 강제성의 유무에 있지 않나 싶다. 이를 두고 양측은 팽팽한 주장을 하면서 진실공방이 오고갈 것 같다.

 

 

이진욱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강제성이 없다는 증거로 문자메세지까지 제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런 이진욱과 달리 고소인A 측 역시 성폭행이 맞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강하게 전달했다.

 

" 이진욱과 그날 처음 본 사이다. 이진욱과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한다. 이미 경찰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대는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언급하고 있다. 자신 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길 바란다. 피고소인은 반성하고 사죄하기는 커녕 무고죄 운운하며 피해자를 모욕했고 피해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는 피해자로 둔갑하고 있다. 여론은 오히려 피해자를 의심하고 있다. 이런 2차 피해를 방치할 수 없다. 피해자는 오직 피고소인의 진심어린 사죄만을 바란다 "

 

고소인의 주장 역시 만만치 않게 강한 언조였다. 이진욱 측의 무고죄 고소에 대해서 불편함을 드러내며 강한 반박을 이어갔기에 네티즌들은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혼란스럽다며 경찰조사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사건은 양측의 주장이 팽팽한 만큼 서로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 치열한 진실공방을 오갈 것 같다. 이진욱의 경우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다 보니 도마에 오른 자체만으로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연예인들의 구설수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건 경찰조사 전부터 실명이 거론되기 때문에 자신의 명예가 더욱 실추되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어쨌든 경찰조사가 이제막 시작되었으니 섣부른 판단으로 속단하며 양측을 비난해선 안 될 것이다. 진실여부의 판단은 이제 법의 판단에 달렸다. 언론들이 자극적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로 인해서 누군가는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더 신중하게 전달해야 하지 않나 싶다. 판단과 비난은 수사가 종결되고 해도 늦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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