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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임신, 결혼 6년만에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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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임신, 결혼 6년만에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딘델라 2016. 7. 28. 10:08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36)가 결혼 6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이지애의 임신 소식은 화보 소식과 함께 전해다. 28일 공개된 한 화보에서 커버를 장식한 이지애! 순수한 매력을 어필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깜짝 소식까지 알려왔다고 한다. 바로 임신 4개월째라서 곧 엄마가 된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그녀는 “임신 4개월 째다. 5월 23일에 처음 알게 됐다. 나도 남편도 얼떨떨했다. 사실 가을 쯤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행 계획도 많이 잡아 놨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 왔다”라며 아기를 가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별은 상관없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딸이었으면 한다. 아들 낳은 선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엄마가 주는 것 보다 아이에게 받는 사랑이 더 크다고 하더라. 남편 같은 아들이라면 더 없이 좋겠다”고 라며 딸이든 아들이든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임신이 남다른 이유는 바로 결혼 6년만에 찾아온 아름다운 결실이란 것이다. 수많은 스타들의 임신과 출산 소식 중에서도 늦게 아이를 가진 스타들의 경우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하고 곧바로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가 늦게 어여쁜 아기 소식이 전해졌으니 그 기쁨이 남보다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된 이지애 역시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하고 오랜 동안 아기소식이 없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여러 일들을 겪으며 아이를 가질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사실 결혼 초기에는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쉽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터졌다. 2014년에 회사를 그만 두면서 자리 잡을 시간이 필요 했다” 이렇듯 개인적인 일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아이를 가질 여건이 안됐다가 최근에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아이가 생긴 겹경사까지 맞았다. 그녀는 가장 좋을 때 아기가 운명처럼 찾아올거라 믿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래서 더욱 기다리던 아이였기에 6년만에 임신은 그녀의 가족들에게도 반가움 이상의 기쁜 소식이었을 것이다.

 

 

 

역시 아기를 가진 부모의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새생명을 잉태했다는 자체에 생명의 신비로움에 놀라워하고! 엄마와 아빠가 된다는 마음에 책임감 또한 더 무거워질 것이다. 결혼은 인생의 제2막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완성하기까지 임신과 출산은 인생을 더욱 새롭게 만든다. 부모가 되는 경험은 더욱 소중한 경험이기에 스타들도 부모가 되는 경이로움을 자신들의 SNS나 방송을 통해서 공개하며 공감대를 얻었다. 특히나 늦게 아이를 얻을 경우엔 오랜 기다림 만큼 스타들의 감격도 남달랐다. 최근 연달아 임신과 출산을 알린 스타들의 공통점이 결혼 5년차 이상의 새생명을 잉태한 기쁨이 더 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선지 네티즌들도 이들 스타의 임신과 출산을 더 내일처럼 축하를 보냈다.

 

그리고 이지애 아나운서가 공개한 아기의 태명에서도 얼마나 기다린 아기인지 느낄 수 있었다. 이들 부부가 지은 아기의 태명은 바로 '이도'였다. 무려 태명을 2011년도부터 지어놨다고. 태명에는 특별한 비밀이 존재했는데, 바로 이들 부부의 한글 사랑이었다. " 남편 둘 다 아나운서지 않나. 한글은 각별하다. 결혼 이듬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보면서 '이도'라는 이름으로 결정했다. " 라는 태명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결혼 당시에도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여러모로 화제였다. KBS 아나운서와 MBC 아나운서의 만남! 경쟁 방송사의 아나운서끼리 연을 맺어서 결혼에 골인한 자체가 큰 화제였다.

 

 

서로 동료들도 모른채 비밀교제를 했기에 갑자기 결혼소식을 알려와 양쪽 방송사들도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만남지 100일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서로 첫눈에 반해서 교제기간은 짧았지만 운명적인 상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결혼 당시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에 이지애 아나운서와의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해서 화제였다. 연말에 아나운서들 합동 모임에서 처음 이지애 아나운서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부모님끼리도 지인을 통해서 잘아는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게다가 성경공부와 봉사활동 등 서로가 비슷한 관심사가 통해서 더욱 가까워졌다. 여러모로 운명적인 상대였던 것이다.

 

당시 김정근 아나운서는 결혼에 대해서 "연예 기간은 짧았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주저함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 지난 22일 저녁에 양가 부모님을 만나서 허락을 받았고, 10월 9일 식을 올리기로 했다. 둘 다 모두 아나운서다 보니 10월 9일 한글날이 우리에게 뜻 깊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11월에 제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장을 장기간 가다 보니까 그 전에 식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있었다. 화려해 보일 수 있는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고 검소한 모습으로 생활하는 게 좋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현명하고 지혜로워서 매력을 느꼈다. 볼수록 맑고 착한 모습이 참 좋았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바르고 강직하며 순수하고 맑은 느낌의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하는데, 그게 저랑 비슷하다고 말하더라.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자이자 모니터 요원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결혼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 라며 이지애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과 결혼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운명처럼 끌려서 운명처럼 사랑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6년을 기다린 끝에 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보니 아기를 낳고도 정말 다복한 가정을 꾸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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