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보타바이오 후폭풍 두가지 총정리 본문

토픽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보타바이오 후폭풍 두가지 총정리


딘델라 2016. 8. 3. 11:32

검찰이 코스닥시장에 상장이 된 바이오업체 '보타바이오'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과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탤런트 견미리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49)을 구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언론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요지는 이씨가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서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견미리 남편이 보타바이오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봤다. 또한 사내이사였던 견미리 남편이 회사 내외부 관계자와 함께 허위공시에 가담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봤다. 실제로 언론이 밝힌 내용을 보면 보타바이오는 지난 2014년 11월 129억 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1000원대였던 주가는 지난해 4월 최고 1만 5000원대까지 찍는 등 10배 이상 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주가 급등을 수상히 여긴 검찰은 결국 지난 4월 서울에 위치한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한 후 관련자인 이씨를 구속했다고 한다. 검찰에 따르면 " 현재 다른 관련자의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대주주인 견미리씨는 현재 참고인이지만 수사상황에 따라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 "고 말해 심상치 않은 파장을 예고했다.

 

이와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공분하며 주가조작으로 매번 개미들이 피해만 본다며 철저히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하기를 강력해 요구했다. 더욱이 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을 싸늘하게 보는 이유는 주가조작 혐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씨는 2010년에도 주가조작으로 적발되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력이 있던 것이다. 게다가 견미리는 이 회사의 대주주로 올라와 있다고 한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견미리 뿐 아니라 딸 이유비까지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억대 주식부자로 손꼽히기도 했다고. 당시 견미리는 유상증자와 부동산 현물출자 등을 통해 이 회사 대주주로 올라 금액상 94억4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렇게 연이은 주가조작 혐의로 연예인의 남편이 거론된 것은 물론 견미리마저 보타바이오 대주주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현재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 구속이 알려지자 보타바이오 주식이 급락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가조작이 알려지면 당연히 신뢰를 잃어 해당 주식의 가치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일명 개미들일 것이다. 주식이 오르는 걸 보고 건실하다 평가한 개미들이 투자를 했다가 이런 일들로 큰 피해를 당하는 것이다. 비슷한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개미들의 곡소리가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네티즌들은 주가조작을 더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가조작은 또한 경제의 투명성마저 떨어뜨리는 일이기에 경제사범 중에서도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의 후폭풍은 견미리 남편 뿐 아니라 연예인인 견미리에게도 후폭풍이 미치며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다. 네티즌들은 '풍문쇼'라는 종편 방송 내용을 거론하며 주식으로 대박 난 견미리의 일화에 관심을 가졌다. 알다시피 견미리는 2009년 7월 주식에 투자해 큰 시세차익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풍문쇼의 한 기자는 “견미리가 재혼 후에 투자한 상품으로 한때 천억 원대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식이 대박이 났다. 56억을 투자했는데 현재 보유 가치가 약 114억 원이다. 투자하자마자 주식이 폭등해 주가 조작 의혹이 있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말이 많았지만 그 회사에서 직접 견미리의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주로 있다고 밝혀 주가 조작 혐의는 무혐의로 판결을 받았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풍문쇼에 출연한 홍석천은 “견미리가 어마어마한 집에 사는 것 같더라. 둘째 딸이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내 방 거실에 TV가 생겨 매우 신남’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견미리의 집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방마다 거실이 따로 있고, 시세가 90억 원에 관리비만 400~500만 원이라고 밝혀 엄청난 화제를 모았었다. 이런 일화들이 있기에 견미리 난폄의 주가조작 혐의는 견미리에 대한 편견의 시선으로 번졌다. 어쩔 수 없이 현재 견미리와 딸들이 모두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가족의 구설수는 이들에게도 파장을 남겼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