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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열애 인정, 예사롭지 않았던 과거발언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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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열애 인정, 예사롭지 않았던 과거발언 총정리


딘델라 2016. 8. 4. 11:10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서 멋진 케미로 호감을 얻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실제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여 화제다. 오는 4일 한 언론 매체는 두 사람이 현재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단독 보도를 통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남몰래 교제한 지 1년만에 결혼을 약속해 새로운 잉꼬부부가 탄생할 조짐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최근 양가 부모님을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았다는 설명을 첨부했다.

 

 

이와같은 깜짝 열애와 결혼설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다. 무엇보다 '불타는 청춘'에서 너무나 잘어울린 케미 때문에 둘이 실제로 사귀면 좋겠다는 지지와 응원이 많았던 커플인 만큼 네티즌들은 기사가 나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실제였음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을 내비쳤다. 열애 보도를 접한 김국진과 강수지의 소속사 측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당황스러움이 담긴 소감을 전하며 두 사람에게 확인해 봐야 한다는 답변을 신중히 전했다. 그리고 곧바로 양측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나왔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열애 중인게 맞다며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라며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그야말로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 낳은 환상의 커플 탄생이었다. 수많은 가상 연애 프로그램들이 탄생했지만 이처럼 모두의 기대 속에 가장 현실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는 커플은 이번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할 때부터 쭉 썸을 타는 모습으로 설레임을 전했다. 사랑스런 '치와와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성격과 비주얼 그리고 여러 상황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만큼 절묘하게 맞았다. 알다시피 두 사람은 돌싱이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통한 게 아닌가 싶다.

 

 

당연히 네티즌들의 반응은 축하로 도배되었다. 진심으로 잘되면 좋겠다며 내일처럼 기뻐했다. 다들 열애가 결혼까지 이어져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만큼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에서 보여준 진심이 많은 이들에게 통한 게 아닌가 싶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예능출연이지만 그 이상의 감정교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결과 같은 앞선 가상프로들이 아무리 케미를 폭발시켜도 거의 인지도 올리기에 그쳤기에 가상연애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중년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불타는 청춘'은 달랐다. 이런 저런 사연을 가진 옛 스타들이 나이가 들어서 진정하게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만드는 컨셉이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이들은 눈치보지 않고 프로그램을 즐겼다. 남녀간의 호감을 보이는 모습도 더욱 리얼했다. 또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진정성을 불어넣었다. 워낙 다양한 사연을 지녔기에 그런 연륜이 지닌 공감대는 시청자에게도 와 닿았다.

 

 

그러다 보니 유독 케미가 터지는 커플이 탄생하기 마련이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카메라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자유로운 스킨쉽과 애정이 넘치는 감정표현까지! 방송 컨셉이 아니라 모두가 진짜 호감을 가지고 사랑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다. 또한 둘이 열애를 인정하고 보니 그동안 두 사람이 나눈 말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 특히 김국진은 다른 방송에 나와서도 강수지에 대한 호감을 표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수줍게 강수지를 선택하기도 했다. 은연 중에 드러낸 진심이었을까? 당시 방송에서도 두 사람을 응원하듯 김국진의 마음을 떠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집밥 백선생'에선 백종원이 제자들이 달라졌다며 특히 김국진이 요리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운을 땠다. 김국진도 요즘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호기심이 많아졌다고 인정했다. 백종원은 관심만 있고 복습은 안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해줄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해줄 사람이 없냐? 소문에 의하면 생겼다는데 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국진은 소문에요? 라며 당황해 했고, 백종원은 방송이 사실일 수도 있잖아 라며 불타는 청춘을 은근히 언급했다. 김국진은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움을 보냈다. 방송 역시 '보랏빛 향기 솔솔'이란 자막을 내보내 궁금증을 더했다. 이때만 해도 그냥 웃길려고 농담을 한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이 현실 커플이었다니 백종원의 촉이 대단하다 느꼈다.

 

무엇보다 '불타는 청춘'에서 보여준 애정 표현이 더욱 의미심장했다. 지난 6월 방송된 강수지의 생일상은 매우 로맨틱한 감동을 전해서 화제였다. 요리를 배운 김국진이 직접 강수지의 생일상을 차려내서 감동한 강수지가 눈물을 보였던 것이다. 이때 강수지는 진심으로 김국진의 사랑에 감동했을 것이다. 당시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한 멋진 시까지 전해서 눈길을 끌었다. '문'이란 시에는 '똑똑똑/누구니/똑똑똑/누군데/저예요/너구나/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다. 이미 강수지를 향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뜻 같았다. 그간 방송을 통해서 두 사람은 꾸준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것이 열애설로 진짜임을 확인하게 되니 모든 표현들이 다 사랑이 넘치는 것들이었다. 모두를 설레게 한 '1년의 썸'!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컸는데 이렇게 공개연애를 선언하고 보니 더욱 잘어울리는 한쌍이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이런 마음을 계속 이어가 정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이쁜 사랑을 응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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