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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할고양 이해리? 아코디언맨 발레리나 큐브한바퀴, 네티즌 유력 후보 BEST 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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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할고양 이해리? 아코디언맨 발레리나 큐브한바퀴, 네티즌 유력 후보 BEST 4


딘델라 2017. 3. 12. 11:44

이번 MBC '복면가왕' 역시 반전의 연속이었다. 현재 ‘물찬 강남제비’가 호빵왕자 환희를 꺾고 새롭게 가왕에 등극하며 가왕의 판도가 사롭게 바뀌었다. 강남제비의 막강한 실력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누군지 과연 강남제비의 새로운 판짜기를 막을 새로운 출연자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복면가왕 역시 새로운 출연자들의 반전 무대가 많았다.

 

 

우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다같이돌자 큐브한바퀴’와 ‘내귀에 취향저격 다트맨’의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하며 스튜디오에 따뜻한 봄기운을 가득 채웠다. 두 사람은 노래 스타일은 달랐지만, 달달한 감성 보이스를 무기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간반의 3표차이로 큐브한바퀴가 다트맨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트맨의 정체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엔이었다. 사실 이미 많은 패널들이 다트맨을 보고 아이돌 같다는 예측이 많았다. 엔은 춤을 담당하지만 누구보다 노래로 인정받고 싶다며 멋진 노래실력을 과시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알고보니 그의 집안도 음악하는 집안이라고. 그리고 큐브한바퀴에 대해서는 다들 연륜이 느껴진다, 운동하는 사람이냐, 노래잘하는 개그맨? 혹은 오상진 아닐까 라며 다양하게 의견이 엇갈렸다. 하필 개인기도 괴력의 호두격파를 보여줘서 도통 누군지 정체를 오리무중하게 했다. 그런데 그래도 가수가 아닐까 싶었다. 네티즌들은 큐브의 목소리가 매우 좋아서 가수 같다며, 씨엔블루 이종현을 지목하기도 했다. 과연 그의 정체가 누굴지 궁금했다.

 

 

두번째 무대는 ‘발레해서 생긴일 발레리나’와 ‘말이 안통하네트’가 부른 권진원의 ‘해피 버쓰데이 투유’였다. 선곡처럼 두 여성 출연자는 상큼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둘 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실력이 상당히 좋은 실력자들 같았다. 워낙 막상막하로 잘해서 누가 2라운드에 진출할지 궁금했다. 아까운 차이로 발레리나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고, 아쉽게 탈락한 안통하네트의 정체는 바로 얼마전 해체한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김재경이었다. 그녀가 이토록 노래를 잘하다니 다들 놀라워했다.

 

레인보우는 해체 후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김재경은 솔로 가수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사실 이날 앞서 발레리나가 레인보우 멤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런데 안통하네트가 레인보우 재경이었기에 빵터진 반전이었다. 그녀는 레인보우 활동 중 이렇다할 평가와 성적을 내지 못해서 힘들었지만 솔로 활동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다짐했다. 마치 뮤지컬배우 같은 멋진 목소리를 가진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었다. 발레리나 역시 다들 뮤지컬 배우나 능숙한 기교의 기성가수라던지 등의 다양한 추측이 터져나왔다. 실력이 뒷받침된 걸 보면 가수가 틀림없어 보였다. 네티즌들은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린아가 아니냐는 추측을 들려줬다. 아마도 두 출연자 모두 뮤지컬 창법이 느껴진다고 해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세번째 대결은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이 부른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이었다. 히트곡에 맞게 멋진 열창무대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피리소년은 약간 미성이었고, 아코디언맨은 중후한 중저음이 연륜을 느끼게 했다. 상반된 무대를 보여줘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아코디언맨이 승리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피리소년의 정체는 개그맨 박성광이었다. 진정 반전이었다. 개그맨 출신 중에 정말 노래잘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는 다른 개그맨들도 복가에 나오는 걸 보고 자신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성악을 배웠다 착각할 정도로 멋진 중저음을 보여준 아코디언맨의 정체는 김구라의 촉이 맞을 것 같았다. 김구라는 자신있게 자신의 동갑내기 친구라며 그의 정체가 배우라고 예측했다. 다음주까지 봐야해서 그를 보호해야 한다며, 주저리 힌트를 들려줬다. 그는 드라마에서 천하의 악질로 나온다.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로 나온다고 하자 옆에있던 피리소년은 알 것 같다고 해서 빵터졌다. 이런 아코디언맨의 정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곧바로 배우 김법래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최근 드라마 미씽나인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연기에서도 굵은 목소리가 주는 위압감이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다. 목소리가 워낙 독보적이어서 네티즌들의 촉이 맞을 듯 싶었다.

 

 

그리고 대미의 마지막 조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의 대결이 멋지게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경쾌하게 불러서 큰 박수를 받았다. 단번에도 탄탄한 내공이 느껴지는 노래할고양와 달달한 음색의 핫핑크팬더가 듣는 사람도 기분 좋게 했다. 그리고 투표 결과는 노래할고양이의 압도적 승리였다. 아쉽게 탈락한 핫핑크팬더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본이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여준 이본은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과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역시 세월이 흘려도 변함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다웠다.

 

이렇게 이본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노래할고양이 아마도 이날 출연자 중에서 가장 가왕과 접전을 벌일 대항마가 아닐까 싶었다. 단번에 실력파의 등장이구나 느껴지는 여유로운 능숙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전문가 패널들도 그녀를 두고 어디까지 계획하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나온 분이라며 실력자임을 인정했다. 또 다른 출연자도 강남제비가 여자를 조심해야 하는데 바로 노래할고양이 그 여자분이라며 다음주 결승 대결을 예측했다. 김구라도 디바라며 실력파 여가수를 예측했다. 네티즌들의 생각도 똑같았다.

 

이제사 디바가 나왔다며 네티즌들은 노래할고양의 정체가 다비치 이해리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이해리가 나왔다며 반가움과 기대감을 표시한 네티즌들은 가왕전에서 가왕을 노릴게 분명하다고 예측했다. 사실 노래 첫소절을 듣자마자 다비치 이해리가 아니냐는 생각이 번뜩 들을 정도로 음색과 창법이 이해리 빼박이었다. 아무리 가수가 실력을 숨겨도 숨길 수 없는 게 바로 음색과 창법이다. 다비치가 워낙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이해리가 그 중심에서 보컬 멤버로 유명한 실력을 자랑했기에 누구나 그녀의 음색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노래부를 때 제스처 등이 이해리와 닮았는데, 지문처럼 정확한 음색이 워낙 이해리라서 가왕전이 흥미로울 것 같았다. 강남제비와 노래할고양의 대결이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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