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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9회-독고진 출연고사. 이승기의 최고의 선택. 본문

Drama

최고의 사랑-9회-독고진 출연고사. 이승기의 최고의 선택.


딘델라 2011. 6. 2. 08:13

최고의 사랑-9회-독고진 출연고사. 이승기의 최고의 선택.
최고의 사랑 9회 줄거리-수치스러운 짝사랑은 구애정꺼야~!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최면으로부터 회복됐다는 독고의 말에 애정은 상처를 받고, 독고는 그 동안 수치스러웠던 주변 상황을 수습하며 세리와의 CF계약을 지속하기로 한다. 필주는 어머니의 잔소리에도 불구, 담담하게 연애서적 등을 학습하며 애정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다. 6090 안전지대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게된 독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허하기만 하다. 한편 필주의 한의원을 방문한 세리는 그 곳에서 우연히 미나와 마주치는데...

독고진은 역시 차승원, 독고진 역활 출연고사는 이승기 최고의 선택.

 

 

 

 


최고의 사랑 9회에서는 지난주 스포로 알려진대로 이승기의 최고의 사랑 카메오 출연을 했습니다. 이승기는 '최고의 사랑'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바쁜 스케줄 등으로 출연이 무산되어서 이번 카메오 출연이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당시 이승기가 출연 제의를 받았던 역은 남자 주인공 자리였던 만큼 출연이 성사됐다면 차승원이 맡고 있는 독고진 역을 맡았을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이승기가 카메오 출연으로 맡은 역활은 연예인 톱스타 국민남동생 이승기 그대로 출연 했습니다. 하지만 극중 성격은 리틀 독고진이라 불릴 정도로 까칠한 성격으로 나왔습니다. 제니[이희진]와 애환[정준하], 독고진의 매니저 재석[임지규]은 방송국에서 우연히 이승기를 보게 됐고 제니는 이승기가 자신과 똑같은 스카프를 매고 있는 모습에 기뻐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코디에게 스카프를 집어 던지며 "이거 개나 고등어나 다 매는 거냐"며 화를 냈습니다. 마침 독고진이 나타나 이승기와 대면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이승기는 독고진을 보더니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를했습니다. 이에 독고진은 이승기에게 "S본부에서 네가 MC하는 강철심장[강심장]에 우리 소속사 구애정 한 번 불러라"고 요구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섭외는 감독님이 하는 거다"며 거절 했습니다.

이에 독고진은 "넌 아직도 그 정도도 못하냐"며 "네가 내 말대로 해주면 네 냉장고 CF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승기는 "아무리 선배님이라도 내 CF는 함부로 못 뺏어갑니다. 내 안전구역으로 돌어오지 말아주세요"라며 독고진의 캐릭터 성격을 그대로 재연 했습니다.

 

 


저도 이승기의 리틀 독고진 연기를 보면서 리특 독고진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독고진의 역활을 했다면 최고의 사랑이 지금 처럼 인기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 보다 공효진은 1세대 아이돌로 데뷔 10년차 비호감 연예인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20대 후반에 20대 후반의 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승기가 독고진 역활을 공효진과 연기를 했다면 비주얼적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이승기는 마냥 동생으로 보이고 공효진이 누나로 보였을 듯 합니다.

이승기가 독고진 역활을 출연고사를 하고 차승원으로 캐스팅 되면서 대본이 수정이 되었다고 하지만 왠지 이승기와 공효진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최고의 사랑이 지금 같은 스토리가 아닌 연상연하의 스토리 였다면 윤필주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좀 있는 젊은 한의사로 나오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면 상대적으로 독고진 캐릭터가 너무 찌질하게 보이면서 남주의 무게감이 떨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그러면 윤필주가 더 부각되고 윤필주 라인을 더 응원하는 시청자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철없는 국민 남동생 탑스타 이승기가 누나인 구애정한테 매달리면 초딩처럼 사랑도 모르는 찌질하게 행동하는 독고진이란 인물에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공감 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짜증이 났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같이 나이가 좀 있는 국민배우 캐릭터의 독고진을 이승기가 그대로 했다면 최악의 캐스팅에 정말 어울리지 않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승기가 이 작품을 고사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동안 드라마 역활이 너무 그동안 동생같은 역활만 했습니다. 그런데 또 최고의 사랑에서 남동생 이미지로 나왔다면 너무 식상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만약 실제로도 누나인 유인나와 공효진이 모두 남동생 같은 이승기를 사랑하고 매달리고 질투하는 역활을 했다면 정말 이상했을 듯 합니다. 그 순간 드라마에서 이승기는 어린나이에 누나들한테 상처만주는 싸가지 없는 바람둥이 처럼 보였을 듯 합니다.

오히려 지금 나오는 국민배우 독고진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면서 국민 배우 톱스타도 사랑앞에서는 초딩 처럼 찌질한 모습을 보면서 더 색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차승원이 하고 있는 독고진이란 캐릭터 자체가 멋있는 부분도 많지만 코믹스러운 연기를 잘 소화하는 역활입니다. 그런데 이승기가 과연 차승원 처럼 능청스럽게 극뽁~~띵똥 이런 대사를 맛깔나게 살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승기가 지금의 독고진 캐릭터를 했다면 코믹 연기 논란이 논란이 많았을 듯 합니다.

 

 


이승기가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 역활을 고사하므로 인해서 차승원이란 배우가 그동안 슬럼프 였는데 이 작품을 통해 재기도 성공을 하고 있고 공효진도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의 역활을 잘 소화하면서 최고의 사랑 극의 몰입이 훨씬 잘되고 독고진과 구애정의 캐릭터도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이승기는 이 최고의 사랑 독고진 역활을 고사하므로 인해서 그대로 코믹연기력 논란도 피할 수 있었고 잘못했으면 그저 그런 식상한 로코로 남을 수도 있던 최고의 사랑이란 작품도 살리는 최고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역시 지금의 독고진 역활은 차승원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워낙 코믹 연기를 잘하는 배우 였고 나이가 많은 배우가 국민배우가 찌질하게 행동하니까 더  찌질하게 보이면서 공감도  되면서 웃기기도 하고 홍자매 작가의 독고진의 코믹대사도 잘 살리고 있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공효진 아닌 구애정과 차승원이 아닌 독고진의 최고의 사랑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깨어난 두근두근 독고진의 심장. 다시 구애정앓이 시작하다.

 

 

 


9회에서 독고진은 짝사랑 하던 구애정을 차버렸습니다. 구애정은 독고진은 선택했으나 정작 그 순간 독고진의 마음은 변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이 구애정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독고진은 구애정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구애정이 "나 많이 설렜다. 내 마음에 꽃이 피었다. 꽃은 진다. 떨리고 설렜는데 두려웠다. 겨우 한 발짝 다가갔는데 다행히 꽃이 먼저 떨어져 줬네요. 좋은 봄날 좋은 꽃구경 시켜줘서 고마워요"라고 구애정이 독고진에게 짝사랑에 대한 고백을 했습니다.

그 말에 독고진은 심장이 떨리는 것을 느꼈지만 손목의 심박 측정시계[측정기]의 숫자는 60~90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자석 때문에 측정기가 고장난 것을 알지 못했던 독고진은 "다시 확인해야 겠다"면서 구애정에게 기습키스를 했습니다.

 

 


기습키스를 했지만 심장이 그래도 뛰지 않았습니다. 그순간 독고진은 "뭔가 잘못됐다"고 말을 했고 구애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확인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커플메이킹 촬영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운필주에게 찾아가 윤필주의 마음을 받아 드렸습니다. 그 시각 독고진은 심작 측정 시계를 벗고 직접 심박을 재기 시작했습니다. 1분에 130번이 넘게 뛰고 있었고 독고진은 뒤늦게 심장에 통증을 느끼며 구애정을 뒤쫓으며 9회가 끝났습니다.

자신의 심장의 수치가 그동안 심박기 고장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 독고진. 제발 독고진이 사랑은 심박기 수치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처음부터 구애정의 짝사랑을 시작하며 구애정 앓이를 하게 된 독고진. 앞으로 이 새로운 짝사랑이 어떻게 전개 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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