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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며느리-왜 죽어? 시청자를 놀라게 한 윤다훈의 황당한 죽음. 본문

Drama

불굴의 며느리-왜 죽어? 시청자를 놀라게 한 윤다훈의 황당한 죽음.


딘델라 2011. 6. 18. 12:12

불굴의 며느리-왜 죽어? 시청자를 놀라게 한 윤다훈의 황당한 죽음.

왜 벌써 죽어? 시청자와 네티즌을 놀라게 한 윤다훈의 특별출연 죽음.

 


6월17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에서는 홍구가 사망한 후 오열하는 만월당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 졌습니다. 홍구는 이혼 후 영심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고 영심의 사진을 보며 홀로 술을 마시던 홍구는 술에 취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홍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만월당 식구들은 슬픔에 잠긴다. 막자[강부자]는 홍구를 잃은 슬픔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몸져눕는다. "남편과 자신을 먼저 보내는 운명을 되물림 해준 것 같다"며 혜자[김보연]에게 더 미안해 했습니다. 교통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홍구를 보내고 영심은 자신이 홍구에게 죽으라고 했던 말이 계속 기억 속에 멤돌아 죄책감에 빠졌습니다.
 

 


음성 메시지에는 홍구가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로 "우리 영심이 참 예뻤네. 지금 결혼사진 보고 있는데 당신 선녀 같네. 당신이 선녀면 내가 나문꾼이지. 내가 오빠가 되주고 남편이 되주기로 약속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다음에 태어나면 내 딸로 태어나. 그럼 내가 공주님처럼 곱게 키워서 나같은 놈 말고 더 멋진 괜찬은 놈 한테 시집보내주께. 그리고 잘 살아야해"라고 남겨 듣고 있던 영심은 슬픔에 오열 했습니다.

 


9회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나올 때 까지만 해도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피더니 벌을 받네. 정도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회  홍구[윤다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시청자들도 매우 황당해 하며 뭐야 진짜 죽네, 왜 갑자기 죽는거야? 황당하다. 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홍구의 죽음은 이미 정해진 예고된 죽음 있었습니다. 윤다훈은 이번 불굴의 며느리에서 주연급이 아닌 특별 출연으로 나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워낙에 윤다훈이 그동안 비중있는 주연급 연기자라서 시청자들은 이번에 신애라의 남편으로 나온다고 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착각을 하고 윤다훈과 신애라 단독 주연의 일일드라마로 많이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윤다훈이 교통사고를 당해도 이렇게 빨리 죽지 않을 꺼야. 라는 시청자들이 대부분 이였을 겁니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포털에 윤다훈의 영정 사진이 걸리고 기사 헤드라인이 실명과 함께 죽음 사망이라고 나오자 드라마를 잘 시청하지 않았던 네티즌들과 윤다훈이 특별 출연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사 제목에 낚였다. 윤다훈이 진짜 죽은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라며 수백개의 리플이 달렸습니다.

너무 진짜 처럼 사진과 제목이 올라와서 저도 순간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연예기사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욕을 먹어도 이런 제목을 기자나 메인 포털들이 요악해 올리는 이유는 그래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기사를 클릭을 하고 읽기 때문에 각오를 하고 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윤다훈이 아무리 특별 출연이라고 하지만 10회만에 이렇게 일찍 교통사고로 죽을 줄은 몰랐습니다. 작가님은 윤다훈이 너무 오래 살아있으면 원래의 남자주인공인 배우 채림의 남동생인 박윤재와 신애라의 러브스토리 비중과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을 우려해 교통사고로 빨리 죽는 설정을 선택한 듯 합니다.

윤다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일단 불굴의 며느리 드라마의 이목을 잡는 것은 성공 했으니 드라마 속 홍구의 죽음과 윤다훈의 특별 출연이 헛되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 소송을 하다가 미망인이 된 영심이 앞으로 여자들만 살게 된 3대 과부집 만월당에 종가집 며느리로 다시 어떻게 살아 갈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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