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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 무명 설움 날린 한풀이 무대 감동줘


딘델라 2011. 10. 15. 07:51


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 무명 설움 날린 한풀이 무대 감동줘




슈퍼스타k3무대에서 심사위원의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깐깐한 심사위원을 일으켜 세운 팀은 바로 울랄라세션입니다. 울랄라세션은 무려 98점의 최고점을 받으며, 슈스케의 진기록인 3주 연속 슈퍼세이브를 획득했습니다.




이 날 울랄라세션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신중현의 '미인'을 80년대 디스코로 재해석하며 신나는 디스코와 함께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70~80년대 유행한 디스코곡들을 완벽하게 매치시킨 편곡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매너가 담긴 댄스무대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만큼 이들의 무대는 다른 어떤 참가자들과 다른 완벽한 프로의 냄새가 났습니다.

확연히 다른 참가자와 구별되는 그들의 무대는 마치 콘서트 무대를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울랄라세션은 이로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습니다. 어떤 선곡을 해도 자신들이 무명시절이지만 앨범을 내며, 음악행보를 했던 시간이 절대 헛된 시간임이 아님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울랄라세션은 그 어떤 누구보다 이 무대에서 왜라는 이유를 확실히 가지고 임하는듯 했습니다. 그들의 신명나는 무대 자체가, 음악을 해왔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세월에 대한 완벽한 한풀이 무대 같았습니다.


 


이들은 이날 제5의 울랄라세션 멤버라고 군조라는 친구를 소개시키며, 사실은 울랄라세션이 5인조인데 부인이 아기를 낳는 바람에 참가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신중현의 미인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하며, 그 노래를 듣고 안무짜고 무대짰고, 멤버들이 그걸 보고 참여해 지금의 팀이 만들어졌으며, 언젠가는 이 노래로 무대를 서자는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대아래에서 제 5의 멤버 군조가 비록 참여하진 못했지만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을 거라며, 무대위에서 4명이 아닌 5명의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의리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대를 설명하며 자신들이 처음 만나것이 동네 롤러장이고, DJ박스등이 있고 그런 분위기인데, 80년대를 연상해 무대를 연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신중현의 미인은 이들이 이전부터 꿈꾸던 가수가 되고자 했을때 그 마음이 담긴 무대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항상 꿈꾸던 무대에서 그들은 훨훨 날았습니다.




이들의 무대 후 심사평 역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철은 " 말이 필요없었다 "고 말하며, 무엇보다 임윤택을 걱정하며, 그에게 "누구보다도 많은 팬들이 임윤택씨 걱정하고 있는데 본인 목소리로 한마디 해주세요"고 제안했습니다. 그에 임윤택은 " 지금 너무 건강해서 날라다닐 정도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 로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승철은 엄청 감동에 벅찬듯,  "  임윤택씨 그리고 울랄라세션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무대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임윤택씨에게 심사위원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 이말후 이승철은 기립해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이어 95점이라는 점수를 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윤미래는 " 저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노래 춤 다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대 설때마다 앵콜 앵콜을 외치고 싶어요 " 라고 역시 극찬하며, 무려 98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줬습니다.

윤종신 역시 " 저희가 즐겁고 슬프고 웃고 할려면, 엔터테이너 한테 그런걸 원하는 것 같아요. 잘 놀고, 울고, 잘 슬프고 각자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사람들, 가진 감정을 잘 끄집어 내는 사람들이 엔터테이너죠. 이전 노래에서는 절규해주고, 미인을 할때는 미인을 보고 활짝 반한듯이 해주고, 멋진 연기자이자 엔터테이너란 생각이 듭니다 "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95점을 줬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점수가 합산되고 이승철과 윤미래는 관중과 함께 기립해서 울랄라세션을 응원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감동에 벅찬 것 같았고,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그들의 점수가 나올때마다 진정으로 감동하고 감격한듯 금방이라도 울것같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 울랄라세션의 미인 무대는 윤종신 말대로 엔터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울랄라세션이 단순한 알앤비, 발라드의 감성의 화음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이들이 무대위에서 어떻게 놀줄 알고,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하며, 진정한 엔터테이너로의 가능성을 완벽히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특히나 무대를 연출한 브레인인 임윤택은 정말 울랄세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멤버같습니다. 비록 암이 걸렸지만, 그걸 극복하고, 그가 가진 뮤지션과 엔터테이너로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에 가야한다면, 전 개인적으로 울랄라세션이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보답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이미 완성되어 있고, 무대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2008년 데뷔해 좌절을 맞본 그들, 무명시절 그들은 아마 지금과 같은 자신들의 활약을 꿈꿨겠죠?. 수없이 꿈꾸고 그리고 연출했던 무대, 그들의 간절한 바램과 열망이 만든 무대는 그래서 보는 사람마저 감동을 선사합니다.

얼마나 대중한테 우리가 있다는 걸 알리고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오디션 무대를 자신들의 콘서트 무대처럼 휘져어 버린 울랄라세션의 완벽한 프로의 무대는 말그대로 독주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들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그들의 이유있는 독주, 설움을 날려버릴 신명나는 울랄라세션의 한풀이 마당은 바로 그들이 대중에 다가가는 첫 시작을 알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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