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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이하늬 사진 논란 향한 언론과 네티즌의 불쾌한 반응


딘델라 2015. 3. 19. 23:02

배우 윤계상과 이하늬가 갑자기 사진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뤘다. 사진은 다름아닌 윤계상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사진이었다. 그런데 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게 영 찜찜한 일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아지 씻기는 윤계상을 찍은 이하늬'라는 타이틀로 사진 속 실루엣에 대해 엄한 상상을 부추기며 확산되었다. 게다가 이하늬가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되었다는 식으로 번졌다.

 

 

네티즌들은 이들 공개커플에 대해 엄한 상상으로 이를 마구 퍼날랐다. 심지어 실루엣을 확인하기 위해서 장난질까지 쳤다. 그런 엇나간 관심 때문에 결국 언론들까지 논란이 확산되며 괜한 억측들만 더 쌓여갔다. 결국 언론보도가 터지며 논란이 커지자 윤계상과 이하늬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한 해명까지 해야 했다.

 

"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유포된 사진이 이하늬 씨의 노출 실루엣 사진으로 오해받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윤계상 씨가 팬카페에 올렸다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삭제한 사진일 뿐, 알몸 노출사진은 절대 아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이하늬 씨가 본인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으며 상반신 노출이라는 식으로 유포되고 있어 안타깝다 "

 

 

이처럼 논란의 사진은 인터넷에 퍼진 소문과 달리 윤계상이 팬카페에 올렸다가 오해의 소지 때문에 삭제한 사진으로 결론이 났다. 팬카페란 비공개적인 곳에서 곧바로 삭제된 사진이 지금와서 번졌다는 건 누군가 이들 커플을 곤란스럽게 만들려는 악의적인 안티행위였다. 출처마저 이하늬의 SNS라고 거짓말을 했으며 노출이 기정사실인냥 엄한 억측까지 덧붙였으니 진심 도넘은 안티소행 같았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평소 SNS로 소통을 할 정도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는 보기 좋은 커플이다. 그런데 이들 커플을 멍들게 하는 악의적 행태 때문에 이번에 큰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사실 사진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사진을 이상하게 보이게 만든 건 유포한 이의 나쁜 심보와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고 난도질한 네티즌이었다. 잘 사귀기는 커플이 무슨 죄라고 사진 하나에 그렇게 난리들을 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엄한 상상을 늘어 놓는 건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엇나간 관심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포토샵 장난질까지 치면서 고추가루를 뿌리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더욱 눈살 찌푸렸다.

 

악의적 유포가 나쁜 건 이들이 듣지 않아도 될 소리를 들으며 가십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일부 기사에선 악플도 보이던데, 그것이 안티들이 이런 짓을 하려는 이유일 것이다. 스타의 이미지를 흠집내려는 나쁜 의도에 동조하며 악플을 단다는 것도 안티행위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논란을 더 부채질한 건 바로 언론들이었다. 넷상의 뜨거운 감자를 곧바로 기사화해서 자극적인 관심을 끌었다. 제목부터가 이하늬에겐 상처가 될 자극적인 말들 뿐이었다. 네티즌들의 주장을 마치 기정사실인냥 타이틀을 걸어놓고 엄한 상상을 부추겼으니, 당사자들이 그것을 본다면 얼마나 상처가 될지 답답스러웠다. 아무리 특종이 중요하다고 해도 확인도 할 수 없는 내용을 기정사실처럼 타이틀로 박아 놓는 건 정말 무례한 일이었다. 그것이 여자스타를 향한 말들이니 더욱 착잡한 일이다. 악의적인 유포자나 그런 언론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언론까지 나서서 안티의 뻔한 의도에 놀아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뿐만 아니라 이때다 싶어 윤계상과 이하늬의 과거 활동 중 자극적인 관심을 끌 것만 골라 낚시성 기사를 올리는 언론들도 참으로 불쾌했다. 스타들이 화제를 뿌릴 때마다 엉뚱한 낚시기사를 도배하는 일부 언론들의 의도는 너무나 뻔했다. 한창 가십거리가 되고 있는 내용이 뻔한데 떡하니 그런 기사를 올려놓으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더욱 얄미운 행동 밖에 더 될까 싶다.

 

이처럼 당사자들의 기분을 배려해주지 않는 언론과 네티즌들의 불쾌한 반응이 너무나 눈살 찌푸렸다. 이들의 엇나간 관심 때문에 한창 이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공개커플이 엄한 꼬리표만 달게 되었다. 잘못도 없이 불똥을 맞아야 하는 스타들의 비애가 씁쓸할 뿐이다. 누가 이들에게 엄한 돌을 던지려 하는지, 이는 인터넷 문화의 심각한 폐해 중 하나일 것이다. 익명이란 이유로 뭐든지 쉽게 유포되고 조작되는 넷상의 무서운 이면 때문에 스타들이 피해를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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